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최종 심사에서 형산배수구역 양학천이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연일·대송·철강공단·구룡포·해도 지역에 이어 국비 60% 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정되며, 지역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학천 일대(북구 죽도동~남구 상대동·해도동)는 낮은 지형과 완만한 경사로 인해 태풍 내습 시 해수위 상승에 따른 상습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학천 일대를 올해 8월 신규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으며 ▲침수피해 현황 및 원인 ▲지자체 대응 노력 ▲과거 침수 이력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자체 추진 의지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75억 원(국비 60%) 규모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빗물펌프장 신설(Q=1,000㎥/분) ▲관로 정비 7.1km ▲배수터널 0.5km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집행위원회(EXCOM)’에서 정식 회원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WeGO는 2010년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정책과 디지털 전환, 도시 간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초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교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이번 집행위원회에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각국 시장단 및 고위 대표들과 스마트시티와 AI 서비스, 데이터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허정욱 국장은 “이번 정회원 승인은 포항시가 추진해온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WeGO의 국제 공동연구, 기술교류, 글로벌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포항을 동북아 대표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nbs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의 대표 도심숲 ‘송도솔밭도시숲’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모범도시숲’에 최종 인증됐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치·규모·유지관리·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후보지 2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시민 평가를 거쳐 최종 6곳을 올해의 모범도시숲으로 선정했다. 1910년대 해안방풍림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송도솔밭도시숲은 길이 2km, 폭 100m 규모의 해송 숲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운하를 잇는 바다·강·숲·도심이 공존하는 녹지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탁월한 경관 ▲맨발걷기길·유아숲체험원 등 체험프로그램 ▲시민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관리 거버넌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때 불법건축물과 무단 경작으로 훼손 위기에 놓였던 송도솔밭은 2016년 포항시의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도로 폐쇄·산책로 정비·생육환경 개선 등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거쳤다. 이후 시민 중심의 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으로 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송도 해수욕장이 1일 밤 낙화의 불빛과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환호로 환하게 빛났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송도 낙화놀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후 5시부터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 해양미식축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송도여신상 광장에서 장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낙화의 밤 점화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이 점화봉을 들고 낙화줄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줄을 따라 번지며 밤하늘로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송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숯가루와 소금, 쑥향을 섞어 만든 불씨를 활용해 고유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4:00~16:00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디지털․SW-AI교육 포항지구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포항지역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과 이를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할 강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본 연수는 KAIST 류지영 영재정책센터장님의 “AI시대 인재로 키우는 학부모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인환 교육지원국장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자녀 교육과 부모 교육을 위해 연수를 신청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가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학부모에게 지식 및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70여명의 학부모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인공지능시대에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창의성, 협력, 인내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녀의 첫교사인 부모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으며 꼭 다른 분에게도 연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11월 1~2일 이틀간 ‘백추지 한지여정’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한지문화예술원(대표 고정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의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과 전시를 통해 한지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다. 포항 남구 장기면 방산리 일대는 과거 한지 생산의 중심지로, 질 좋은 한지를 생산해 ‘백추지(白秋紙)’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았다. 현재는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두천 한지장(82)이 전통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공로는 2024년 ‘포항시 향토 무형유산 보유자’ 지정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장두천 한지장과의 차담회를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 공예품 만들기 ▲한지 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통 한지의 보급과 계승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며 특히 장두천 한지장이 제작한 전통 한지를 공공건축물과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 활용하는 등 ‘전통 기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확대 중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국화연구회(회장 강도원)와 포항시가 협력해 개최하는 전시로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작품 국화, 현애 국화 등 총 500여 본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금방울·상아볼·프리티볼·화니볼 등 3만 본의 화단 국화가 꽃밭을 물들이며 다채로운 색감의 향연을 펼친다.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꽃밭은, 2012년 포항시가 하수처리장 주변을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1만 6,000㎡ 규모로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전시회는 시민 정서 함양과 화합을 위한 행사”라며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가을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시민 생활권 재해 위험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2025년 하반기 위험목 제거사업’을 착공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변 및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대발생기’ 국면에 대응해 기존의 산림 위주 전량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북천수, 기계서숲 등 유서 깊은 우량 소나무림과 보호수, 주요 도로변, 마을숲 등 보전 가치가 높거나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도로변, 생활권 지역의 위험목을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호미곶면,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대가 최근 피해가 집중된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를 요청한 뒤 10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도복 위험이 큰 고속도로·국도·해안도로 등 교통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시는 2026년에도 사업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방 정부가 대학·기업·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11개 인재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위과정부터 산업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전문·실무형 AI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SW미래채움 등이 있다. 포항시는 이들 사업을 통합 관리해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를 ‘섭리의 신화학’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여성신화와 해양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탐색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 문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와 귀비고에서 총 8회의 강의와 2회의 워크숍 및 토크 테이블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여성신화와 바다의 서사에 담긴 ‘순환’과 ‘공존’의 철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항의 해양신앙, 별신굿, 연오랑세오녀 등 지역 신화를 넘어 환동해 해양문화권 전반으로 확장해 ‘신화학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서울대 조현설 교수, 연세대 김선자 교수, 북유럽신화 번역가 최윤영 교수 등 국내 신화 연구를 대표하는 8인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섭리라는 대여신(태모)’을 주제로 한 섹션Ⅰ과 ‘섭리의 바다’를 주제로 한 섹션Ⅱ로 구성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30일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성매매피해상담소)이 포항 꿈트리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인터뷰 기록집 ‘대흥동 Her(허)스토리 : 닫혀진 문을 여는 사람들’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 기록집은 2025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으로 (재)한국여성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대흥동 속칭 ‘중앙대학’ 성매매집결지를 경험한 여성들과 인근 주민, 상인 등 총 12명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고 있다. 책 속에는 ‘중앙대학’에서 살아온 이들의 기억, 변화의 과정에서 겪은 아픔과 희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새날은 이번 출간이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증언이자 사회적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기념회에서는 기록집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이 소개됐으며, 성매매집결지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피해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통합적 자활지원 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흥동 허(Her)스토리는 우리 지역의 성평등 역사에 있어 매우 뜻깊은 기록”이라며, “성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평생학습원이 주관하는 ‘포항음악당’이 개강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음악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열린 음악공간’을 목표로 출발한 포항음악당은 현재 8개 과목의 오프라인 강좌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며,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배움에서 연대로, 음악이 만드는 새로운 일상’을 지향하는 포항음악당은 단순한 강좌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실현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MIDI 작곡반, 통기타 초·중급반, 보컬 초·중급반, 피아노 초·중급반, 드럼 초·중급반 등이며, 참가자 대부분이 재수강할 만큼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제12회 경북평생학습박람회 포항시 특별관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통기타 연주와 무료체험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대면 강의와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 또한 열기로 가득하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 작은 무대가 삶의 활력이 된다”, “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30일 시청 건축디자인과 회의실에서 옥외광고물 분야 업무 협력 강화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을 비롯한 남·북구 담당 부서장, 최기송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광고물 제작 근절 및 홍보,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사항,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불법 광고물 ‘Zero 실현’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핵심 목표로 삼고, 광고협회와 협력해 도시 전역의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특히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시의 첫인상은 거리의 간판과 광고물에서 시작된다”며 “민관이 함께 불법 광고물 근절에 힘써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장기면 일원의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확충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30일 장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장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필요성, 추진 배경, 주요 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포항시 관계자, 설계 용역사, 관련 지역 주민 및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생활하수 처리방식,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향후 기대효과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최근 호미반도 둘레길과 인근 해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하수 처리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국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사업의 신속히 추진해 해양환경 개선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처리용량 1,000㎥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와 총연장 48km의 하수관로 정비 및 1,400가구의 배수 설비 구축이며, 지난 5월 기본 및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대표 강석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념식 사전 논의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협의체 활성화 방안 논의 ▲민·관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 있다”며 “민간위원장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포항형 맞춤형 복지의 든든한 추진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암 대표위원장은 “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지역복지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