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시민들의 과학적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울산과학관 3층 실험실 등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과학실험교실(오픈랩)’이 운영된다. 상반기에 학교 단위로 운영된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참여한다. 수업은 ‘초파리 유충의 침샘 염색체 관찰’, ‘에탄올 함량의 분광 분석’, ‘포물선을 그리는 힘 : 투사체 운동 원리’, ‘스마트 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관측’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지난 상반기 열린과학실험교실 프로그램에는 13개 학교 264명의 학생이 참가해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심화 실험 수업을 했다. 오는 8월 1일까지 4층 ‘메이커실’에서는 특별프로그램 ‘전시체험관 톺아보기’도 운영된다. ‘톺아보다’란 ‘샅샅이 훑어가며 살피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학생들이 전시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과학적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벌린 고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강남지역 작은 학교 1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작은 학교 운영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관리자들로 구성된 ‘작은 학교 현장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소통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방문 전 각 학교의 운영 현황과 요청 사항을 사전에 파악한 뒤, 현장에서 교직원과 함께 협의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작은 학교 실정을 반영한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교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하는 데 집중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작은 학교만의 고민을 행정과 나누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됐다”,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작은 학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원단의 조언과 평가가 깊이 있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 외에도 구군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작은 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운영 사례를 공유해 학교 간 협력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울산 동구 ‘울산테마식물수목원’에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자연 속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일상의 긴장을 해소하고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사전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을 받은 30팀 가족 6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했으며, 수목원 탐방과 반려 식물 만들기, 산림욕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수목원 내 여름철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생태 이야기와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여름 식물을 직접 토분에 옮겨 심어 반려 식물로 기르는 방법을 배우고, 부모와 자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실천과 자연을 보호하는 가정 내 실천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여름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며 “가정에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중등 국어 교사들의 독서 수업 역량을 높이고자 ‘한 뼘 성장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국어 교사들이 다양한 독서 수업과 평가 방법을 직접 기획하고 실습하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5일 다산홀에서 중등 국어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강의는 ‘나의 책 읽기 수업’ 저자이자 EBS가 선정한 최고의 교사인 의정부광동고등학교 송승훈 교사가 맡았다. 송 교사는 독서토론부터 시 경험 쓰기, 서평 쓰기, 책 대화하기, 책 읽고 인터뷰 하기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수업 방안을 안내하고, 한 학기 수행평가 기획, 모둠 면접형 구술평가 등 구체적인 평가 방법도 공유해 교사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독서 수업을 새롭게 기획하고 평가 계획을 세우며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찾았다. 특히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돼 현장의 호응이 높았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배운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특성화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력 발전 설비 운영’ 학교 밖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 변화에 발맞춘 진로 맞춤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내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전문과정을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현대공업고 재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세 학교는 2020년 7월 한국동서발전과 협약을 체결해 ‘화력발전설비운영’ 과목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해 왔으며, 울산교육청이 이를 학교 밖 교육으로 승인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운영된 교육은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기초 이론과 장비 실습을 진행하고, 이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를 찾아 실제 산업 현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근무 중인 선배들과의 진로 상담을 받으며 직업 정보를 얻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교육비는 한국동서발전이 전액 지원해 학생들은 무료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같은 분야의 학교 밖 교육이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북구 중산동 옛 약수초등학교 부지에 신설 예정인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립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학교 설립은 울산 북구 지역의 일반고 위치 불균형과 과밀학급을 해소하고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설계 공모에는 총 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7일 심사를 거쳐 ㈜공진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정)와 새움건축사사무소(대표 권기덕)의 공동 응모작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톡톡! 튀는 개성과 창의적인 사고, 주도적 학습이 시작되는 열린 학교’를 공간 개념으로 삼고 있다. 주요 공간은 다채로운 활동이 모이는 교육의 장(플랫폼) ‘톡톡허브’, 층을 따라 이어지는 배움의 동선 ‘톡톡스텝’, 경계를 허물며 소통을 확장하는 열린 마루(데크) ‘톡톡마루’ 등으로 구성돼 미래형 환경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작은 ㈜인오건축사사무소(공동: 건축사사무소 미르), 우수작은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 ㈜종합건축사사무소제이엔지), 가작은 건축사사무소 토담(공동: 이노디자인건축사사무소), 차기작은 ㈜티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월 11일까지 ‘2025년 울산 청소년 영화제’의 청소년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울산 청소년 영화제’는 학교, 친구, 꿈, 진로 등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 영상을 공모하는 행사로, 울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심사위원은 울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명 내외로 선발되며,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영화제 출품작을 직접 심사하고 평가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초등학교 31개 학교, 중학교 3개 학교, 고등학교 5개 학교 등 총 39개 학교가 참가했다.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을 직접 보고, 창의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은 2025년 제28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 ‘영화 체험’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진로 탐색과 미디어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심사위원 활동은 체험활동 실적으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다음 영화에 김대중 교육감님을 배우로 캐스팅 해보고 싶습니다.” 지난해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참여한 한 학생의 당돌한 포부가 현실이 됐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청풍초등학교가 제작하는 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에 특별출연한 것이다. 이번 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한 첫 장편 도전작으로, 작품 기획부터 촬영, 연출까지 전 과정을 23명의 전교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출신 박기복 영화감독이 힘을 보태며, 전문성과 학생들의 창의력이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는 화순 지역 탄광의 역사와 지역의 삶 속에서 우정을 키우며 한 뼘씩 성장해 나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 교육감은 이 영화에서 따뜻하고 열정 넘치는 음악 선생님 역을 맡았다. 폐광 마을로 전학 온 손녀와 치매에 걸린 할머니, 이들을 둘러싼 아이들의 학교생활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청풍초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MZ세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 15일 ‘교사와의 대화’에 이어, 저경력자 중심의 MZ세대 공무원들과도 직접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전체 공공기관에서 근무기간이 짧은 하위직 공무원일수록 조직의 청렴 인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반영하여, 소통을 통해 청렴 인식을 높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무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간 응답하고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육감과 MZ세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혜 관행 차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등 조직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하위직 공무원으로서 겪는 업무 부담, 성과 포상의 불균형에 대한 현실적인 요구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울 사무실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25년 디지털기술(AWS PartyRock)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응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 디지털 리터러시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사들이 AI 기반 기술을 수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AWS PartyRock은 AI 기반 앱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코딩 없이도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기존 앱을 리믹스 해 원하는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이다. 경북-대구-제주 3개 시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앞서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단계별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6월 AWS Party Rock 활용법에 대한 1차 사전 연수에 이어, 7월 11일에는 기초 기능을 익히는 2차 온라인 연수, 7월 19일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교육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행정시스템인 나이스와 에듀파인, 교육행정데이터관리시스템 △업무용 메신저와 경북교육수첩 등 교직원용 업무시스템 △본청과 직속 기관, 지역교육청의 자체 전산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안동 산불과 7월 집중호우․산사태로 인한 정전 및 정보시스템 운영 중단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나이스와 K-에듀파인 시스템의 장애 알림 페이지를 구축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주요 정보시스템의 이중화 구축 상태를 점검하고 작동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3월 안동 산불은 자연재해의 예측 불가능성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04곳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본청 교육안전과와 도내 11개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의 육안 점검 △개학기(2~4월) 점검 사항 이행 여부 △노후 놀이시설 교체 결과 확인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법적 정기 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법령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부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점검 외에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기 점검 시행 여부와 관련 검사 이행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것도 우선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걱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영덕군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을 이뤄 창의적 설계활동과 발표 중심의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참여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STEAM Maker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제 동행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초등은 3D 펜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STEAM 프로젝트 △중등은 EZMAKER를 활용한 탄소중립 STEAM 프로젝트 △고등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STEAM Maker 프로젝트 △STEAM 결과물 전시와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양스포츠 체험과 팀 미션,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등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캠프는 경북형 창의융합교육의 현장 실천을 위한 창의융합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도내 모든 초등학교 466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현장 점검 및 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청의 현장 방문 점검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그 외 학교는 자체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현장 점검이 필요한 학교는 교육지원청이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직접 방문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학 중 학생 참여 현황 △공간 확보와 활용 △늘봄학교 인력 배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강사 포함) △안전관리 실태 △강사와 운영 인력의 청렴도 등이며, 이를 통해 늘봄학교 전반의 운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과 활동 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곳을 대상으로 ‘1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사업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지역 유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예총(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과 협력해 추진됐다. 국악과 클래식, 인형극 등 약 50분간의 공연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은 공연 관람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학기 마지막 공연은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협력 기관: 청송어린이집)에서 열렸으며, 동물 복장을 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캐논(Canon)’을 시작으로 ‘솜사탕’, ‘둥글게 둥글게’ 등 익숙한 동요를 연주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유아들은 플루트, 트롬본, 튜바 등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며, 꼬마 지휘자가 되어보는 체험도 함께했다. 음악을 감정과 몸으로 표현하며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소중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