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제안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제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제43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4/23)에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36조에 따라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과 관련하여, 제주도가 전력 생산·소비의 지역자립과 전력신산업 홠어화를 위한 최적지임을 알리고, 정부가 제주도를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도는 2012년 'CFI 2030(Carbon Free Island 2030)'부터, 지난해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년 탄소중립 비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이전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도민공감대를 형성해 온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도는 이미 분산에너지 기반 실증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충분히 갖춘 지역으로, 관련 신산업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이자 신기술 실증의 테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에 대한 우려가 마을 침체화로 이어지는 확산되는 가운데, 마을의 구심점이 되는 학교 육성을 위해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한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전담조직)'를 본격 운영한다.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전담조직)''는 대정서초 · 신례초 · 창천초, 해당 학교 마을대표 및 총동창회,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참여하여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정주여건 등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구성했다. TF(전담조직) 구성에 앞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적정규모 육성 권장 대상인 6개 소규모학교를 방문하여 기본계획 안내 및 실태 조사를 진행 했고, 이어 11월에 대최한 지역교육행정협의회에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은 소규모학교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을이 참여하는 TF(전담조직) 구성에 합의했다. '학교 · 마을 활성화 지원 TF(전담조직)'는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2025년 4월 23일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대정서초, 신례초, 창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서귀포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025년 4월 24일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및 기관 ·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서귀포시장애인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6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32명에 대한 표창(감사패) 수여와 감사패 전달이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팀별 대항 윷놀이 등 장애인고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제23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준비하며, "평소 장애인 권익 증진에 힘쓰시면서 장애인 가족들이 모처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님과 소속 6개 단체장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22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교육청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은 오는 30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소소뱅크 준비위원회와 협력해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 중인 소소뱅크는 고금리 대출과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신용평가 기반 대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인가 완료 후 제주를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금융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소상공인 지원 카드 등 민생경제 예산의 선제적 재정투입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 중 제안된 사항으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소소뱅크가 제시하는 금융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소상공인이 단순 금융소비자가 아닌 은행 설립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금융 소비자를 금융 주체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소상공인 금융정책 마련의 일환으로 소소뱅크와의 협력방안을 구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서귀포시는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와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및 전문건설업체의 보호 · 육성'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설수주액은 2022년 2조 2,766억원, 2023년 1조 6,800억원, 2024년 1조 2,199억원으로 4,601억원(△25.39%)이 감소했고, 원도급 공사보다 하도급 공사 위주인 전문건설업체인 경우 수주난이 더욱 가중되어 업체의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전문건설협회측은 ▲도내 대형공사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방안 ▲계속공사관련 예산 확보 및 공사중지에 따른 대책 마련 ▲관급자재 적기 공급요청 및 시공업체의 운반비 부담 완화를 요청했다. 서귀포시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허가 사항에 대해 하도급 70%이상을 도내업체 참여 및 지역근로자 우선고용 등을 권고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수수료 일부 지원(도 추진) ▲차수별 계약 체결사이의 공백 기간에 필수관리비용을 보전하는 법(행정안전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현정에서의 관급자재 납품에 따른 추가 운송비 반영 등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시는 2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안전을 담당하는 여러 기관과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협의회 위원, 읍면동 안전협의체 대표, 읍면동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시 안전문화운동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단체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년 안전문화운동의 핵심 주제인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과제로 음주운전, 주취폭력, 과도한 음주 근절과 대체활동으로 안전교육, 걷기운동, 안전신고 등을 강조했다. 회의에 이어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시민들에게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실천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복지 도시 제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역 콘텐츠 교구‘걸어서 제주 속으로’2종을 개발해 도내 87개교(초 57교, 중 21교, 고 6교, 특수 2교, 온라인학교 1교)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과 마을교육 강화를 위해 마을교육활동가를 제작팀으로 구성하고 제주 역사‧문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주시 원도심과 제주 서부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용 교구를 개발했다. ‘뚜벅뚜벅 제주 원도심의 비밀’ 교구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과거와 현재‧미래가 연결되어있다는 주제로 병풍형 팝업북과 문화해설 카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용두암, 오현단, 삼성혈, 관덕정, 김만덕 기념관, 제주목 관아, 제주향교, 제주성지를 병풍형 팝업북으로 제작하고 그 외 제주 유일의 승전사 을묘왜변과 동성, 제이각 등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역사‧문화 해설 카드로 제작했다. ‘발자국 탐험대 보드게임’교구는 대정읍‧한경면‧한림읍‧애월읍 역사‧문화 유적지(항파두리항몽유적지, 빌레못동굴, 성이시돌센터, 제주고산리유적, 발자국화석공원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신규 지정 제주형 자율학교 17개교(초 11, 중 4, 고 2)와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216조에 따라 제주형 자율학교를 총 15개 유형, 93개교(신규 포함)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다양화‧특성화를 실현하고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과 협약식에서는 김광수 교육감과 17개교 학교장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에 관한 성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를 비롯해 성과 목표 및 지표 설정, 성과 평가의 실시와 그 결과의 활용, 협약의 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가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제주 공교육의 수준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도내·외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입법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제주 현안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2025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A4 기준 5쪽 이내의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제주특별자치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전반으로, 행정 효율성 증대, 도민 복리 향상, 예산 절감 등을 고려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특히 실현가능성(30점), 창의성(20점), 효율성과 효과성(15점), 노력의 정도(15점), 적용범위(10점), 계속성(10점) 등 총 100점 만점의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진다. 수상작은 9월 발표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누리집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한시적으로 달성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성과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제시하며, 2035년 탄소중립 목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도 차원의 RE100 달성의 의미를 평가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광 성수기 대비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새롭게 썼다”며 제주도가 달성한 RE100과 육지부 역송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14일 제주도는 4시간 동안 도내 전력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남은 전기 621메가와트(㎿, 필수운전 발전량 포함)를 해저연계선으로 육지부로 송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약 2,070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사용량(300㎾h)에 해당하며, 주택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000만 원의 가치다. 전기차 1만 2,4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조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 열전 끝에 20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제주도체육회관에서 ‘함께 나눈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열린 폐회식에서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행정시체육회장 등 선수단과 도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하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될 제107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스포츠와 문화, 혁신기술이 어우러진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67개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감동의 순간을 선보였으며, 수영, 사격, 역도, 육상에서 34개의 신기록(도 신기록 4, 대회 신기록 30) 등 총 34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체조 종목 현채원 선수는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모스트-컵은 성산읍과 제주 중앙중학교가 차지했다. 특히 2025년을 기념하고 제107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총 2025명의 제주 각계각층(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7일 안덕면 지역의 재해예방 공사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마을 대표(이장)와 소통하는 등 현정 중심 시정 운영을 이어갔다. 먼저, 안덕면 상천리 창고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교량의 재가설 계획을 보고 받고 마을대표(상천리장)와 현재 상황과 공사의 시급성 등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행정안전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감산리 월라봉 공사 예정지를 찾아 점검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근 감산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갖고, 김형순 감산리장을 만나 마을 현안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어르신들은 보건진료소 설치 요청과 같은 의료 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감산리장과의 대화에서는 감산리 현안 해결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현정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춘 차세대 제주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연 대회 참가 신청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기관·단체가 7명·1개팀으로 구성하여 참여하게 되며,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누리집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가팀은 학교 교육·청소년 관련 또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제를 안건으로 상정하여 25분간 본회의를 직접 진행한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은‘세계 평화의 섬“지정 2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 화해, 상생 등을 주제로 구성하고, 반드시 제주어로 발표해야 한다.이는 청소년들의 평화 인식 제고는 물론, 제주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기 위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의회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진정한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고민하고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미래 세대가 의회와 함께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책의 가치와 사람의 연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서관의 미래를 모색하고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각지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제2회 ᄒᆞᆫ·모·작(혼디 모영 작은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ᄒᆞᆫ·모·작’에서 제주어로 ‘매듭’을 뜻하는 ‘모작’이라는 명칭에는 책과 사람을 잇고 마을과 도서관을 이어 책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행사는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도내 작은도서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작은도서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은 작은도서관 어르신 이야기를 시작으로 △성짓골작은도서관 어르신 및 어린이로 구성된 성짓골소리합창단의 문화공연 △도서관 유공 표창 △빛나는 100책 추천서 낭독 및 선포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전국·제주의 공공도서관 관계자 및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