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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교육청, ‘온(溫)놀이 지원’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발달 지연 유아 조기 발견․맞춤형 지원...취약지역 유아 교육 격차 해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예천군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온(溫)놀이 지원단과 지원 대상 유아 담임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서․사회․심리적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놀이를 매개로 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단과 담임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발달 지연 의심 유아의 이해와 지원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특강에서는 유아의 발달단계와 심리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과 지원을 할 수 있는 실천 중심 가이드가 제시되어 현장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26년 온(溫)놀이 지원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원단과 담임교사가 직접 만나 상담 일정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특화사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경계를 넘어선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역 영유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농어촌 등 취약지역 유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적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정서․심리 발달지원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놀이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군․면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 유아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기존 3세에서 5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부모와 담임교사가 함께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K-SIED)를 활용해 언어․인지․사회정서 등 7개 영역을 평가한 결과, 총 50명의 유아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리상담 치료사, 청소년 상담사,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등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25명을 온(溫)놀이 지원단으로 선발했다.

 

온(溫)놀이 지원단은 4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주 1회 대상 기관을 방문해 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맞춤형 놀이 활동을 운영한다.

 

1회기는 90분으로 구성되며, 놀이 활동과 함께 보호자 및 교사 상담을 병행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모든 활동은 기록․관리되어 담임교사와 지속적으로 공유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한편, 취약지역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3세에서 5세까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유아가 따뜻한 돌봄과 지원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영유아가 소외됨 없이 전인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