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산업도시 부문’ 5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의 입지를 입증했다.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민간 기업부터 지자체까지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한다.
포항시는 전국 8개 후보 지자체 중 최초 상기도, 인지도, 마케팅, 브랜드 선호도 등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를 의미하는 최초상기도에서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배터리 하면 포항’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시는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2021년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024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며 배터리산업 도시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산단 입주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전력·용수 인프라 확충, 방류수 지하관로 구축 등 정부로부터 산단 핵심 인프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기업들이 적기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혁신인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아카데미,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글로컬대학 등 고급 인력에서 현장 인력까지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시스템도 조성 중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에 힘입어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이 포항에 자리를 잡고 생산을 시작하면서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단의 분양률은 90% 이상에 이르렀으며,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 생산 거점으로 성장했다.
포항시는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산업을 넘어 전기추진선박 등 해양 분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배터리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연관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5년 연속 대상 수상은 포항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대표 도시임을 다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