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임실군이 과수화상병 발생 사전 예방 및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1월 17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과수화상병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는 등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으로 잎‧가지‧꽃‧과실 등에 다양한 증상으로 광범위하게 발병된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발병 시에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을 폐원하고 발생 과원 내 기주식물 재배가 18개월간 제한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총 4회에 걸쳐 현장 중심의 정밀 예찰 조사를 수행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방제 적기 안내 등 기술 지도를 병행했다.
또한 지난 3월 사과‧배 재배 농가 42호, 26.8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약제 3회분을 배부했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및 방제 교육을 통해 농가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과수화상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철저한 자가 예찰 및 과수원 청결 관리 강화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