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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김제시새마을회, 폐농약병·농약봉지 2차 수거사업 전개

청정 김제 실현과 탄소중림 실천, 주민 호응 속 지속 추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는 지난 25일 김제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지역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지구 흙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2차 수거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김제시협의회(회장 서재선), 김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회장 손정권) 등 19개 읍·면·동 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수거 활동에 나섰다.

 

수거된 농약병과 봉지는 계량과 집하 과정을 거쳐 한국환경공단 전주수거사업소로 배출되며, 이를 통해 발생한 보전금은 19개 읍·면·동에 배분돼 △고추장 담기 △저소득가정 도배·장판 교체 △청소년 장학사업 △연말 어려운 이웃 생필품 지원 △마을회관 식재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김제시새마을회는 지난 14년 동안 매년 2차례 수거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연간 40여 톤 이상의 실적을 기록해왔다. 이 같은 실천은 김제시를 대표하는 환경보호 활동이자 전국적으로 확산될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창민 김제시새마을회장은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수거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폐영농물 무단소각 금지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오늘 함께한 순창군 새마을회 권오준 회장님과 군 회장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청정 전북을 만드는 데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제시가 탄소중립 실천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