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음성군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본격적인 가을 수확이 지연되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적기 수확을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농촌 인력 알선 창구 운영 △일손이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도시농부 투입 △농작업 대행 서비스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과수 수확과 인삼 파종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해 군, 교육청, 농협중앙회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가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특히 24일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군청, 음성읍,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직원과 음성읍 기관사회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음성읍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춧대 뽑기 등 농작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영농 부산물 파쇄기 시연도 병행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또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및 유관기관 농촌봉사자 등과 연계해 고령농,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익산시가 백제 문화의 중심지인 금마면 일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역사문화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역사문화관광지 브랜딩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과 함께 금마 지역의 역사문화·체류형 콘텐츠 확충과 브랜드 구축 등 탐방객이 익산백제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종현·소길영·김순덕 시의원,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 문이화 교수,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금마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비롯해 한옥 숙박시설, 전통시장, 도서관, 옥룡천 등 금마의 역사·문화·생활 기반을 연계한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동선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 탐방 이후 금마에서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소비형 관광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24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2025년 나래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타로·사주 △공예·만들기 △먹거리 등 체험부스와 △문해교육 △네일아트·목공 △민화·바리스타 등 장애인 평생학습존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어통역센터 △권익옹호기관 △가족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홍보부스를 통해 다양한 복지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창작 작품이 축제장에 전시돼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역량을 알리고 장애 인식 개선에 의미 있는 시간을 더했다. 주 무대에서는 개회식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장학증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나래핀 가요제를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정찬연 관장은 “앞으로도 나래핀 축제가 성숙한 복지 문화와 지역사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괴산 선배시민 행복나눔 축제’가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괴산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취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괴산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배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문화예술 활성화와 더불어 성취감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행복의 순간을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표창 수여식, 2부 작품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오정순·이동성·이성종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김안분·양현옥·박정옥·이순옥·이영숙 씨가 군수 표창을, 오영숙·진정순 씨가 군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노년사회화교육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괴산노인복지관장배 동아리경기대회 우승팀 시상식도 함께 열려 자리를 빛냈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서 최종 탈락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추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오전 11시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수군은 이미 정책적 준비와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최적의 시범지가 분명하다”며 “1차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20일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 7개 군으로 대상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최 군수는 “이번 결과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움도 크다”며 “장수군을 포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은 기본소득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미 충분한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형평성 있는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소득 불안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인구감소지역 6개 군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씩 정기적으로 2026년부터 2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발표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73주년 충청북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충청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조성보) 주관으로 24일(금) 11시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됐다.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향군 회원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재향군인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범회원 표창, 향군장학증서 전달, 도지사 특강, 향군가 제창 등 호국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통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영환 지사는 특강을 통해 민선 8기 대한민국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도약한 충북도정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이러한 충북의 발전은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며 호국정신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던 도정의 가장 중요한 밑걸음은 재향군인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헌신과 단결된 호국정신 덕분”이라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재향군인의 공헌을 기리고, 도민이 행복하고 민생이 튼튼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세 이하 경기(고등부)에 참가한 강원선수단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보다 10개의 메달이 늘어난 기록으로, 17개 시·도 중 고등부 메달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로써 강원특별자치도는 종합순위 6위를 달성했다. 주요 활약 선수로는 △역도 심도은(강원체고) △사이클 홍하랑(양양고), 홍윤화(양양고) 3관왕 △육상 한결(강원체고) △양궁 최철준(강원체고) △댄스스포츠 박준(강원예술고), 박하비(강원예술고)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강원체육고등학교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 등, 총 47개의 메달(전체의 43%)을 획득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선수단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양양고 사이클부는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도내 단일 학교·단일 종목 중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테니스 종목에서는 양구고가 남자부 전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담양군의회는 24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준엽 의원의 ‘태양광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박은서 의원의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필요성’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담양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등을 포함한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의 주요 쟁점인 ‘2025 주요 건설사업 실태조사’를 통해선 총67건(건의 48건, 개선 18건, 자료제출 1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당초 계획 대비 추진상황 △효율적인 예산집행 △이용자의 안전 및 편리성 제고 △재해 우려지역의 사전대응 강화 등 면밀한 검토를 실시하며, 군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 현재 광주광역권(광주·나주·담양·화순·장성)에는 약 511.7㎢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으며, 담양군의 경우 봉산·고서·창평·수북·대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임실군 관광두레협의회가 오늘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임실 군민회관 일원에서 ‘2025년 개미진마켓×우리동네 플로깅’을 운영한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며, 개미진마켓은 임실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개발한 지역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프리마켓이다. 올해 개미진마켓은 임실레드팜의 토마토 잼, 임실애플트리의 사과, 재갈재갈창작공방의 임실마그네틱, 박사골영농조합의 김부각, 로컬푸드 식료방의 통밀뻥 등 총 5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하여, 임실 특산물과 지역적 특색을 돋보이는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미진마켓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뿐만 아니라 임실 로컬기업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운영하여 달팽이 피리만들기, 달고나 및 솜사탕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실군 청소년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플로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5회를 맞이한 개미진마켓 운영을 통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의 상품들이 보다 더 널리 홍보되어 지역 경제에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25년 직원 건강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군 소속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조직 내 화합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직원 복지 차원을 넘어, 최근 계속된 재난 대응과 행정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달래고, 전 직원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오전 ▲전문 비보이팀의 오프닝 공연 ▲직원 장기자랑 무대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후에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놀이를 응용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개그 콘서트 공연에서는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을 선사했고, 직원들은 평소 쌓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소록도 주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요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소록도 주민의 건강한 삶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록도 원생자치회가 주관하고 300여 명의 주민과 병원 직원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마을대항 윷놀이, 고리 던지기 등 단체전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100세 어르신을 위한 장수 축하 잔치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소록도 주민 여러분은 따뜻한 마음과 굳은 의지를 지닌 분들”이라며 “소록도의 역사와 자연을 보존하면서,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소록도 세상 나들이 지원 확대,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신축 검토,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냉장고, TV, 쌀, 생활용품 등 경품추첨으로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완주군의회는 23일 제29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완주의 정체성과 지방자치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유의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중호우, 가뭄, 폭염, 산불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되면서 지방정부의 책임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군민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행복 실현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출범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 탈 탄소·재생에너지 전환, 녹색산업 육성 등 각 산업별 패러다임 전환이 이미 시작됐다”며 “로컬푸드 1번지 완주답게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의 노동권, 시민권 보장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불거진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정치가 국민을 진정한 주권자로 인정하지 않고 힘의 논리에 이끌려 약자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완주는 그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가 인구를, 전라북도가 경제를 앞세워 완주의 자율성과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가을의 정취와 향기로운 국화가 물드는 계절,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한층 더 환상적인 마법의 공간으로 변신해, 가을 손님을 맞이한다. 함평군은 24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장식을 개최하며 국화를 주제로 한 환상의 축제 ‘마법의 국향랜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마법의 국향랜드는 11월 9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축제관광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축제는 국화의 수수하고 아름다운 자태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장에는 대형 국화 조형물인 회전목마, 대관람차, 전시컵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국향 마술버블쇼, 국향콘서트 in Day,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마법의 휴먼포토’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0월 21일에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지역 기관과 단체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산불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 훈련이며, 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민, 관, 군, 경 14개 실무반의 합동으로 재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진도군은 산불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소방서, 경찰서, 육군8539부대 제1대대, 보건소, 한국전력 진도지사 등 관계 기관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산불 대응 지침에 따라 초기 진화, 인명 대피, 응급의료, 대피소 운영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해 민, 관, 군, 경의 협력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함을 확인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재난은 초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훈련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즉시 보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매년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순천시가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강소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순천시는 환경,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고른 회복력을 인정받아 수도권 및 특·광역시 산하 지자체를 제외한 120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강소도시 1위로 선정됐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지역회복력 평가’는 지자체가 외부 충격에 대응하는 능력과 내적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방자치 역량과 행정력을 입증했으며,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과 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 구조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주민 정주 여건과 필수 의료 확충에도 힘써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순천의 경험이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는 종합 부문과 환경, 경제, 사회 3개 영역, 그리고 강소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