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디지털문해연구회(회장 박남용 의원)’는 지난 22일 국립창원대학교 욱재홀에서 '경상남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디지털 격차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한 디지털 포용정책을 제안하고자 추진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타 지역에 비해 디지털 격차가 뚜렷하며, 디지털 기술 역량 점수 또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가칭)‘경남형 디지털 포용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 △보편적 접근성 보장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역량 강화 △지역 산업 연계 경제활동 촉진 △지속가능한 포용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포용을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부의 ‘디지털포용법’이 접근성을 기본 권리로 규정한 만큼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2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2010년 마·창·진 통합 이후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은 광역시 자치구·군·제주 행정시만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인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부산·대구 일부 자치구는 재정·사업 지원을 받는 반면, 마산은 동일한 문제를 겪고도 법률상 지정이 불가해 형평성이 훼손되고 정책 사각지대가 고착됐다는 것이다. 이에 실제로 필요한 권역에 자원이 투입되지 못하고, 상권 붕괴·공실 증가·생활서비스 축소 등 쇠퇴 징후가 특정 구에 집중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개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인구감소지역 지정대상에 명시하고, 국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제도 정비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23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은 제269회 임시회에서 기후위기와 농촌소득 불안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진주시가 햇빛소득마을 등 영농형 태양광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윤 의원은 “정부가 2030년까지 500개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영농형 태양광을 농촌 균형성장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진주 역시 일조량, 농지 규모, 공동체 기반을 고려하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만큼 진주시는 교육과 지원체계를 갖춰 농민이 안심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며 “마을 단위 협동조합 중심으로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단위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경작과 발전을 병행함으로써 그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정책으로, 농촌 공동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사업 모델이자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남 함양군 기동마을은 100kW 규모 영농형 태양광으로 농가 소득이 160% 이상 증가시켰고, 경기 여주시 구양리햇빛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최호연 진주시의원은 22일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파크골프의 발상지답게’ 진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파크골프장을 지정하자고 발언했다. 새로 짓자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설을 시범적으로 우선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돕자는 제안이다. 이날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신체적 제약이 적어 고령사회에 적합한 종목”이라며 “진주가 전국 파크골프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와 자부심을 지닌 만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주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협회에는 2025년 10월 기준 96개 클럽 약 6천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시 전역에는 13개소 201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설은 휠체어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시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진입 경사로의 경사가 가파르거나 이동 동선에 턱이 많고, 장애인 화장실과 전용 주차공간이 부족한 탓이다. 최 의원은 “기존 12개 파크골프장 중 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제26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박종규 시의원이 지역 건설산업 침체가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실질적 건설 경기 부양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박 의원은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공공·도시재생사업 등 계획된 사업의 상반기 집중편성 및 조기집행 ▲연말 쏠림을 방지한 예산의 균형 집행 등 세 가지 방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시했다. 특히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에 따라 공동도급 비율 49% 이상,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지역건설산업 참여에 할당하도록 적극 권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달성 구간별로 이를 차등 적용하면 참여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진주시가 하도급 기동팀 운영과 발주계획 사전고지 등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러면서 “건설산업은 설계·시공·감리, 자재·장비 제조, 운송·물류 등 여러 산업과 연결된 기반 산업”이라며 “위축된 건설 경기 파급효과를 상쇄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주시의회 김형석 의원은 22일 정신장애인이 직업재활을 통해 어엿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진주시 등록장애인 1만 7746명 중 정신장애인은 약 5%인 886명이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 직업재활시설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이제는 치료 외에도 일할 권리와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등록 정신장애인은 매년 증가해 2025년 기준 10만 4천 명에 달했다. 하지만 정신병원 등 의료기관 중심의 인프라가 편중된 데다 전국 정신재활시설 359개 중 특히 직업재활시설은 18개소에 불과한 형편이다. 게다가 직업재활시설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은 사실상 ‘공백 상태’에 가깝다. 김 의원은 “직업재활시설이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하는 복지 인프라”라고 설명하면서 진주에는 이미 이러한 사업을 뒷받침할 여건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정촌산업단지는 치료·재활·고용 연계의 중심축이 될 수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박미경 진주시의원은 제269회 임시회가 열린 2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향 진주의 정신적 뿌리이자 개천예술제의 창시자로 알려진 파성(波城) 설창수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진주시 차원의 기념과 예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의원은 “설창수 선생은 해방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예술로 나라를 다시 세우자’는 신념으로 1949년 개천예술제를 창시했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예술제로 시작된 개천예술제는 오늘날 전국 축제문화의 모태가 됐다”고 그 의의를 부연했다. 그러면서 “설창수 선생을 기리는 일은 진주의 문화적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망경동 역사공원 내 흉상 주변에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추모제·헌다제에 대한 예산 지원 등 개천예술제의 역사와 창시정신을 기릴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지금까지의 진주시 태도에 대한 질타도 있었다. 박 의원은 “국가가 이미 선생의 업적을 인정해 문화훈장을 수여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는데도 정작 고향 진주는 여전히 무관심하다”며 예향 진주가 스스로 문화적 뿌리를 외면한 현실을 비판했다. &nbs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은 22일 열린 제26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읍·면 지역 정자 쉼터의 환경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고령의 주민들이 경로당보다 마을 입구 정자와 평상을 더 자주 찾는다”며 “쉼터는 단순한 그늘막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복지공간”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주시는 무더위쉼터와 경로당을 꾸준히 관리하는 데 반해 정자 쉼터는 비가림 시설 부족, 한기·벌레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이용 수요를 맞출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타 지자체에서 주민참여형 개보수사업을 추진해 단열재와 비가림을 설치한 결과, 주민 만족도와 이용률이 크게 향상됐다며 “진주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게다가 노후 시설 실태조사로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별 추진하고, 마을기금이나 보조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정기 점검을 추진하면 장기적인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정자 쉼터 환경개선은 낡은 시설을 고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 복지를 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고성군의회는 10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최두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결의문에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고성 동해면 소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함에 따른 고성군의회의 단호한 반대 입장이 담겼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SK에코플랜트가 인수 후 불과 3년 만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고성의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임을 지적했다. 특히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해상풍력 생산기지 조성 사업과 SK 시티 계획 등 고성군이 추진해오고 있던 사업 등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의회는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전면 백지화하라”며, 기업의 단기적 이익보다 고성군민의 생존 보장과, 지역 경제의 안정, 지역과의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22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의 제도적 기반 강화와 조례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의료, 돌봄과 요양, 복지서비스를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해서 개인이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읍ㆍ면ㆍ동 한 곳에 신청만 하면 조사와 판정을 거쳐 개인별 계획이 세워지고, 거기에 맞춰 의료ㆍ요양ㆍ주거ㆍ생활지원을 한꺼번에 연계해주게 된다. 예전에는 제도를 아는 사람만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면, 개정 후에는 누구나 쉽게 원스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언상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의 의의와 경남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을 비교․분석하고, 지원대상 및 신청에 관한 쟁점사항을 짚어보며 경남형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통영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는 지난 21일 용남면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의 잘피이식사업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대표적인 연안 탄소흡수원(블루카본)인 잘피를 이식하기 위한 것으로,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 내 잘피숲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의원 연구단체를 포함한 해양보호구역 잘피육성팀·바다농부 작업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잘피씨앗을 직접 파종하고 모판을 바다에 설치하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어 잘피생육을 방해하는 구멍갈파래 제거 작업도 병행했다. 회장 배윤주 의원은 “이번 선촌마을에서의 잘피씨앗심기·구멍갈파래 제거 활동을 통해 선촌마을의 잘피 군락지가 더욱 확장돼 건강한 해양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는 지난 9월에 열린 통영시의회 제239회 임시회에서 '통영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을 공동발의해 잘피 서식지 보전을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고성군의회는 지난 10월 20일, 군의회에서 고성군 의정동우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역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던 의정동우회 회원들과 현직 의원들이 모여, 지역발전과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 의정자문단 구성, 기록관 설치 등 의회 운영방향 및 주요 현안 설명 ▲ 의정동우회 회원들의 경험과 조언 공유 ▲ 군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최을석 의장은“의정동우회는 우리 군의회의 역사와 전통을 마련해 주신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고성군의회가 존재할 수 있었으며,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의정동우회와의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지난 20일 함안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금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군 공직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전과 혁신이 가능한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정금효 의원은 한정된 인력 속에서도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발전을 위한 과감한 결정을 주저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가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새로운 공모사업이나 정책 추진 시 군민 삶의 개선보다 부서 소관과 업무 분담을 우선시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직사회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명하복식의 경직된 조직문화, 잦은 인사이동, 중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가 공직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며, 불필요한 의전과 복잡한 서류 절차, 반복되는 행사 준비 등 형식적 업무로 인해 군민의 삶을 바꾸는 본질적인 정책과 행정에 쏟을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정금효 의원은 "문제는 공무원의 태도나 의지가 아니라, 그들의 열정을 지탱하지 못하는 일의 방향과 구조”라며, "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지난 20일 함안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서면 연 시배지의 역사적 가치 재생과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곽세훈 의원은 칠서면에서 1950년대부터 연근 재배를 시작하여 우리 군의 연 시배지로 한때 전국 연근 재배 면적의 12%를 차지할 만큼 지역의 중요한 특산물이자 생계 기반이었음을 강조하며, 현재는 개별 농가 중심의 재배만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화가 되지 못하고, 역사적 가치와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이 미흡함을 지적했다. 이에 전남 나주의 ‘화지홍련마을’이나 대구 동구의 ‘반야월 연꽃단지’처럼 칠서면 역시 낙동강과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 시배지의 가치를 되살릴 충분한 잠재력이 있음을 강조하며, ▲ 연 시배지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홍보할 수 있는 ‘연꽃 연구단지’ 조성 ▲ 연 역사 전시, 연구, 특산품 판매를 연계한 종합 거점 구축 ▲ 칠서생태공원, 파크골장, 청보리·작약축제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 곽세훈 의원은 “칠서면 연 시배지는 단순한 농업의 공간이 아니라 우리 군이 가진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지난 20일 함안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원 광려천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함안을 명품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영동 의원은 멸종위기종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노랑부리저어새가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광려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방정원으로 등록한다면, 생태·문화·체험이 결합된 명품 정원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광려천은 청정한 생태계와 우수한 접근성,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아 광역형 생태정원 모델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에 ▲ 광려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지방정원 등록 추진 ▲ ‘광려천 수달 생태정원 축제' 개최 ▲ 생태 탐방·해설 프로그램과 소규모 문화행사 기획 ▲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청년 플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생태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영동 의원은 “광려천을 생태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조성하여, ‘멸종위기종이 살아 숨 쉬는 명품 생태정원 도시, 함안’이라는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탄생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