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28회 정례회 기간 동안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해 위원장에 장진영(국민의힘, 합천,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부위원장에 장병국(국민의힘, 밀양1,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선임했다. 장진영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상황 속에서 경남교육청의 재정여건 역시 녹록지 않다”며, “정부 이전수입에 의존하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경남의 학생들이 소외되거나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재정 운용의 적절성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에 투입되는 사업은 꼼꼼히 챙기면서, 예산 배분의 적절성과 불필요한 사업비 편성 여부를 따져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6조 6,058억 원의 2026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979억 원(2.9%) 줄어든 규모이다. 한편, 교육청 소관 예결특위는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2026년도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경상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제출된 경상남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 1,607억 원보다 252억 원(0.4%)이 증액된 7조 1,859억 원으로, 인건비 집행 잔액 및 연도 말 집행이 완료된 사업비를 감액하고, 기금전출금 1,30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내국세와 연동되어 재원이 급감하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안정적인 교육재정 운용을 위한 세출구조 조정 대책 수립을 주문하는 등 1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조현신(국민의힘, 진주3)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세 감소로 인해 교육청 재원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며, “특히 감액 기조의 예산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교육청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심사의 중점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25일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 예산제 도입 시 운영 방안과 주체별 역할을 공유했다. 또 창원시 예산담당관실, 탄소중립정책팀, 기후위기정책팀 담당자 등과 함께 예산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조례 제정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예산제는 사업별 온실가스 배출 영향을 평가해 감축 효과가 있는 사업은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배출 유발 사업은 감축 방안을 검토하는 제도다. 조례안에는 온실가스 감축 영향 평가가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 등에 대한 규정이 담길 계획이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례 제정 추진 과정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도 분석해 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담당자 교육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자는 것이다. 서명일 대표의원은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탄소 예산제의 도입은 필수불가결”이라며 “창원시가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인구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내 소비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 촉구 건의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 집중 심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방문객)이 인구감소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할 경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소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도록 제도화하여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생활인구 유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규헌 위원장은 "정부가 2021년부터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해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펼쳐오고 있으나,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과 경제 회복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특히 소비기반이 위축되어 상권이 붕괴되고 지역경제 활력이 저하된 현실은, 다시 지역 내 일자리 감소와 생활서비스 축소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공공주도 정책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소비쿠폰과 같은 수단으로 단기적 효과를 끌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는 지난 24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전병일 의원, 배도수 의장, 김희자 의원, 김태균 의원을 비롯해 통영시 관계 부서와 용역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본 연구용역은 통영시의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여 통영시의회가 인구감소 위기 대응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11월 17일 개최된 시민간담회를 통해 아동의 체험 환경 부족, 영유아 지원 미흡,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 생활 기반 전반의 문제와 지역 간 격차가 통영의 정주 매력도를 약화시키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통영의 인구감소가 단순한 출생·전입 요인보다 시민의 생활 기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맞춤형 인구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문석주 의원의 ‘함안군 평생교육의 발전’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현재 함안군에는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들의 낮은 수당과 불안정한 근무 여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 강사료의 합리적 인상 ▲ 우수 강사 인센티브 도입 등 강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처우개선 방안 마련 ▲ 평생교육 업무를 하나의 부서에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들은 낮은 수당과 불안정한 근무 여건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함안군 평생교육 강사료가 2015년 이후 10년째 시간당 4만 원에 머무르고 있어 현실적 수준으로의 개선이 시급하며, 평생교육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 강사료의 합리적 인상 ▲ 우수 강사 인센티브 도입 등 강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처우개선 방안 마련 ▲ 평생교육 업무를 하나의 부서에서 총괄하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nb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제14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한은정 의원(상남, 사파동)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예결특위 위원은 홍용채, 남재욱, 문순규, 이정희, 이종화, 강창석, 한은정, 김미나, 심영석 의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위원장은 이정희 의원(중앙, 웅남동)이 맡았다. 창원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 총규모는 4조 142억 원 규모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6.4%(2424억 원) 증액 편성됐다. 12월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치며 8일과 9일 예결특위 종합심사 후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2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18일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은정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은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내서읍 도·시의원. 내서읍 단체협의회, 마산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부전~마산 복선전철 중리역 정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 의원은 “중리역 반경 2km 안에 내서읍과 마산대학교가 위치하고, 약 8만 명의 생활 인구가 철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민원 수준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경제권 확대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성동 자족형 행정타운이 완공되면 6천 세대와 13개 공공기관이 새로 유입되어 철도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며, “정차 한 번으로 경남의 교통 지도가 바뀌고 지역 경제·교육의 기회가 넓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①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중리역을 부전~마산 복선전철 ITX-마음 열차의 공식 정차역으로 지정할 것, ②경상남도는 책임 있는 자세로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지역 주민의 교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진 의원은 “교통 인프라는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열차가 지나가 버린 뒤에는 명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천수 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이날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빠르게 쇠퇴하고 있는 국내 화훼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진흥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2021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차 화훼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전국 5곳을 지정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지정된 곳은 지난해 9월 충북 음성군 단 한 곳뿐이다. 이 의원은 국내 화훼산업이 날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을 사실상 방치한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화훼산업 진흥지역은 생산부터 유통, 소비, 수출까지 화훼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거점 육성 사업이다. 이 의원은 이상기후, 원자재 가격 상승, 종자 수입 의존도 심화 등으로 생산 여건이 악화하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한국전쟁 전후 창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많은 민간인을 위한 국가 추념일을 제정하자고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이 대표발의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국가 추념일 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 의원은 최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 전후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민간인 학살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만큼, 지방자치단체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념일을 7월 1일 전후로 제정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전 의원은 “1950년 6월 28일 서울을 뺏앗긴 이후 보도연맹원 검속과 학살 등을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7월 초부터 창원을 비롯한 전국에서 학살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창원에서는 1960년 6월 말부터 마산형무소 재소자 학살, 진전면 여향리 학살, 진전면 곡안리 학살 등으로 최소한 1000명 넘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희생됐다. 전 의원은 “추념일 제정으로 부모·형제를 잃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부터 제14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손태화 의장은 예산안과 관련해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원시는 총 4조 142억 원 규모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6.43% 증가한 것이며, 본예산 기준 첫 4조 원을 넘어섰다는 의미가 있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로 다음 달 1일부터 예비 심사를 하고, 같은 달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를 한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은정 의원, 부위원장은 이정희 의원으로 선임됐다. 손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기에 집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점득, 이우완, 진형익, 황점복, 정순욱, 김미나, 성보빈, 오은옥 등 8명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국가 추념일 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전홍표 의원)’,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국민의힘, 함양)은 지난 24일 ‘정부 주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정부는 지난 9월, 농어촌 지역의 소득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발표하고, 10월 남해군을 포함한 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비 40%·지방비 60%의 재원 구조가 커다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직접 기획하고 공모·선정까지 주도한 국정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국비 부담률이 40%에 그쳐 나머지 60%를 지방이 떠안게 되는 구조는 근본적으로 잘못 설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업의 목적에 대해 “농어촌을 지켜온 주민들의 공익적 기여를 인정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범사업 자체는 매우 필요하고, 지역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의령군의회 윤병열 의원(다 선거구)은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 의병정신의 출발점이자 곽재우 장군의 첫 승전지인 ‘기강 전적지’의 체계적 정비와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기강은 의병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중요한 장소임에도, 전적지 정비와 활용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조성사업을 통해 역사·예술·관광이 조화를 이룬 명소로 발전한 정암진 전적지의 사례를 언급해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기강 전적지를 역사·체험·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고, 플리마켓·체험공간 등 지역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기강이 의병정신의 출발점임을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곽재우 장군을 상징하는 기념 조형물 설치와 상징성 강화 방안의 추진 필요성을 함께 제시했다. 윤 의원은 “기강은 의령의 혼이 처음 타오른 의병정신의 성지”라며, “기강을 다시 밝히는 일은 잊힌 역사를 복원하는 차원을 넘어 의령의 자긍심을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 의병정신을 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의령군의회 황성철 자치행정위원장(사진·다 선거구)이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 제2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방문객 동선을 묶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체류를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황 의원이 제시한 관광벨트는 세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축인 호국의병 테마벨트는 충익사와 의병 관련 유적·시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역사 체험과 교육 기능을 강조한다. 두 번째, 부자명당 테마벨트는 부자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숙박·웰니스·교육형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구상이다. 셋째, 청정자연 테마벨트는 한우산·자굴산 등 자연 명소를 중심으로 체류 코스를 설계해 가족·힐링 수요를 흡수하는 구조다. 관광벨트 조성 이후 운영 측면의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관광 전체에 적용되는 ‘반값여행’ 상시 프로그램을 간편 결제와 연동해 체감도를 높이고, 입장·체험·택시 할인권을 묶어 최대 8시간 자유이용권 역할을 하는 ‘통합패스’를 도입해 체류 장벽을 낮출 것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의병의 역사, 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