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0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제주시협의체 제1차 간담회 안건 결과 공유, ▲ 2025년 하반기 제주시협의체 운영계획 안내, ▲제주가치돌봄사업 홍보 협조 등 읍면동협의체와 제주시협의체 간 연계·협력 강화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는 민·관 협력의 중심”이라며,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통장과 복지 관련 종사자 등 지역복지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총 568명의 위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3,1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와 손잡고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의 유통 기반 강화와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로컬 관광자원 활용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정 농‧수‧축산물의 프리미엄 유통 기반 확대 △제주지역 문화와 자원의 융합을 통한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 시책과의 연계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제주 건축물, 장인, 향토 음식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행상품 개발 협력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전국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제주 농‧수‧축산물 팝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지식포럼’ 제주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날 ‘병든 지구, 인류에 묻다(Polluted Earth: Questions for Humanity)’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비전을 제시하며,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이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의 선택이자,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하는 실천적 약속”이라며,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7기가와트(GW)로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며, 연간 6만 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테크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4월 4시간 동안 일시적 RE100을 실현한 성과를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선정을 준비하며 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nb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 AWS코리아 본사에서 AWS 제프리 크라츠(Jeffrey Kratz)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월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AWS Public Sector Day Seoul)’ 초청 이후 후속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2035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발표 이후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AWS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달성과 그린수소 실증 성공, 일시적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 RE100 달걀·우유 생산 등이 대표적 성과다. 오 지사는 “산업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관리자 소통·공감 협의회를 총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관리자가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소통과 참여,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9일을 시작으로 공립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교육감과 부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함께 만들어가요.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청렴 실태조사 결과인 갑질 및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분석 자료도 공유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관리자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관리자부터 앞장설 때 비로소 학교 문화가 변화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깊어진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손잡고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 국제 협력과 시장 확보’ 정책토론회에서는 정부, 국회, 지방정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 의원), 국회국가미래비전포럼(대표의원 조정식 의원),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정부가 수소경제를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그린수소 산업이 성공하려면 정부·국회·지방정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민관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국제협력에 주력해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함께, 우리 산업계의 해외 진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국가미래비전포럼 대표의원은 “국내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제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제주에서 수년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해온 소방차들이 이제 아세안 국가에서 새로운 사명을 이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 소방차량 8대를 무상양여하는 ‘글로벌 안전 나눔 소방차량 출정식’을 열었다. 제주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이들 소방차량은 정밀 정비를 거쳐 인도네시아 6대, 캄보디아 2대로 나뉘어 각각 배편으로 현지로 떠나 즉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들은 모두 제주 각 소방서에서 활약해온 ‘현역 장비’들이다.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6대에는 펌프차 2대, 물탱크차 1대, 화학차 1대, 지휘차 2대가 포함됐고, 캄보디아에는 구급차 2대가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의 구체적 실현이다. 장비 지원과 더불어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제주가 추구하는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국제사회로 확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출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주한 인도네시아 알리 안디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력 사용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9월 월간 정책공유회의를 열고, 최근 도정 성과와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환 도 에너지특별보좌관은 “제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20% 수준으로, 3~5년 내 30%까지는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이후로는 유연성 자원 확보 없이는 더 이상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더라도 적절한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전력 사용 시간대 조정과 수요관리를 위한 유연성 자원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지사는 “예전에는 전기를 아끼자는 교육을 받았지만, 이제는 전기를 잘 쓰자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모든 부서가 재생에너지 생산에 맞춰 전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그것이 제주도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와 연계해 배달 다회용기 사업과 ‘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점검하며 “유엔환경계획(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탄소중립정책과장에 현광민 도 탄소중립선도도시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현광민 신임 과장은 30여 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환경 분야 핵심 현안들을 해결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혐오·기피시설로 여겨져 10년째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유치 희망을 이끌어내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도 광역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이번 개방형 직위 선발에서 해당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심사 기준으로 삼아 적임자를 선발했다. 이번 임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비롯한 환경 분야 주요 정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6일 제주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 제9기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 리더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맨도롱’은 2017년 출범 이후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교육감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육정책을 모색해왔으며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의견을 수렴하여 청소년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에는 맨도롱 8~9기 36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자치 활성화, 진로 교육 확대, 청소년 정책 참여 기회 보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지난 5일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시 중학교 학생 대표 30명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학생들의 제안을 듣고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지도력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정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제주의 뿌리와 미래를 잇는 무형유산 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2025 제주 무형유산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무형유산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무대 공연을 벗어나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객과 소통하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칠머리당영등굿과 국가중요무형유산인 제주큰굿을 비롯해 해녀노래, 농요, 민요 등 제주의 대표적인 의례와 노동요가 연이어 무대에 올랐고, 관객들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전시장에서는 갓일, 망건, 탕건 등 전통기술의 제작 시연이 이뤄졌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전통 차 시음과 놀이, 교복 체험, 미니 테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느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K)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갓 전시와 체험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고,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교복 체험도 마련돼 젊은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금융 교육이 실제 예산으로 실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금융과 재테크에 관심 있는 청년 및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머니업! 청년금융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기 청년주권회의에서 발굴·의결돼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올해 첫 행사로, 청년들의 금융 자립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복지2분과장 신하늘 위원이 맡아, 청년이 주도하는 행사 취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가 ‘재테크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청년 눈높이에 맞춘 자산관리 방법과 금융 기초 지식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져 청년들이 평소 갖고 있던 금융 고민을 전문가와 직접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월급 재구성 시뮬레이터 부스 ▲재테크 MBTI 부스 ▲신용점수 지킴이 부스 등 체험형 금융부스와 상담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업인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 영국의 스카이포츠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실제 운용을 목표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 조비 에비에이션 에릭 엘리슨 부사장은 캘리포니아에 새 공장을 조성해 생산 역량을 2배 증가시켰으며, 현재 5대 기체로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소연료로 전환된 기체로 255마일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국토교통부 UAM 지역시범사업으로 공식 지정돼 정부가 인정하는 사업 토대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UAM 시범운용구역 선정을 앞두고 있어 협력업체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 사업의 속도를 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가장 빠른 UAM 상용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비 에비에이션 엘리슨 부사장은 “조비와 제주도가 직접적인 업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 국내외 참가자와 도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장이 됐다. 또한 실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우주항공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주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내외 관계자들 및 도민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행사 첫날인 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한화시스템과 조비 에비에이션 등 국내외 핵심 기업들이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종우 한화시스템 사업총괄은 기조연설에서“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주와 함께 지구를 넘어 기회의 공간인 우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에서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넘어 제주형 인재 육성과 신규 고용 창출로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제주농업 발전 기관단체 연찬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기후변화와 시장 개방, 농촌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도전 과제 속에서 제주농업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3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현장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주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제주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특강을 시작으로, 제주농업 미래비전 6대 전략과 농지은행사업, 농업인력중개사업, 제주DA 플랫폼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이 소개됐다. 제주농업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 과제 발굴, 농업인단체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