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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고성군, ‘독수리 생태체험’ 성황리 종료 “내년 겨울에 다시 만나요”

약 4개월간 독수리 700여 마리 월동,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 온 생태관광 명소 ‘독수리 생태체험장’이 1일 오전 마지막 먹이주기 체험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최대 730마리의 독수리가 이곳을 찾아 장관을 이루었으며, 고성군은 이들의 소중한 월동지이자 생태통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고성군은 이번 운영 기간 동안 먹이주기 및 독수리 생태 체험 프로그램, 독수리 학술조사 용역(GPS 부착 및 이동 경로 추적)등을 병행하며 단순 보호를 넘어선 고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인 2025.11월부터 2026년 2월 4개월간 총 8,619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으며, 전년 대비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이 증가하여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군은 운영 종료를 앞두고, 참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독수리 사진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많은 응모작 중 독수리와의 정서적 교감이나 생생한 현장감을 가장 잘 담아낸 사진 8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진들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이들도 고성 독수리의 모습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생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을 찾는 독수리는 이제 우리 군의 소중한 생태 자산이자 식구와 같다”라며, “독수리들이 떠난 자리를 잘 정비하고, 올 11월 다시 돌아올 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