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전해찬 기자 | 달성군이 통합돌봄 서포터즈 ‘들다봄이’를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강화형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6년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돌봄의 핵심임을 확인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
‘들다봄이’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40명이 통합돌봄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복약모니터링 ▲건강 및 생활상태 점검 ▲인지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며, 2인 1조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주 1회~2회 방문하는 정기 방문형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기존 안부 확인 중심의 방문 돌봄에서 나아가 ‘기다려지는 돌봄’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구슬퍼즐, 인지북, 다육이 심기 등 흥미 기반 인지활동을 접목해 방문이 부담이 아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모니터링을 관계 형성과 참여 중심의 돌봄으로 전환했다.
또한 ‘들다봄 공책’을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 복약 정보, 생활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읍·면과 연계 관리함으로써 누적·연속 관리가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치매 예방, 정신건강, 응급 대응 등 전문교육과 수경기억학교·보건소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즈를 단순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아닌 현장형 돌봄 인력으로 육성하는 등, 달성군은 달성시니어클럽, 수경기억학교, 달성군보건소 등과 협력하는 공공-민간 연계 체계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 체감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들다봄이 파견을 받고 싶다” 등 문의가 증가하며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재훈 군수는 “통합돌봄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람 간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이 핵심”이라며, “달성군은 대상자에게 기다려지는 만남이 되는 돌봄과 끊김 없는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통합돌봄 전담팀(TF)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의료·건강 정보 기반 개인별 지원과 지속적 모니터링 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 내 간호직 인력을 최대 수준으로 확충하고, 대상자 밀착형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