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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2026 뮤지엄 아카데미' 운영

어린이·청소년·성인까지 전 연령 대상 맞춤형 과정 구성

 

미담타임스 전해찬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부터 6월,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 대구문화예술회관 뮤지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미술관 전시공간을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여, 작품 감상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창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체험과 창작을 결합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먼저 어린이·가족 대상 프로그램 ‘우리가족, 함께 떠나는 로켓여행’은 가정의 달 기념전 '탈출! 스페이스 하이브'(4.15.~6.21.)와 연계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기질 보드게임과 창작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확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청소년 대상인 ‘몸으로 만나는 미술관’은 연극·무용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신체 움직임을 통해 예술을 체험하는 과정 중심 교육이다. 협동 활동과 감각적 경험을 통해 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회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 ‘나의 한 페이지’는 북바인딩을 활용한 창작 과정으로, 개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교육이다. 스토리 구성부터 제작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창작 경험을 통해 예술적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다.

 

하반기에는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7. 3.~10. 25.) 전시와 연계한 ‘팝아트 실험실: 색과 반복의 발견’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팝아트의 특징을 배우고 직접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는 체험형 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반기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은 4월 1일부터 해당 강좌 시작 전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성인 강좌는 유료(수강료 5만원)로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뮤지엄 아카데미는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엄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