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6년 바이오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31일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한 ‘해외시장 공략 세미나 및 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행사는 LA 총영사관이 주관한 K-뷰티 미국시장 공략하기 온라인 세미나에 남원 9개 기업관계자가 참가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세미나는 남원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공략범위를 미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세계 최대 뷰티시장인 미국의 시장구조와 규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세미나에서는 관세·규제 변화에 대응한 미국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통관 절차와 최신 관세정책, 화장품 분야의 FDA 규제,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등이 다뤄졌다.
이어 연구원은 참석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별 여건에 부합하는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남원시는 2025년 해외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뷰티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약 290만 달러 규모의 MOU·LOI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사업은 2026년에도 계속 진행되며 더 많은 수출 성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산업통상부의 k-뷰티 제품개발 및 수출지원사업을 통하여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베트남에 이어 미국시장까지 바이오 뷰티기업의 해외 진출기반을 넓히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