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전해찬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4월 6일 ‘미래세대의 문화적 성장과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콘텐츠 개발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학생과 교사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과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을 비롯해 대구시 교육청 강현구 체육예술보건과장, 송미연 예술담당 장학관, 대구문화예술회관 강인수 행정지원부장, 이지언 전시운영부장, 손동철 공연운영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에 체계적으로 연계·확산하고, 학생의 예술적 감성과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미 16개의 학생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연간 50회 이상 운영하며 연간 1,200여 명, 누적 1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감상 교육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7월부터 개최되는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전시와 연계한 ‘찾아가는/오는 미술교실’을 신규 운영하며, 초·중학생들이 팝아트를 이론과 실기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966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협주곡의 밤’, 1996년부터 이어온 ‘수험생 힐링 콘서트’, 2005년부터 문화소외계층 학생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시작한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 ‘D-Art路(로)’는 고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확대된다. 2025년부터 운영 중인 ‘중등 학생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직무연수’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생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신설했다.
또한 7월 개막하는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전시와 연계한 ‘전시 감상법 직무 연수’도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초·중등 학생합창단 지도교사 직무연수’도 개설해 예술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프로그램 홍보와 학교 연계를 강화한다.
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참여를 독려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교사 연수 시간 인정, 체험학습 인정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해,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의 교류를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2010년부터 16년간 운영해 온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지역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올해 개최되는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전시를 계기로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해 대구가 문화예술교육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양질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교사들은 예술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학교 예술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