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이 포함된 11월 한 달을 ‘달서구 아동학대 예방의 달’로 정하고, ‘긍정양육 1번지 달서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아동 보호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경찰서·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의료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의 달’에는 ▲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 온·오프라인 긍정양육 홍보 캠페인, ▲ 고위험군 학대피해아동 가구 대상 민·관 합동점검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합동점검을 통해 재학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가정을 집중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1월 21일에는 달서구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내 경찰서·교육지원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달서 아이 ON 24 아동지킴이’가 관내 주요 교차로에서 대규모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양육’, ‘학대 대신 존중으로’를 주제로 한 거리 홍보와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달서구, 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