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회장 김종은)는 지난 6일 영주시민과 연맹회원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미8군 부대를 방문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이후 한미동맹의 역사와 주한미군의 안보적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미8군부대 내 기지박물관을 견학하며 한국전쟁 당시 미8군의 활약상과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부대 내 차량 투어를 통해 실제 작전시설과 주둔 환경을 살펴보며 한미연합전력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했다.
평택 미군기지는 단일 해외 미군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주한미군 병력의 약 70%가 주둔하고 있다. 미8군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와 평양 진격 등 주요 작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미연합전력의 중추로 자리해 왔다.
참가자 송재익(44세)씨는 “이번 견학을 통해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시민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은 회장은 “북한의 군사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안보교육은 시민들에게 국가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책임감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보현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해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6·25 전쟁 사진전 및 전쟁 음식 나눔 행사 △태극기 나눔 캠페인 △포순이 봉사단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