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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산림청, 산림버섯 속 에르고스테롤 건염 예방 돕는 건강 소재로 주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버섯 9종 에르고스테롤 함량 분석…기능성 식품 소재 활용 기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노화와 운동, 반복적 근골격 사용으로 발생하는 건염 질환에 대해 산림버섯 유래 에르고스테롤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르고스테롤은 효모‧곰팡이‧버섯 등 진균류와 일부 원생생물의 세포막 성분으로 세포막 구조와 기능, 유연성과 투과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버섯에 함유된 에르고스테롤은 비타민 D2(에르고칼시페롤)의 전구체로, 자외선에 의해 전환된다. 이에 따라 비타민 D 부족으로 생기는 구루병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햇볕 노출이 적은 현대인에게 버섯은 비타민 D2를 보충할 수 있는 유용한 식재료로 평가된다.

 

연구진이 산림버섯 9종을 대상으로 에르고스테롤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함량은 2.8mg/g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붉은덕다리버섯이 4.9mg/g으로 가장 높았고, 산느타리버섯이 4.8mg/g으로 뒤를 이었다.

 

버섯 속 에르고스테롤은 열에 강한 천연 성분으로, 뼈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노화나 힘줄의 반복적‧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염증과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은 밥, 전, 국, 찌개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상 식단 속에서 에르고스테롤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이경태 박사는 “일상 속 산림버섯 섭취만으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향후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이전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