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균형감 있는 생활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7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성내충인동의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 보고를 청취한 후 “지역 상권과 청년을 비롯한 주민들을 마을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잘 융합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상권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관심사와 이슈들을 균형감 있게 다루고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라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을 잡아주는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조기 마감된‘어르신 스포츠상품권’을 언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과 비교해 개인이 챙기기에 어려움이 있는 근력운동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현공원복합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 확충이 이어지는 만큼 시니어 대상 근력운동 공간 확보·프로그램 운영 등을 고민해달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건강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돌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말 개통을 앞둔 ‘음성~충주 구간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관련해 “충주에서도 도로 개통으로 인한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청주·세종·천안 등 충청권 도시들과의 교류가 본격 확대될 시점”이라며 “투자유치, 귀농귀촌, 관광 유치 등 외부손님을 끌어오는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을 평가받는 시·군 종합평가를 포함한 각종 대외평가 대비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열심히 공부한 만큼 시험도 잘 봐야 의미가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미진한 부분을 개선·보완해 대외적으로 충주시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