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통영시는 새로운 관광 명소 홍보와 국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통영시 전국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 위의 예술, 통영대교’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다.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1998년 준공 이후 27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통영대교는 지역 출신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전혁림 화백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 전체에 구현해 ‘바다 위의 예술’로 재탄생했다.
사진 부문은 1인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시상 규모는 작품 26점, 시상금 590만원이다.
특히 입선 작품의 수를 20점으로 하고,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를 각각 10점씩 선정하는 방식을 택해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영상 부문은 1인 1편을 출품할 수 있으며 1분 이내 숏폼영상을 개인 SNS(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URL을 공유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작품 13편, 시상금 250만원이며 콘텐츠의 독창성을 중점에 두고 심사한다.
참가 신청은 2026년 1월 1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통영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통영시 공보감사실 홍보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통영대교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영의 천혜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