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시는 보호수·노거수의 체계적인 보전과 안전관리, 주변 녹지공간의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보호수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올해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호수·노거수 164그루에 대한 생육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외과수술 19그루 ▲수목정리 14그루 ▲안전시설 설치 4그루 ▲녹지공간 정비 5개소 등 전반적인 보호수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된 구좌읍 동복리 팽나무는 줄기와 가지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취류형 수형을 이루고 있어 수형 조정과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생육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보호수 주변 녹지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쉴 수 있는 쉼터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보호수 외과수술뿐만 아니라 초화류 식재, 안전·편의시설 정비도 동시에 추진됐으며, 나무의사의 자문을 받아 체계적으로 시행됐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보호수와 주변 경관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보호수는 오랜 세월 지역 주민과 함께 숨 쉬어온 소중한 산림자원”이라며, “생육에 영향을 주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호수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