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월 2일까지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서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실·과·소별로 1회 이상 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도록 독려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결초보은상품권을 활용한 구매 △장바구니 사용을 통한 비닐봉지 줄이기 △장보기 후 착한가격업소 이용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1일 보은 장날에는 최재형 군수와 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최재형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시장을 이용하고, 군민 여러분도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과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눠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