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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전하는 따뜻한 공부방 새단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 공부방 수리 지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회장 조성래)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하망동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세대를 대상으로 ‘아동을 위한 공부방 만들어 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 가정 아동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주지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가구교체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신○○(남, 50세)는 “집안 환경이 열악해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밝은 공간이 생겨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래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더욱 밝고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하망동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