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5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표음식점 영업주 및 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음식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이 앞장서 위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는 ▲대표음식점 지정 운영 현황, ▲위생등급제 전환 추진 계획, ▲친절·서비스 교육 방안, ▲메뉴 개선 및 지역 특색 반영,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수렴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시민과 관광객들이 외식업소를 선택할 때 위생과 안전, 친절 서비스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대표음식점이 모범적인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개발과 음식점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행정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 업소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표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관리하고, 교육·홍보 지원을 강화해 ‘음식문화 선진도시 김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이 제공되고,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표음식점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김제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대표음식점이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