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순창군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 월요일부터 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공식 유튜브 채널‘순창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결정은 최영일 군수의‘국민주권정부’철학 실현 의지가 강력히 반영된 결과다.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공개 등 국민 참여 강화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역시 더욱 투명하고 개방적인 행정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판단인 것이다.
최영일 군수는“간부회의 생중계 전환은 군정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군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소통 모델이 될 것”이라며“생중계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의견이 향후 정책 결정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간부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실과원소장, 주요 팀장 등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 점검 ▲중앙·도 정책 대응 ▲부서 간 협업 과제 조율 ▲주요 민원사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였지만, 군민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회의 결과 중심의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간부회의 전 과정을 생중계함으로써 군정 운영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군민의 군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장하는 열린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다.
첫 생중계는 11월 24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된다.
유튜브에 접속 후‘순창튜브’를 검색하면‘라이브’화면을 통해 간부회의를 시청할 수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간부회의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알아야 할 각종 주요 회의와 정책 설명 등도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행정의 투명성과 군민 참여가 강조되는 시대 변화에 부응해 실시간 공개 행정을 제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군민과의 새로운 소통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군정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