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함안군의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칠원 하이패스IC 설치 촉구 건의문'(대표발의 김영동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칠원읍 주민과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비 절감 및 교통 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채택됐다. 김영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칠원읍은 함안군 내 최다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임”을 강조하며, “현재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한 IC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불편과 물류비 상승, 인근 IC 교통량 집중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함안군의회는 주민 이동 편의 증진, 물류비 절감, 고속도로 정체 해소는 물론 가야읍과 칠원읍 간 연계 강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확장공사에 칠원 하이패스IC 설치를 촉구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토교통부장관, 한국도로공사에 송부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함안군 장애인 콜택시 시스템 개선”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배재성 의원은 교통약자에게는 가까운 병원이나 시장 방문조차 큰 용기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지원해야 할 장애인 콜택시마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교통약자 콜센터를 경상남도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어 배차 지연과 장시간 대기가 빈번하다며, 우리군 실정에 맞는 신속배차 시스템과 콜센터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 등을 도에 강력히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등록 업무가 읍·면 복지·산업 부서와 건설교통과로 분산돼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장애인 등록 시 원스톱으로 교통약자 등록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5월 도입된 바우처 택시 제도가 월평균 30건 미만에 그쳐 활용도가 낮은 점을 들어, 병원 진료 등 필수 상황에는 관외 운행을 허용하고, 특별교통수단이 꼭 필요하지 않은 교통약자는 바우처 택시 이용을 유도하여 제도 활성화를 주문했다. &nb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주변 위험수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극단적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패목, 병해충 피해목 등 위험수목이 쓰러지거나 부러져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함안군은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나, 위험도에 따른 우선순위, 대상지 선정 기준 등에서 체계적인 접근이 부족하다며 실효성 있는 관리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 생활주변 위험수목에 대한 실태 조사 및 관리계획 강화 ▲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 ▲ 위험수목 신고 및 관리에 대한 홍보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문석주 의원은 “급변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군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위험수목의 철저한 관리와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오늘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만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역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만제 의원은 오늘날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도박, 유해 영상, 심지어 마약과 향정신성 의약품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스마트폰 과의존이 극단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만 10세에서 19세 청소년의 42.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고, 여성가족부 조사에서도 청소년 124만 9천여 명 가운데 22만여 명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밝히며, 이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함안군 관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년 100여 건의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이 접수되고, 도박 관련 상담도 매년 3~4건이나 발생하고 있는 등 지역 내 청소년 중독 문제의 현실을 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소년 중독 실태조사 실시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가정에 대한 경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예천군의회는 17일, 예천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135차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해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지역 현안과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월례회는 권영준 협의회장(봉화군의회 의장)이 주최하고 예천군의회가 주관했으며, ▲권영준 협의회장 개회사,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환영사, ▲김학동 예천군수 축사, ▲본회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과 함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권영준 협의회장(봉화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월례회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지방자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궁류 사건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궁류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소속 우범곤 순경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소총과 수류탄으로 9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한민국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다. 사건은 경찰의 인사관리 부실과 무기고 관리 소홀, 업무태만이 초래한 참사로 평가된다. 당시 정권의 보도 통제로 사건이 은폐되면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40여 년간 침묵 속에서 고통받아 왔다. 의령군은 국·도·군비 30억 원을 투입해 ‘의령 4·26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2024년 4월, 42년 만에 첫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치러진 두 번째 위령제에서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현장을 찾아 사과했다. 하지만 추모공원 관리와 피해자 지원을 하기에는 열악한 지방 재정의 한계로, 군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원 대책 수립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국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궁류 사건에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의령군의회 오민자 의원(사진 · 나 선거구)은 9월 17일 열린 제294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 장례복지를 위해 화장시설 ‘건립만이 해법’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인근 함안군과의 공동이용 협약 추진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우리 군에서 469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384명이 화장을 선택했다”며 “그러나 군 내 화장시설이 없어 유족들은 관외 시설을 이용하면서 예약 시간 제약과 수십만 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의령군은 ‘군립 행복공원 및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네 차례의 부지 공모가 번번이 무산되면서 주민 갈등과 행정에 대한 불신만 가중됐다. 또한 사업비 100억 원 중 60억 원의 군비 분담,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등 막대한 재정 부담 역시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인접한 함안군과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한다면, 반복되는 갈등에서 벗어나 막대한 건립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군민이 차별 없이 화장 서비스를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의령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창호 의원(라 선거구)은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체육·복지 등 군 전역의 공공시설을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하는 통합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공공의 자산은 더 이상 ‘보유’가 아니라 ‘운영’의 과제라며 분산된 관리 체계를 통합해 군민이 다시 찾는 생활거점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현황의 한계를 짚었다. 공모사업으로 시설은 늘었지만 부서·읍면별 분산관리로 업무 연속성이 끊기고 유지관리의 빈틈과 정보 파편화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원 656명 중 현원 606명으로 인력 공백이 상존해 신규 시설에 전담 배치가 어렵고, 현장 인력도 권한 한계로 선제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통합 시설관리공단을 통한 일원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통합의 기대효과로 ▲인력·예산의 묶음 운영을 통한 중복 투자 축소와 10~20% 수준의 예산 절감, ▲정기점검 체계로 수명 연장·안전사고 예방, ▲예약·대관의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이용 편의·가동률 제고, ▲콘텐츠·프로그램의 중복 해소와 품질 제고를 들었다. 아울러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의령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의령 발전의 두 축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관련 지표와 국내 사례를 설명하며, “낮과 밤이 모두 살아있는 의령, 아이들의 웃음이 사계절 이어지는 의령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체류형 관광의 필요성을 수치로 짚었다. 주민 1인의 연간 소비를 대체하려면 당일 관광객 60명. 숙박 관광객 26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며, 의령군은 관광객이 꾸준히 늘었음에도 관광지출액은 85억 원, 숙박관련 지출액은 4% 등 낮은 성과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원인을 체류형 소비로 전환되지 못하는 야간 콘텐츠 부족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암철교 낙하분수 미디어아트 도입을 제시했다. 낮에는 지역 명소, 밤에는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주·야 연계 코스를 통해‘지나가는 손님’을 ‘머무르는 손님’으로 전환하자는 취지다. 한편, 김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의령의 미래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서 시작돼야 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의령군의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의령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심사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 3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및 기금안을 심사하며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5,655억 2,491만원보다 305억 2,845만원이 증액된 5,960억 5,337만원이다. 김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하여 “의회와 의령군,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노고에 감사하며, 의회에서는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기관의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9월 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9일부터 시작했던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4차 본회의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예산안,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긴급현안질문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8명의 의원들은 관심사안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안과 건의안 등을 처리하고,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1조 1,03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철(산청, 문화복지)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최근 산청 일원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현황과 향후 복구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하여 질문하고, 도정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제427회 임시회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이용식 의원(국민의힘, 양산1)은 9월 17일 오후 2시, 경상남도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조례' 개정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상인연합회, 지역 시장 번영회,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례 개정 취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현행 조례는 상인연합회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만 지원할 수 있어, 임차료·인건비 등 기본 운영비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용식 의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2025. 11. 28. 시행 예정)에 맞춰 운영비 지원 근거를 조례에 명확히 반영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중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의 역할은 핵심적이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정책 실행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운영비 지원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윤장국 경상남도상인연합회 회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매우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합천군, 국민의힘)과 김태규 의원(통영2, 국민의힘)은 17일, 경상남도의회에서 굴패각 재활용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 의원은 지난 3월, '경상남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 조례'를 대표 발의로 제정했으며, 김 의원은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조례 제정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여, 굴패각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과정과 재활용 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자원 재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30만 톤의 굴패각이 발생하는데, 이 중 25만 톤 이상이 경남에서 발생한다. 그동안 이를 처리하기 위해 어업인들이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 왔다. 이에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 조례'에 근거해 경남도는 굴패각 자원화 시설을 지원·설립하고 있으며, 재활용에 산업 기반의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참여한 관계자 측은 굴패각을 최대 80%까지 활용할 수 있는 CXP(셀룰로오스 성형 목재) 기술을 소개하며, ▲추가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26회 임시회 기간 동안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종합심사를 준비하기 위해 위원장에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기획행정위원회) 의원을, 부위원장에 한상현(더불어민주당, 비례, 기획행정위원회) 의원을 선임했다. 조영명 위원장은 “현재 도 재정이 어려운 만큼,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경남의 주요산업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도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11월 중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남도의회는 9월 17일, 도의회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민선 8기 재정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2026년 예산안 편성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예산정책토론회로, 재정정책의 성과와 주제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재정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기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아 경남도의 재정성과와 향후 예산 편성 방향을 심층 분석했다. 이어 조현신(국민의힘, 진주3) 경상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며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이은경 국회예산정책처 공공기관평가과장은 중앙정부의 2026년 예산안 편성 기조를 설명하며 “성과가 높은 분야에는 전략적 투자를, 성과가 낮은 분야에는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출연기관 출연금 정산제도 정착과 보조사업 사후 관리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김애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민선 8기 재정성과를 분석하면서 “단순한 공약 이행률이나 예산 집행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