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시험 적응력 제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29일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와 자율고 등 126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8월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1회 모의평가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실질적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마무리 학습법 특강 및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을 통해 상시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자율적인 복습과 실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북 모의평가에 응시한 한 학생은 “문제 구성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거의 같아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 있게 풀 수 있었다”라며, “시간 관리 연습과 실수 점검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0월 31일 15시부터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및 Wee센터,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전문상담인력 총 71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Wee센터 교원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동물가족화 카드의 개발자이자 임상미술심리전문상담사인 이은주 강사를 초빙하여 동물가족화 카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상담장면에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동물가족화 카드는 가족 구성원을 비롯한 직장동료, 학교친구 등 다양한 대상들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 정서를 동물에 투사하여 관계를 탐색하는데 유용한 카드이다. 직접적인 표현이 어려울 때 동물을 매개로 하여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동물가족화 카드를 활용하여 대인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동물을 통해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고, 표현하기 힘든 학생들의 내면을 표현하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상담역량을 강화하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진입 관문이자 상습정체 구간인 개화IC~방화IC, 가양대교 북단, 반포IC, 한남IC 등 총 4개 구간에 ‘매력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매력정원’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도심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곳이다. 방문객에게는 서울의 매력적인 첫인상을, 시민에게는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공단은 운전자들이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 진입로와 교통 정체가 잦은 4개 구간에 국화, 황금사철, 삼색조팝 등 다채로운 가을 식물과 경관석을 활용해 ‘매력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올림픽대로 반포 구간에는 배롱나무, 무늬실유카, 화살나무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운전자의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강변북로 구간에는 황금사철, 반송, 삼색조팝 등을 활용해 세련된 도로 경관을 연출했다. 이번 정원 조성에는 서울시가 선정한 2025년 서울색 ‘그린오로라’가 활용됐다. ‘그린오로라’는 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성과평가’에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는 주민과 지역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규제가 아닌 보상으로 생태 가치를 지키는 새로운 환경정책 모델이다. 제주도는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성과발표회에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활동유형 확대, 조례 제정, 가이드라인 개발,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 설치 등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과 함께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 다양한 생태자산을 보유한 마을이 주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산을 이끌어온 결과다.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조례 경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기상청은 10월 31일부터 동해 망상해변, 속초 영랑동 해안도로 등 45개 해안 지점에 대해 제공해 왔던 너울 위험 예측정보를 우리나라 주변 해상 전체로 확대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간 동해안, 남해안, 제주 해안의 주요 해수욕장, 해안도로, 방파제 등 45개 해안 지점에 대해 3일 후까지의 너울 예측정보를 4단계 위험도(관심, 주의, 경계, 위험)로 제공해 왔다. 너울은 해안뿐만 아니라 해상을 운항 중인 선박에도 예기치 못한 큰 흔들림을 일으켜 항로 이탈, 선박 전복 등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 주변 해역을 2,877개 소해구(약 17 km×17 km 격자)로 세분화하여 단계별 위험도를 색상에 따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구도 기반 분포도로 새롭게 제공한다. 우리나라 주변 해상에 대한 너울 위험 예측정보는 기상청 해양기상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너울이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의 활동 시 너울 위험 예측정보를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4:00~16:00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디지털․SW-AI교육 포항지구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포항지역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과 이를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할 강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본 연수는 KAIST 류지영 영재정책센터장님의 “AI시대 인재로 키우는 학부모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인환 교육지원국장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자녀 교육과 부모 교육을 위해 연수를 신청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가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학부모에게 지식 및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70여명의 학부모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인공지능시대에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창의성, 협력, 인내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녀의 첫교사인 부모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으며 꼭 다른 분에게도 연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신도시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영e자전거 안전교육’을 오는 31일에 풍천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에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탑승 전 자전거 상태 점검, 주행 방법과 같은 일반적인 주의사항과 함께 2인 탑승, 타인 대여 금지 등 공영자전거 회원 준수 사항을 알리고 퀴즈를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방법을 알렸다. 박호숙 도시과장은 “공영자전거 주 이용자인 풍천중학교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앞으로도 등·하교 및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애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예천군은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작년 9월부터 전기자전거로 전면 교체 운영하면서 높은 이용률과 이용자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기준 가입자 수 1만 4천명, 평균 일일 대여건수 1,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6일, 영덕군 창포리 별파랑공원에서 반려견과 동반 가족들이 함께 즐긴 '제1회 영덕 멍멍 트레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이 반려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블루로드 반려견 동반 트레킹 프로그램’의 하나로 반려견 친화 도시 영덕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린 행사였다. 현장에는 사전 접수 63팀, 현장 접수 10팀 등 총 73팀, 140명(반려견 70마리)이 참여해 오랜만에 맑게 갠 영덕의 가을날을 만끽했다. '제1회 영덕 멍멍트래킹'의 메인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원조‘개통령’이웅종 교수의 특별강연과 1:1 행동 교정 코칭은 반려견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별파랑 둘레길을 걷고 뛰며 가을날 정취를 맛보았고, 곳곳에 숨은 보물찾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주인이 호흡을 맞춰 장애물을 넘는 미니운동회,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반려견 캐리커쳐와 반려견 타로 체험 등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반려견의 무료 건강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대한노인회 강구면분회는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30일 강구면 노인복지회관 앞 게이트볼장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본행사에는 지역예술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참여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강구면 노인분회 김점태 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을 비롯한 강구면 노인회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선배님들의 모습을 이어받아 우리 지역 어른들로서 힘을 모아 갈등 없이 단합된 강구면이 되자”라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지혜와 경륜으로 후대를 이끌어주신 어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덕군 농업정책과 소속 직원 12명이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축산면 고곡2리에 있는 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추밭 대목 수거 작업을 돕는 등의 일손을 도우며 농가의 애로사항과 요청 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이영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체험과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지역 현실에 맞는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펴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장수군은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은 영농활동 후 발생하는 반사필름, 차광막, 부직포, 점적호스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불법소각과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 배출 일정은 △장수읍과 장계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배출 가능하며, △산서면은 월요일 △번암면은 화요일 △천천면은 수요일 △계남면은 목요일 △계북면은 금요일로 정해졌다. 배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수수료를 납부한 후 지정된 장소에 폐기물을 배출하면 된다. 배출 방법은 곤포비닐, 비료포대, 퇴비포대 등 소각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마대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수수료가 50% 감면되며, 부직포·반사필름·차광막 등 소각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끈으로 묶어 별도로 분류해야 한다. 또한 기간 중에는 읍·면사무소에서 수수료 납부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장수읍 또는 장계면에 설치된 수거장으로 직접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무안군 무안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 무안읍 공무원 등 40여 명은 지난 30일 성공적인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개최를 위해 이에 대비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무안읍 내 도로변 및 산책로 등 정화활동을 진행한‘무안군청사 및 주변 국토대청결 운동’과 연계해 축제 방문객 맞이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깨끗한 축제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화 활동으로 무안읍 무안낙지거리 일대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생활 쓰레기, 낙엽, 폐플라스틱 등 약 100kg을 수거하여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 방문객을 위해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주민자치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주민과의 협력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에 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통하여 워커블시티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은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 대비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워커블시티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단체와 협력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일상에서 배출되는 폐자원을 다시 쓰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주민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11월에도 이어간다. 최근 기후위기와 폐기물 증가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11월 4일 ‘나만의 양말목 가방 만들기’ △11월 11일 ‘이면지 노트 만들기’로 구성됐다. 버려지는 양말목을 엮어 개성 있는 가방을 만들고, 이면지를 재단해 노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의 가치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참여는 대덕구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확인하면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11월 1~2일 이틀간 ‘백추지 한지여정’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한지문화예술원(대표 고정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의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과 전시를 통해 한지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다. 포항 남구 장기면 방산리 일대는 과거 한지 생산의 중심지로, 질 좋은 한지를 생산해 ‘백추지(白秋紙)’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았다. 현재는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두천 한지장(82)이 전통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공로는 2024년 ‘포항시 향토 무형유산 보유자’ 지정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장두천 한지장과의 차담회를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 공예품 만들기 ▲한지 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통 한지의 보급과 계승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며 특히 장두천 한지장이 제작한 전통 한지를 공공건축물과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 활용하는 등 ‘전통 기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확대 중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국화연구회(회장 강도원)와 포항시가 협력해 개최하는 전시로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작품 국화, 현애 국화 등 총 500여 본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금방울·상아볼·프리티볼·화니볼 등 3만 본의 화단 국화가 꽃밭을 물들이며 다채로운 색감의 향연을 펼친다.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꽃밭은, 2012년 포항시가 하수처리장 주변을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1만 6,000㎡ 규모로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전시회는 시민 정서 함양과 화합을 위한 행사”라며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가을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