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9월 24일 아침, 성의중학교 등굣길에서 학생 약 22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천시 상담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업중단 예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함께, 미래로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으며, 학업중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현장에는 학업중단 예방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상담 창구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 “아침부터 선생님들과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으니 학교 가는 길이 한결 즐거웠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Wee센터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위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밝은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