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17일 오전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다양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각종 민원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청 전정 및 민원실에서 진행된 상담은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해 심박 변이도는 물론 뇌파·맥파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장소 제약 없이 심층 상담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에서 민원 담당 직원 14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응대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 어려움이 발견된 직원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해 1:1 전문 심리상담 쿠폰(총 8회)을 제공해 지친 마음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 운영으로 민원담당 직원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