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26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해당 조례는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촉진해 경상남도 지역개발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제도적 근거다. 주요 개정 내용은 △ 공청회 주재 대상 및 소속기관 구체화(제2조) △ 인용조항 수정 및 위원회 명칭 정비(제3조) △ 상위법령 위배 소지 해소(제10조) △ 지원센터 설치 위치 구체화(제18조) △ 단서조항 및 용어 정비(제19조~제21조) 등으로 상위법인 '지역개발지원법' 기준에 맞춰 조례를 정비함으로써 이해도와 활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치우 의원은 “어려운 문장과 용어를 다듬어 도민이 조례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상위법과 조례의 일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신속히 보완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창원시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철도망 확충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제426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창원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이자 경남의 수부도시로, 산업과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이는 도민의 이동권을 제약하고 지역 경쟁력 약화로 직결되고 있다. 특히 경전선 KTX·SRT 이용객은 지난해 942만 명에서 올해 1천만 명 돌파가 예상되나, 운행 횟수는 하루 40회에 불과하다. 창원-서울 구간은 3시간 이상 소요되며, 최근 NC 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논란에서도 확인됐듯 교통망 부족은 지역 문화와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쌍학 의원은 △경전선 KTX·SRT 운행 증편 △마산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 연장 △동대구-창원-가덕도 고속화철도 건설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경상남도 창원의 광역교통망 확충은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남의 인구 유입과 경쟁력 강화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통합 물관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제조혁신, 아세안 진출 전략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폭우에 의한 침수나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 선진 물관리 정책과 산업혁신 사례에서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홍수조절·식수 확보·공원 기능을 결합한 마리나 베라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공간 지속가능 싱가포르 갤러리 등을 방문해 기후탄력적 물관리 모델과 재난 예방 설계를 살핀다. 또한 ▲AI·로봇 기반의 스마트 제조혁신 현장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한국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을 방문해 제조업 탈탄소화 전략과 글로벌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동원 위원장은 “올해만 해도 경남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와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며, “싱가포르의 선진화된 통합 물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모니터링 기법을 배워 경남형 홍수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 부위원장도 “기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영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에 대해 김종욱 의원은 개발허가와 같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직무의 경우 건설도시국 내 관련 부서에 배치함이 타당하다고 언급했고, 우애자 의원은 새마을봉사팀의 부서 이동에 대해 타 지자체 행정조직을 확인‧비교하여 적합한 곳에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기 의원은 최근 재난‧방재‧농업 등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증가하는 만큼 드론 관련 팀을 만드는 것에 대해 검토해주길 주문했다. 덧붙여 하기태 의원은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부서 명칭을 쉽게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고, 영천의 미래전략사업인 인구변화‧기후위기‧미래먹거리‧청년유입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업이 확정된 역세권개발팀과 경마공원팀이 배치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새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와 맞지 않게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조직개편안이라고 지적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영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 및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진행된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으로,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을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또한 교육 후 청렴 서약식에 서명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통합예방 교육’에서는 직장 내 폭력의 심각성 인식, 성인지 감수성 제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사례 중심의 예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활동과 폭력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청렴한 의회를 구현하겠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남해군의회는 1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7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정영란 의장, 임태식·장영자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과 박종식 의원이 발의한 규칙안 등 총 12건을 의결했다. 정영란 의장은 군립 노인전문병원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자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수탁자가 병원 운영 수익만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경우 군수가 예산 범위 내에서 일부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추가로 담았다. 정 의장은 “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운영 리스크를 완화하고 병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태식 의원은 '남해군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 관급자재 선정 절차의 투명성 강화를 제안했다. 임 의원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관급자재를 구매해 계약의 신뢰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막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조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남해군의회가 9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287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등 14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안 2건 등 총 16건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의회운영위원회는 '남해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남해군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1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소관 조례안인 '남해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남해군 통합브랜드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차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임태식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해양쓰레기 대응 현황’을 질의하며,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남강댐 방류로 유입된 약 1,465톤의 해양쓰레기로 인해 어업·관광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성 로컬투어 전략연구회'(대표 김원순 의원)는 지난 18일 군의회 열린회의실에서 『고성읍 남포·신부항 활용 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5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남포·신부항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최을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포·신부항은 고성이 가진 해양관광 자원의 중심"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군 정책에 반영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최을석 의장과 연구회 대표 김원순 의원을 비롯해 이쌍자·김석한·허옥희·이정숙 의원, 경상국립대 양지선 교수, 고성군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발표에 나선 모두기획 이지호 대표는 "호수 같은 바다, 남포·신부항 블루스테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주요 추진 전략으로▲워터프런트 1일 루프 조성 ▲야간 경관 및 나이트마켓 운영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개발 ▲체험형 숙박과 로컬 미식 관광 ▲민간 투자 유치 및 국가어항 규제 개선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동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이하 NSW)를 방문한다. 뉴사우스웨일주는 10명 중 3명이 해외출생자로, 연평균 인구증가의 상당 부분이 이민에 의한 것이다. 오랜 기간 다양한 다문화와 청년정책에 대한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적인 인구 정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 기간 △NSW 주의회 △NSW 청소년청 △모자이크센터 △NSW 다문화청 등 4개 기관의 공식 방문을 통해, △이민·인구유입 전략 △정책 수립 및 조례 제정 절차와 사례 △청소년·청년 참여 거버넌스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평생교육 모델 운영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체적으로 NSW 주의회에서는 이민정책, 청년거버넌스, 청소년의회 프로그램 운영사례 등을 청취하고, 청소년청에서는 청년의 직접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 구조와 위기 청소년 지원 정책을 조사한다. 또 모자이크센터에서는 다문화 배경 주민의 사회적 통합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다문화청에서는 이민자 유입과 사회통합 정책, 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도의원(창원15,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올해 5월부터 개정 시행되고 있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시 사전평가 권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광역자치단체로 이양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남의 실정에 맞는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도내 박물관·미술관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 기준 경남에는 국·공립, 사립, 대학 등 78개의 박물관과 10개의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과의 문화격차, 지역 내 인프라 불균형 등으로 인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박물관·미술관의 확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조례에는 ▲박물관·미술관 진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시행계획의 수립·시행과 경비지원 및 환수 ▲박물관·미술관의 설립타당성 사전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고성군 내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고성군 내 주요 교육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및 주요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에는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을 방문하여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RC카 경기장, 창의·첨단목공실, 드론교육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시찰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19일에는 ▲경남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해 항공 분야 특성화 교육과정 및 실습환경을 확인하고, ▲고성중앙고등학교에서는 교육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일반고 학생들의 학습여건을 살펴보았으며,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에서는 음악 분야 전문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찬호 위원장은“고성 지역은 미래교육뿐 아니라 항공·음악 등 특성화 교육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라며“이번 현지 의정활동에서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용식 의원(양산1,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녹조 확산으로 인한 도민 식수 안전 위협 문제를 지적하며, 도와 관계기관이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식 의원은 “경상남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낙동강 본류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물금·매리 지점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연속으로 1만 개를 넘어 ‘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며 “눈에 보이는 녹조보다도 이들이 방출하는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도민 건강에 치명적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마이크로시스틴을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해 식수 권고 기준을 리터당 1µg/L로 제한하고 있다”며, “과거 여름철에 국한되던 녹조가 이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연례 재난으로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의 현 대응이 녹조 제거선 운영, 정수장 약품 처리 등 단기적 조치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 해결을 위한 네 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첫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국민의힘, 김해6)은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현대건설의 공사 참여 포기와 정부의 예산 삭감 사태를 언급하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이야말로 사업 타당성을 재평가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동남권 관문 공항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정치적 논리에 따라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의 문제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에 대한 정부와의 입장차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공사 참여를 전격 포기한 점, 그리고 정부가 올해 2차 추경에서 본예산의 절반 이상인 약 5,200억 원을 불용 처리·삭감한 점을 들어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법원이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한 판결을 언급하며, 위헌심판과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가덕도 신공항 역시 법적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2016년 당시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이 김해공항 확장안을 동남권 신공항의 최적 대안으로 평가했고, 영남권 5개 시·도도 이에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남해,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남강댐 방류 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돼 정부와 국회에 전달된다.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번 건의안은, 남강댐 방류 때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와 담수화로 인한 어장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피해 구제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남강댐에서 닷새간 약 8억 톤의 물이 방류되면서, 무려 5,397톤의 해양쓰레기가 경남 연안으로 유입됐다. 이로 인해 바지락은 전량 폐사하고 굴은 40% 이상 집단 폐사하는 등 양식장이 초토화됐으며, 어민들의 생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류 의원은 “남강댐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반세기 넘게 되풀이된 구조적 문제”라며, “댐 건설 당시 피해보상 역시 초당 1,750톤 시험방류 기준으로 산정된 불완전한 보상에 불과했음에도, 수자원공사는 ‘이미 보상이 끝났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건의안 발의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어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