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와 함께 경로당 분회 12곳 대상 폐의약품 회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정 내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하수구에 흘려보낼 경우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앞서 4월 24일, 대한노인회 경주지회 소속 ‘행복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경로당을 찾아 잘못된 처리 사례와 올바른 회수 방법을 설명했다. 변미경 경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정은 “폐의약품은 반드시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의약품 수거 관련 문의는 경주시보건소 의약팀으로 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동학교육수련원의 인지도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30일까지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수련원을 찾는 시민과 이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비치 응모지에 퀴즈 정답과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입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일 화랑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는 이와 함께 6월 한 달간 청소년 단체,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동학 유적 탐방을 결합한 ‘출발! 동학탐험대’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동학사상과 경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중심의 체험 학습을 통해 참여자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미 요소와 홍보 효과를 더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동학교육수련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교육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동궁원에서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 15분까지 하루 총 6회 진행된다. 회차별로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체험은 블루베리 열매가 소진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곤충생태전시관(3관)에서 매 회차 선착순 20팀 내외로 현장 접수한다. 체험비는 1인당 6,000원이며, 200g 전용 케이스와 약 15분간의 체험 시간이 제공된다. 수확한 블루베리의 무게가 정확히 200g일 경우 체험비를 50% 할인해 주는 ‘신의 손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동궁원 블루베리 체험장은 수목의 키가 낮아 어린이들도 손쉽게 열매를 딸 수 있도록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동궁원 내 블루베리 시험포(230㎡)에는 듀크, 오닐, 뉴하노버, 스타 등 100여 주가 식재돼 있다. 주낙영 시장은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블루베리 체험을 통해 여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스포츠 도시 경주’의 자존심,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위용을 떨쳤다. 경주시청 우슈팀(감독 우승수)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휩쓸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산타 부문에서는 날카로운 기술과 파괴력 있는 타격이 링을 지배했다. 남자 일반부 -65kg급에 출전한 전성진 선수와 -75kg급의 장세영 선수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달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0kg급 권대화 선수도 치열한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힘을 보탰다. 투로 부문에서는 절도 있는 동작과 예술성 넘치는 연무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동민 선수는 남곤 1위, 전통권 2위, 남도 3위를 기록하며 3개 종목 모두 입상했고, 백승훈 선수도 전통권 1위, 도술 2위로 투혼을 발휘했다. 서희성 선수는 태극권 3위에 오르며 팀의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경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 농업기술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농업 히어로, 기술로 말하다! 미래로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R·D)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주시는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전시·체험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넓히고, 경주의 농업·과학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농업인과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K-농업기술의 융복합 연구 방향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전시장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 및 현안 해결’, ‘지역 활력과 국제 협력’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R·D 성과를 전시한다. 농업 위성과 로봇, 산업곤충, 약용작물, 국산 벌꿀, 가축생명자원 등 첨단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전국 농업기술원과 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자신을 ‘경주시청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위조된 명함과 타인의 사진을 제시한 뒤, 지역 업체에 러닝머신과 책상‧의자 등 운동기구와 사무가구에 대한 구매 견적서를 요청했다. 이 남성은 경주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연락을 취했으며, 일부 업체는 이를 수상히 여겨 시청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해당 물품을 구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즉각적인 확인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남성이 실제 시청 부서에 연락해 직원 실명을 확인한 뒤 이를 사칭 수법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공무원 사칭 물품 사기 수법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심장제세동기 등 의료기기 납품을 요청하며 접근한 사례가 접수됐으며, 확인 결과 해당 명의의 공무원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와 협력해, 관내 경로당 분회 12개소를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회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은 물론 어린이와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올바른 폐기 방법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24일, 대한노인회 경주지회 소속 ‘행복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행복선생님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수거함 활용법, 잘못된 폐기 사례, 안전한 처리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의 약물 복용 빈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생활 속 폐의약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폐의약품 회수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가정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반드시 약국이나 보건소로 안전하게 반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폐의약품 수거 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5월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화랑마을에서 열린 제9회 청년화랑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하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참여 청년들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아동들에게는 따뜻한 나눔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청년화랑캠프는 경주시가 추진하는 ‘10대 뉴 브랜드 사업’ 중 하나로,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또래 간 공감과 소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학 연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경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및 문의는 경주시 화랑마을로 하면 된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청년화랑캠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구조로 운영됨으로써,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한 달간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각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심학교 운영 방안 안내와 함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어린이집·유치원 포함)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보건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현장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 운영의 실효성과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기관 비치용 보습제를 배부하고,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키트를 점검했으며, 응급상황(천식 발작 및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아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29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재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캠페인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30세대 청년층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완화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의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해소관(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작은 위로와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안강읍 일원의 하수관로 전반에 대해 이번달부터 기술진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기술진단으로, 안강읍 시가지와 육통리, 근계리 등지의 하수관로 총 연장 25㎞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구조적 건전성과 기능적 이상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장기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시비 2억 원이 투입되며, 이에 앞서 기술진단 대상 구간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지난달 완료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진단 작업에 나선다. 주요 진단 항목은 하수 유량 측정, 수질 분석, 내부 상태 확인을 위한 CCTV 조사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진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침하, 누수, 악취 등 주민 생활 불편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조속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진단 결과를 분석해 중장기적인 정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오전 10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위해 경주시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투표에는 배우자인 김은미 여사도 함께 참여해, 투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주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주지역 67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주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21만 7,320명이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는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경주시는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청 전 부서에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420명의 직원이 투입됐으며, 사전투표 164명, 본투표 201명, 개표 55명이 각각 담당을 맡았다. 시는 선거일 전날까지 모든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투표소 접근성 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CCTV·통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시민 투표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시민의 정치적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공직자들은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선거 이후에도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67개 읍면동 투표소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선거 당일에도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SNS,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투표 참여 캠페인도 이어가며 투표율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준비 상황,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 교통·문화 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과 근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바른자세, 척추건강 운동교실'이 지난 5월 말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교실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유연성, 근력, 지구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근육 단련과 맞춤형 근력 강화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체성분 분석 결과, 평균 근육량이 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운동 효과가 객관적인 수치로도 입증됐으며, 전반적인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병옥 경주시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구 없이도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생활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7월 3일까지 8주간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넘어 참여자가 자신의 질환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 가정에서도 혈압과 혈당을 직접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를 유도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확한 혈압·혈당 측정 방법 △규칙적인 약물 복용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요법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중간에는 공중보건의가 참여해 질병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전문가와의 Q&A 시간’도 마련된다. 경주시와 포항시에 설치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전국 19개소 중 일부로, 2012년부터 지역 내 환자들에게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