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도 대기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 환경 데이터 신뢰도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법정기관,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 공공기관,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평가 결과는 항목별로 ‘만족’, ‘불만족’으로 구분한다. 대기분야는 굴뚝 먼지 시료채취 숙련도를 평가하며, 준비 과정부터 시료채취 숙련도, 결과 산정까지 총 8개 세부 항목에 따라 평가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동부권 국가산단의 환경오염 사고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018년 개청한 이래 8년 연속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측정·분석 최고기관임을 인증받았다.
박송인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은 “신뢰도 높은 측정분석 역량을 통해 산단지역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