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금성노인복지관이 지난 18일 ‘2025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 및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보, 나의 인생’을 주제로 한 해 동안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뜻깊은 마무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해 무대에 직접 오르거나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의 시간을 함께했다. 발표회는 시니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금성중·고등학교 밴드부, 하모니카 연주 등 총 11개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표현했고,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이 마련되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웃음과 환호가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금성노인복지관 직원 13명이 준비한 특별 공연으로 장식됐다. 직원들은 복고풍 교복을 입고 신나는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의성군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 분야 전문가와 지역 민간단체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며, '수도법' 제30조에 근거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수도시설 운영과 수질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평가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상수도 시설물 현황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수도시설 운영 현황 ▲주요 사업 추진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모든 수질검사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은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노후 시설 관리와 수돗물 품질 향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의성지부(회장 김계순)가 주최·주관한 ‘의성문학 제39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의성문화원 다목적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문인과 문화예술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발간사, 축사, 경과보고,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성문학은 1985년 창간 이후 매년 발간되고 있는 연간 문학지로, 올해로 제39집을 맞았다. 시·수필·소설·아동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지역 문학의 흐름과 성과를 꾸준히 담아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문학 출판기념회는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학과 예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읍 온누리터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의성군캠퍼스 제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총 30회에 걸쳐 운영된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사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생들에게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총장인 경상북도지사 명의의 명예학사 학위증과 의성군캠퍼스 학장인 의성군수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의성군캠퍼스는 지난 4월 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대 영역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우수 강사진과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제5기까지 누적 9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평생학습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규 수업 외에도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운영,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총 33명이 수료했다. 수업 내용과 학사 운영, 교육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수료생들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12월 19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안계면 도덕리 산177)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붉은점모시나비 유충 100여 개체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는 ‘산불을 이겨낸 생명의 날갯짓’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성군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창녕군(창녕우포곤충나라),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이 협력해 추진 중인 산불 피해 생태계 복원 협업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공무원과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붉은점모시나비는 한반도 중·북부 산지에 서식하는 한지성 나비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지 변화와 올해 발생한 대형산불로 주요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개체군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자연적인 회복만으로는 개체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의성군은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먹이식물 식재를 비롯해 데크·로프·식생매트 정비 등 서식지 복원 작업을 완료했으며,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불법 채집 감시를 강화하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40억 원을 투입해 사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과 작목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노지 스마트기술을 투입하여 30ha 규모의 스마트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노지 사과 재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스마트관수 시스템 ▲무인 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제초·운반 자동화 로봇 ▲스마트 벌 사육 시설 등 핵심 스마트 기술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작업 자동화로 노동력 투입을 30% 이상 절감하고, 기상재해로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작업 자동화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정밀 관리는 의성 사과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 상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그동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령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국비 지원 이전인 상반기 자체 발행 노력 및 2차 정부 추경 이후 발행 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로, 고령군은 국비 지원 이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를 적극 투입하여 상품권 발행을 지속하는 동시에 할인행사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사랑상품권을 통해 군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지역에는 활력을 제공하는 상생 정책으로, 2026년에도 고령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평가하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발전지향적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경쟁력 향상과 시·군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높여나간 시·군을 평가하는 것으로서 고령군은 특히 2022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다산면 청년 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은 도시기반시설사업 확충 및 생활밀착형 지역개발사업 시행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 체결로 예산절감 및 완성도 높은 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점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령군은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으로 2016년 ~ 2026년까지 총 11지구를 공모 선정하여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농촌 지역 슬레이트 및 재래식화장실 개선, 노후 집수리 등 군민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개발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령군의 지역특화재생사업 ‘세계유산도시 고령 속 '작은 대가야를 만나다'’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지역특화재생)‘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군은 세계 유산도시와 대가야를 주제로 지역의 역사ˑ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역특화재생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 도비 25억, 군비 75억)을 확보했고, 사업 위치는 대가야읍 연조리, 지산리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세계 유산도시와 대가야를 주제로 국내 최고 교육콘텐츠 보유기관인 EBS와 함께 역사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특화거리 조성, 세계유산마을 정비 등을 통해 지역 고유자원과 문화·관광·산업을 활용한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사문화도시 고령군이 이번 지역특화재생사업의 선정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성공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구조·구급대원 마음충전 날(Day)’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동 오프(OFF), 치유(힐링) 온(ON),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평소 현장에서 긴박한 상황과 심리적 부담을 겪어온 구조·구급대원, 최근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 참여한 대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과 휴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를 비롯해 대원 8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퇴직 선배와의 만남 ▲전문가를 통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스트레스 해소법 특강 ▲치유(힐링)·소통 참여형 놀이(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원은 “항상 출동과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오늘은 출동을 잠시 접고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일선 대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대원들의 외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박물관은 12월 23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특별기획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의 전통놀이와 전승 이야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가족 체험 전시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설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와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 등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는 쇠부리놀이, 마두희, 매귀악, 병영서낭치기놀이 등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놀이 중 주요 동작을 체험해보기도 하고, 울산의 전통놀이와 민속놀이를 접목시켜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는 울산의 전래 이야기를 이해하고 상상하는 공간이다. 그림으로 설화 내용을 보고, 화면을 접촉(터치)하며 옛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내가 그리는 이야기책을 통해 상상하며 표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성평등가족부의 '제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울산시의 2025년 여성폭력방지정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울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안)' 및 신종 여성폭력 방지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종합평가와 함께, 2026년 시행계획 총괄 및 과제별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기반 폭력 대응,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조직·공동체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여성폭력 통합지원 기반 마련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이날 심의하는 '2026년 울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안)'은 중앙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행계획으로 수립됐다.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12월 2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석 결과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된 빅데이터 분석 과제는 시민 대상 설문과 부서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산불진압 효율성 증대를 위한 산불대응시설 입지 분석 및 최적화(비공개) ▲2025년 고속‧광역‧도시철도 계획 추진을 위한 유동인구 분석 ▲지역 상권 매출 분석을 통한 인기 명소(핫플레이스) 발굴 및 특성 파악 ▲울산시민 소득계층별 소비 및 이용 상권 특성 파악 ▲울산지역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평가 고도화(비공개) 로 총 5건이다. 이번 선정 과제는 울산시가 보유한 인구 현황, 버스이용 현황, 산불 발생 현황 및 산불대응시설 현황, 환경 등 공공데이터와 고속철도 이용 현황, 고속도로 통행량 등 타 기관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카드지출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비공개 자료를 제외한 분석 결과는 전 부서 공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2025년 대정부 정책건의 과제 평가에서 ‘공간재구조화계획의 결정·심의 권한 지방 이양’ 건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정부 정책건의과제는 17개 시·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시도지사 차원의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해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의 유연성과 새로운 유형의 공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도입된 ‘공간재구조화계획’ 제도의 취지와 달리 중앙정부에 권한이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지방으로 권한을 이양하도록 건의하게 됐다. 이번 건의는 단순한 민원 전달이 아닌,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행정적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진정한 지방시대에 걸맞은 ‘도시계획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엄선된 정책 과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 선정에 따른 포상금 50만 원을 받게 됐으며, 22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마당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12월 23일, 2년에 걸친 상설전시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한 전시 공간을 공개한다. 지난해 2층 전시실 개편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개편에는 1층 전시실과 로비, 휴게공간까지 전면 재정비해 관람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1층 상설전시는 기존 ‘언양문화권’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대곡천(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됐다. 개편된 전시는 ▲대곡댐 건설과 이주민 ▲물길 따라 깨달음을 찾다 ▲선비들의 이상세계, 반구대와 구곡문화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대곡댐 건설과 이주민’에서는 박물관 건립의 출발점이 된 대곡댐 건설 과정과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당시 사진과 영상으로 조명한다. ‘물길 따라 깨달음을 찾다’에서는 반고사·장천사·백련사 등 대곡천 일대 사찰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통해 지역 불교문화의 흐름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선비들의 이상세계, 반구대와 구곡문화’에서는 고려 말 언양으로 유배 온 정몽주와 반구대 관련 기록을 살펴보며, 수려한 자연 속에서 심신을 수양했던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