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청군은 드론 활용 배 인공수분 실증시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배 개화 시기가 예상 시기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8개 희망 농가에 대해 이뤄졌다.
총 면적 126,180㎡(약 12.6ha) 규모로 진행된 실증시험은 단순 살포를 넘어 과학적 공정 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계화 수분용 현탁액 제조 기술을 현대적 드론 살포 시스템에 적용해 정밀하게 진행했다.
살포 전 단계에서 꽃가루 발아율 검경을 실시해 활력이 입증된 우수한 화분만을 엄선했으며 검증된 꽃가루를 특수 조제된 현탁액과 혼합, 드론으로 살포하는 등 살포 균일도를 높이고 결실 안정성을 확보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결실률, 정형과율, 과수 품질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 매뉴얼을 정립해 농가에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적인 배 인공수분은 개화기라는 2~3일의 짧은 골든타임 내에 모든 작업을 마쳐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지만 고령화된 농촌에서 장시간 고개를 들고 팔을 뻗어 작업해야 하는 수동식 분무 방식은 농업인들에게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과 노동력 부족이라는 이중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