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부산시는 장애인의 관광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정기운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025년 주 2회 단체 예약제로 운영됐으나 2026년부터는 개인 단위 신청도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정기운행은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장애인이 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편적 관광 향유권 보장과 함께 서비스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이다.
정기운행은 매주 화·수요일 주 2회 운영되며,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순환하는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정기 시범 운행 이후 노선 적정성과 운영체계,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안정적인 정기운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단체 중심 운영에서 개인 이용까지 확대해 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문화여가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보호자와 함께 최대 2명까지 선착순으로 이용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은 나래버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연중 접수한다.
이용 관련 문의는 나래버스 공식 누리집 또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로 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는 휠체어 외 모든 장애인의 문화 향유 영위를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 버스로 운영되는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버스로, 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2023년 1호 차량 도입 이후 약 1천300명이 이용했으며, 2025년 2호 차량을 추가 도입해 누적 이용객은 약 7천100명에 달하는 등 장애인 관광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초기에는 보조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사업 운영의 효율성 및 공공·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2025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사)부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도 이동의 제약 없이 일상에서 문화·여가와 관광을 누릴 권리가 있다”라며, “이번 '나래버스' 정기운행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