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12일 오후 3시, 흥해읍 죽천리 702-1번지 일원에서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힐링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기존 영일만산업단지 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해 포항펫필드를 조성했다. 포항펫필드는 반려견 체중별로 구분된 ▲소형견(7㎏ 이하) ▲중소형견(12㎏ 이하) ▲중대형견(12㎏ 초과)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운동장 내에서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고, 음수대와 배변수거함, 놀이·훈련 기구(어질리티)를 설치해 반려견과 견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단부 산책로에는 체중 제한 없는 프리존과 4개의 개별 쉼터를 마련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야외 화장실과 카페도 갖췄다. 산책로 끝자락의 전망대에서는 흥해 죽천리 해변을 조망할 수 있고, 인근 모래사장과 연계한 산책도 가능해 외부 반려인들의 방문도 기대된다. 이번 개장으로 포항시는 2021년 오천 문덕리 4공단공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29일 개최 예정인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의 성공적 운영 방안과 지역 고용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는 지역 일자리 현안을 공유하고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로, 정기적인 간담회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고용정책을 지원해왔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기업, 지역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 기본계획 보고 ▲기관별 협조사항 전달 ▲지역 고용지원 인프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여 기업 모집, 현장 면접 부스 운영,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 등 박람회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박람회는 ‘오늘의 만남, 내 일(My Job)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구직자 2,000여 명과 기업·기관 20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50여 개 현장 면접 부스를 비롯해 AI면접 체험, 취업 특강, 창업 상담 등 실질적인 채용·취업 프로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청소년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항도중학교를 시작으로 영신중학교, 이동고등학교, 제철공업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이동형 AI상담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조사에서 ‘AI활용 경험’을 묻자 응답자의 73%가 “사람 대신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고민을 나누는 대상으로 AI(32%)와 실제 사람(33%)이 비슷한 선호도를 보여 AI 상담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상담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난 2월 경북 최초로 AI상담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포항 꿈트리센터에서만 운영해왔으나,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신청 학교에 순회 대여 방식으로 운영한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의 연령, 고민, 성별을 고려한 AI상담과 맞춤형 설문검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상담으로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월간 인디플러스 9월호 기획전 ‘우리가 선택한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다양한 관계와 삶의 모습을 담은 독립・예술영화 5편을 상영하며, 관객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5일에는 모녀의 갈등을 그린 ‘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영덕의 작은 마을에서 한 지붕 아래 46년 째 동거 중인 두 할머니의 특별한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춘희막이’, 시설에서 지내던 중증 발달장애인 동생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가족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이 상영된다. 6일에는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부부가 마주하는 새로운 여정을 그린 ‘우리 둘 사이에’,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발달장애 가정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그녀에게’가 상영된다. 특히 ‘우리 둘 사이에’ 상영 후에는 성지혜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돼 작품의 의미와 제작과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의 언어 소통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거주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실’의 2025년 하반기 개강식을 1일(초급반)과 2일(중급반) 양일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초급반(월·목), 중급반(화·금)으로 구분해 9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15주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청 드림스타트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과정에는 유학생, 직장인, 영어강사 등 다양한 직군의 외국인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미국·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캐나다·멕시코 등 10여 개국 출신으로 다채로운 국적 분포를 보였다. 시는 한국어교육 지원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일상생활 적응을 원활히 하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문화적 공존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 교육에서는 중급반 수료생 2명이 포항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대학생이 초급반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 사례가 주목받았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난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469-49 일원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신속 대응에 나섰다. 가스 누출 지점에는 철강산업단지로 도시가스를 운송하는 배관과 영남에너지가 가정에 공급하는 배관이 매설돼 있으며, 이에 지난 1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스코, 영남에너지서비스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복구계획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현재 정확한 누출 부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스 누출 부위를 바이패스관으로 연결 및 복구까지는 6일 정도 소요된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강리 가스 누출 지점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연일읍, 효곡동 등 주민 안내로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위험성은 현저히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누출지점 인근에 신속히 가스계측기를 설치했으며 수시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관별 복구 진행 상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매일 대책 회의를 개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3%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분은 지류형(종이) 200억 원, 카드형·모바일 상품권 40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총액은 지난 설 명절보다 100억 원을 확대한다. 특히, 지류형 상품권을 설보다 50억 원 늘린 200억 원을 공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탠다. 시는 이번에 상향된 13% 할인율을 연말까지 적용해 특별할인분 판매 후에도 매월 초 같은 할인율로 발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을 합해 월 70만 원이며, 이 중 지류형은 최대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은 보유 한도를 120만 원으로 늘렸으며, 충전 전 모바일 앱(iM샵)에서 잔액을 확인하면 편리하다. 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방분권과 도시재생, MICE 산업 분야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 발전 전략과 대도시 협력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이 시장은 협의회 대표로서 전체 일정을 이끌 예정이다. 먼저, 런던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참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런던지회와 청년 역량강화 지원 협약 ▲런던시청 도시재생부서 방문 ▲킹스크로스·테이트 모던 현장 시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과 함께 런던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포항의 도시공간 재창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베를린에서는 ▲독일도시협의회 및 독일연방 상원의회 면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IFA 방문 ▲IFA한국대표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협약 체결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 등이 이어진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지시간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설명하며, 동맹국 간 신뢰에 기반한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경제·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악관 앞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포항시는 이 조치만으로는 복합 위기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국제적 연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국내 철강산업의 심장부인 포항은 지금 관세 폭탄으로 산업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일부 공장은 이미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했고,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매출 급감과 고용 축소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경제의 뼈대가 흔들리면서 고용 불안과 인구 유출, 나아가 지역 소멸의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의 위기는 이제 지역 현안이 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난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469-49 일원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신속 대응에 나섰다. 신고 하루 전인 30일 유강리 인근 상수도 누수에 따라 물을 빼기 위해 설치된 퇴수유공관 유출부에서 작업 다음날인 31일에 가스가 미세하게 누출된 것이 발견됐다. 가스 누출 지점에는 포스코와 영남에너지서비스 배관이 매설돼 있으며, 이에 1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스코, 영남에너지서비스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복구계획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현재 정확한 누출 부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스 누출 부위를 바이패스관으로 연결 및 복구까지는 6일 정도 소요된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강리 가스 누출 지점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연일읍, 효곡동 등 주민 안내로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위험성은 현저히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누출지점 인근에 신속히 가스계측기를 설치해 수시로 상황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에서는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융합예술 전시 ‘숨쉬는 기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전시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숨쉬는 기계’는 철강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도시 정체성을 인공지능,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등 기술 기반 예술로 새롭게 해석한다. 기계와 인간, 도시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산업도시의 복합적 서사를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총괄기획자 김진우를 비롯해 정국택, 노진아, 한호, 안효찬 등 2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풍부한 의미와 창의적 시선을 더했다. 전시가 열리는 동빈문화창고1969는 과거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산업의 흔적과 예술 창작이 공존하는 장소다. 이번 전시는 산업 유산을 바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9일 은퇴자를 비롯한 중·장년층 18명을 대상으로 마이 라이프 프라이드 아카데미(MLPA) 과정의 하나로 AI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MLPA는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준비하도록 돕는 평생학습원의 신규 사업으로, ‘변화를 이끄는 힘! 나를 빛낸 찬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아실현 ▲사회참여 ▲경험공유 ▲지속적 자기계발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 교육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MLPA는 오는 11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재능 릴레이 강의, 요리교실, 인문학·역사, 문화예술, 건강취미, 성장·정보화, 마스터키 프로젝트, 웰다잉 교육, AI체험, 자서전 쓰기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자기 이해 향상, 그룹 활동을 통한 관계 회복, 자서전 발표로 인한 자신감 증진, 봉사·강사 활동으로 이어지는 삶의 방향 정립 등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이춘희 수강생은 “내가 살아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고, 전문지식을 재능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평생학습원은 MLP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동안 1~3인 그룹으로 참여해 생활 적응 훈련, 여가 및 창의활동 등 제공기관과 지역사회 협력기관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기르고,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형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이며, 서비스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지원 연령 기준이 만 65세 이상까지 확대돼 고령의 발달장애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에는 5개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신청가능하다. 이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를 거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에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반려견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존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개월령 이상으로 주택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이나 등록사항 변경을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등록은 포항시 지정 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소유자 변경·연락처 수정 등 단순 변경 사항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포항시에는 8월 기준 2만 1,293명이 2만 8,451마리의 개를 등록해 양육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집중 단속을 시행해 동물 미등록시 100만 원 이하, 변경신고 미이행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병술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반려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첫걸음”이라며, “견주분들은 동물병원을 방문해 등록 절차를 꼭 이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