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목표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단계적·체계적 추진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환경 정비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 등 2개소가 최종 선정되며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 대상지인 보경사에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전국 최초로 관광약자를 위한 장애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1인 수의계약 낙찰하한율을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행정안전부가 2025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을 개정해 300억 원 미만 공사의 낙찰하한율을 약 20년 만에 2%포인트 상향한 정책 기조와, 2천만 원 이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지속되고 있는 자재가격·인건비·장비임차료 상승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낙찰하한율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계약에서 예정가격 대비 계약금액의 비율로, 과도한 저가 수주를 방지하고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 기준이다. 그동안 1인 수의계약은 지방계약 예규에 따라 약 9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현실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경상북도 내 시·군 평균 낙찰률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2천만 원 이하 계약은 기존 90%에서 93%로 ▲1천만 원 이하 소액계약은 90%에서 95%로 각각 상향 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사학기관 예산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일부 개정 사항을 현장 실무에 정확히 반영하고, 사립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2026년 예산편성 기본 방향 및 주요변경 사항 안내 △사립학교 기본운영비 지원 계획 △학교법인회계 예산편성 및 결산 지침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공공재정환수법)’ 주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재정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예산 담당자들이 변경된 제도와 규정에 맞춰 예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안내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정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과 함께 ‘2025년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실무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실무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은 날로 지능화되는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의 사기 진작과 관계기관 간 공감대 형성,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합동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지역별 협의회에서는 시군별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관할 경찰서 담당자가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2026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방안 △기관별 사업 추진 성과 공유 △사안 처리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업무 협조 방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 도심 한복판에 남아 있던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가 국가 주도 도시재생의 시험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서 옛 경주역 부지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는 국가시범지구의 사전 단계로, 향후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2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주 도심 재생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는 고도 제한과 문화재 보호, 각종 규제로 개발이 장기간 정체된 지역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경주시는 철도 이전 이후 수십 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경주역 부지를 쇠퇴한 도심 재생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지는 옛 경주역 일원 7만 9,438㎡ 규모로, 2027년 착공해 2032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곳에 △신라왕경의 역사성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K-헤리티지 복합거점’ △스마트 교통관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도의회는 12. 18. 10:00 도의회 기자실에서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의 주된 내용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착공을 위한 국가 지원 촉구’로 ①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범정부 TF 구성 ②특별법에 따른 국가 지원의 범위와 규모 조기 확정 ③물류 특화형 관문공항으로 육성 추진 ④신공항 건설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 ⑤공항 개항에 맞춰 연계광역교통망 구축 촉구이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구시가 요구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와 금융비용 지원이 포함되지 않아 일각에서 제기된 2030년 개항 계획 차질이라는 도민들의 우려로 인해 도의회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 것이다. 이충원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장은 ‘순수 민간공항 건설은 전액 국비로 건설하고,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한 군공항은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현 모순된 구조 속에 지역의 시도민들의 합의로 이전 건설되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상 엄연히 정부의 지원이라는 책임이 명시된 바 지금이라도 정부는 성공적인 공항 건설을 위해 국가 지원방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경북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3시 구청 상황실에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업무평가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으뜸시책’을 선정했다. 동구는 한 해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자랑할 만한 우수한 시책을 대상으로 구정 발전 기여도, 살기 좋은 동구 기여도, 노력도 및 완성도, 창의성,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하여 심사하여 사업 분야 3건, 시책 분야 3건을 각각 선정했다. 사업 분야에서는 △ 1위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관광과) △ 2위 동부체육센터 공공 체육시설 전환 및 운영(문화체육과) △ 3위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교육정책과)이며, 시책 분야에서는 △ 1위 청년문화예술 활동 거점 ‘청년스테이지ON’(경제정책과) △ 2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아동가족과) △ 3위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교통행정과) 등을 각각 선정했다. 동구는 부서 및 동에서 제출된 12건의 우수 시책에 대해 87명의 직원평가단을 구성하여 지난달에 사전심사를 거쳐, PPT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엄정하게 순위를 결정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천안시가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담관을 지정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9일 직산읍 산란계 농장에서 H5 항원이 확인된 데 이어 16일 서북구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26만 5,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 내 가금농장 9곳에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차량 출입 통제·관리 및 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했다. 시에서 운용 중인 방역차량 11대 외에도 농축협 등 유관기관의 방역차량 4대를 추가로 투입해 가금사육 밀집지역과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운행 구간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이와함께 가금농장 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조류 폐사체 발생 여부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부서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상황 종료 때까지 24시간 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문품목 출하 실적,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성과, 국비 확보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 산지유통 조직 육성 노력 등을 중심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영주시는 △전문품목 중심의 안정적인 출하 실적 △통합마케팅 조직의 체계적 운영 △정부 정책 연계 및 자체 산지유통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25년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에는 경북도 및 시군 공무원, 통합마케팅·출하조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영주시는 그동안 산지유통 조직 육성, 유통구조 개선, 통합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정책적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보조금 연구회’는 18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울주군 지방보조금 관리·운영 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울주군 지방보조금 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연구회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 결과,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전 검토 단계의 사업·예산 검토 ▲집행 과정의 정기 보고 및 현장 점검 ▲의회 주도의 성과 평가 ▲평가 결과에 따른 다음 연도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는 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감독 절차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관리 체계가 정착될 경우, 지방보조금의 공공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공공재로 기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성환 대표의원은 “그동안 집행 중심으로 운영돼 온 지방보조금 체계를 의회가 책임 있게 점검·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의회의 통제 기능을 제도적으로 강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2월 18일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종강식을 실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김천지역연합회는 지역사회 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을 학교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고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2025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운영 방향과 내실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공회원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며,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천지역연합회 임은정 회장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2026년에도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한 해 동안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천시는 포도·자두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샤인머스켓·자두 재배 매뉴얼 달력' 9,000부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재배 매뉴얼 달력은 샤인머스켓 5,500부, 자두 3,500부로,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포도·자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된다. 달력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가독성을 높인 벽걸이형으로 제작됐다. 달력에는 월별 주요 농작업 일정과 재배 관리 요령을 비롯해, 생육 단계에 따른 비배 관리 방법, 시기별 주요 병해충 발생 양상과 방제 요령 등 과수 재배 전반에 걸친 핵심 정보가 종합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특히, 현장 경험과 지역 재배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되어 농가의 영농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이번 달력 보급으로 최신 농업 기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재배 관리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품질 고급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의회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이 18일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산내면 내일리 시유재산 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의 행정 절차상 중대한 하자를 지적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박광호 위원장은 해당 부지(산내면 내일리 산318-2번지)가 과거 경주시에서 ‘공익적 가치 실현’을 이유로 풍력발전 진입로 대부를 불허했던 곳임을 상기시켰으며, “이후 사업자가 제기한 행정심판과 소송에서도 모두 승소하며 행정의 정당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해당 부지는 경주시가 ‘치유의 숲’ 등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대부자(목장)와의 3년에 걸친 소송 끝에 2024년 1월 대법원 최종 승소한 땅”이라며, “미래사업추진단과 산림경영과에서 진행된 용역을 통해 서경주 미래전략 및 산림관광 사업의 핵심지로 지정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명확한 발전 방향을 세웠음에도 후속조치가 전무했으며, 올해 5월 관리 부서가 축산정책과로 이관되자마자, 과거의 법원 판결 취지와 기존 용역 결과에 대한 검토 없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의회 김항규 의원이 18일에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관문 조성으로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향상’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김항규 의원은 “관문은 지역의 첫인상이자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며, “하지만 현재 경주의 관문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위상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4대 관문(서의문·남례문·도신문·동인문)을 랜드마크화하고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한 안동시, ▲한옥 양식의 일주문 겸 육교인 ‘호남제일문’을 통해 고풍스러운 품격을 보여주는 전주시, ▲‘무등의 빛’이라는 관문형 폴리를 통해 도시의 상징성을 극대화한 광주광역시의 사례를 사진 자료와 함께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의원은 “경주는 이제 포스트 APEC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옛 신라를 상징하는 천년 수도라는 점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항규 의원은 “신라왕경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들과 결을 같이 할 수 있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의회 정종문 경제산업위원장이 18일에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동천~황성 도시숲길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종문 위원장은 “폐선된 동해남부선 철로 및 완충녹지에 약 1,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광장·주차장 등을 만드는 도시숲길 조성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이 사업은 단절됐던 도시를 연결하고, 경주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황성공원 내 지장물 철거 및 수목 식재 사업(진행 중), ▲동천동 14통의 국토부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국비 공모사업(공모 진행 중), ▲민간이 주도하는 북천마을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입안 중) 등 도시숲길 조성사업 부지와 인접한 여러 사업을 거론하며 사업간 불필요한 중복과 혼선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폐철도 부지 활용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이 큰 만큼, 주민참여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면밀한 사업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