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15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영암 대불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현장을 살피고, 전남형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불초등학교는 전교생 563명 중 151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현실을 반영해 특색교육 활동으로 ‘글로컬 인재역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 운영을 비롯해 ▲ 세계시민 참여프로젝트 ▲ 세계음식 체험의 날 ▲ 세계 다문화 이해 교육 주간 ▲ 이중언어 대회 ▲ 함께 배우는 동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이주배경 가정의 부모들이 느끼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거리감, 학생들의 언어·정서적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확대 운영 ▲ 이주배경가정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확대 ▲ 교원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은 1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영춘면 동대리의 한 농가를 찾아 수수 베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 문제로 늘 고민이 많은데,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이렇게 합심하여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시기적절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직원들의 농촌 사랑 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에 단양군청,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및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단양팔경을 드리운 온마을배움터’ 지역교육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단양 지역의 마을학교 및 진로체험처의 활동가 33명이 주도하여 총 14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초·중학교 338명이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체험부스 운영 이후에는 단양청소년수련관 주관의 꿈․빛 청소년 문화복지페스티벌 공연이 이어져, 참여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가면, 다시 나를 찾아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리고 새로운 체험을 준비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배우려는 모습을 볼 때면 이 일에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단양온마을배움터는 학교와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단양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교육 사업이다. 특히, 단양교육은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협력수업, 예술꿈나무학급, 마을 연계 특색교육과정, 마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목포에서 ‘현장맞춤형 행정업무경감으로 배움에 전념하겠습니다’를 주제로 2025년 10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감과 부교육감, 본청 국장 및 과장, 직속기관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학교행정업무경감 추진 100일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대중 교육감이 사회를 맡아 현장의 의견을 듣고 즉석에서 질문을 이어가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감이 학교행정업무경감 과제의 추진 현황을 묻고, 직속기관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현장 사례와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소통 중심형 회의’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는 본청 소관 부서가 추진 중인 학교행정업무경감 과제 실행 방안을 보고했다. 학교지원센터의 학교종합지원센터 전환을 비롯해 지난 100일간의 주요 추진 현황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의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2부에서는 ‘학교행정업무경감 100일,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교육감 주재의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 특별교실 정비 인력 지원 ▲ 학교 폐기물 처리 지원 ▲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총 42건이 접수된 가운데 ‘전북에듀페이’는 장려등급에 선정, 업무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다.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은 도내 모든 학생과 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2023년도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전북에듀페이는 교육비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상생 효과로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명실상부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은 ‘10월 문화 수북데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오나영 작가의 회화 작품 1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이 내 마음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모든 날이 좋았다, 백일의 친구, 연잎 물든 고운 날’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오 작가는 “자연이 순간마다 다른 얼굴로 다가와 내 마음에 스며든다”라며 작품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오나영 작가는 가다갤러리, 창작 미술인 협회전, 가을 미술제 등을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회화 대전, 울산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자료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2층 문학자료실에서 ‘엑스세대부터 알파세대까지 세대별 추천 도서’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엑스세대(1960~1979년생), 엠세대(1980~1994년생), 제트세대(1995~2009년생), 알파세대(2010년 이후)로 나눠,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5권씩 총 20권을 소개한다. 엑스세대를 위한 ‘우리, 나이드는 존재’는 중년 이후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엠세대를 위한 ‘단 한 번의 삶’은 사회와 개인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세대에게 위로를 전한다. 제트세대를 위한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학교생활 속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담았으며, 알파세대를 위한 ‘별에게’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된 도서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0월부터 11월까지 늘봄·교무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서로배움 상담(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업무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원단에는 늘봄학교 업무 경험이 풍부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담이 필요한 실무사와 대체인력 5명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방법과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상담은 상담자(멘토)와 실무사를 2 대 1로 연계해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상담자가 실무사, 대체인력이 근무하는 학교를 방문해 예산 집행, 민원 대응 등 실무 수행 능력을 직접적으로 돕고, 이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1회차 상담 결과를 반영해 다음 회차 운영 방향과 내용을 보완한다. 이번 상담으로 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늘봄·교무행정실무사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관계망을 형성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혼자 업무를 하다 보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점검과 맞춤형 상담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의 안전관리 체계를 촘촘히 살피고 개별 학교 상황에 맞는 상담을 제공해 맞춤형 안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학교 현장의 교감 2명과 본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의 안전 담당 장학사로 구성된다. 자문은 권역별로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서와 학년·교과별 안전교육 계획서 수립 여부,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점검단은 점검표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안전사고 예방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 중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남 학생 모두를 위한 배움터 ‘전남온라인학교’가 오는 23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3월 1일 자로 개교한 전남온라인학교는 6월 목포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이번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공식적인 개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전남온라인학교에 상주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수학, 주제 탐구(R&E) 기초, 비판적 질문과 창의적 해결 미적분, 경제 등 36개 강좌가 운영되며, 3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습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프로그래밍 등 정보 관련 과목을 포함해 약 83개 강좌, 700여 명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선택 과목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전남온라인학교를 중심으로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5일 이엘치과병원으로부터 학생장학금 1,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전 관내 중학교 9교와 고등학교 5교 등 총 14교에 학교당 100만원씩 지원되며, 각 학교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엘치과병원은 대전교육서포터즈단으로 2014년 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누적 기탁액은 2억 5,250만 원으로 총 88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어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어왔다. 이도훈 병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의 희망인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이엘치과병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우리사회에는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제주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교육청과 도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단순한 정책 도입을 넘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교육으로 대응하는 첫 혁신의 장으로, 교육부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1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안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지역 교육 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주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협력 기반과 사업 추진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국 유일의 도 전역 단위 특구로, 2024년 2월 교육부의 시범지역 지정 이후 불과 1년 만에 학교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형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4일 관내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별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 관련 사건 발생 시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유정흔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관리자의 인식 변화는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이라며 “성인권 존중과 상호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우수 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선도지역’으로 격상됐다고 15일 밝혔다. 강화교육발전특구는 다양한 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령인구 증가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강화교육발전특구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체계 마련 ▲전담인력 배치 등 강력한 사업 실행 의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캠퍼스형 작은학교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소규모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강화군민과 교육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학령인구 증가와 지역 정주 여건의 개선이라는 성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비전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앞으로 강화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5일 서울시교육청과 농어촌유학 확대 및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교육청의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말랑갯티학교’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두 교육청은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유학생 교육·생활 안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해양과 농촌이 공존하는 섬 환경에 더해 풍부한 역사·생태·문화 자원과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농어촌유학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 농어촌유학에는 현재 24가구 39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 27명이 강화·옹진 지역으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전국 도시지역 학생들에게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서울이 함께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강화와 옹진의 특성을 살려 더 많은 학생이 농어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