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정책회의실에서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 제3차 협의회를 열고 분야별 청렴 추진 실적을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해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패 유발 요인의 사전 예방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신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은 지난 3월 천창수 교육감을 단장으로 출범했으며, 학교운동부와 늘봄(방과후)학교, 시설공사, 계약관리, 급식운영, 현장학습 등 주요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부패 유발 요인 점검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감찰 결과를 교육감에게 수시로 보고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점검단이 참여해 각 부서의 청렴 추진 실적 공유와 함께 부패 방지를 위한 예방 기능 강화와 현장 지도 점검 체계 내실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학교(기관)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당초보다 12개 기관을 더 늘려 총 112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연말까지 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는 대한불교조계종 등용사(주지 본명 스님)가 소장하고 있는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가 지난 9월 4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보물 지정 후 지난 22일 최근 등용사를 찾아 해당 사찰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지정서를 확인하고 주지인 본명 스님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 ‘대혜보각선사서’의 보존 상태를 살펴보았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대혜보각선사서’는 중국 송나라 임제종의 고승 대혜종고(大慧宗杲, 1088~1163)가 제자와 신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서간집으로, 선종 수행의 핵심 사상을 담은 중요한 불교 문헌이다. 등용사 소장본은 조선 태종 18년(1418)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국내에 전래한 동일 계통의 판본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조선본으로 평가되며, 책 끝부분에는 조선 전기에 추진된 불교 억제 정책 시기에 토지 환수를 요청하며 신문고를 울렸던 승려 성민(性敏)이 쓴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이 발문은 당시 불교계의 시대적 상황과 사회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로서의 가치도 함께 지닌다. &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노동자지원센터 3층에서 구직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콘서트는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강점코칭’을fh 마련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 직업 선택과 조직 생활, 자기 계발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강점 진단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위 5가지 강점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코칭을 받았다. 총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첫 날에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둘째 날에는 ‘평범한 강점으로 먹고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같은 내용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하반기에 다시 개최된 것이다.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2026년에는 강점 코칭과 더불어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함께 진행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동칠 의원(교육위원회, 달동ㆍ수암동)은 10월 28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교육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예방 및 조정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교육청 및 강북·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제도적으로 조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교육갈등이 단순한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전체의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이 필요시 사안별로 교육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가 중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인 간 갈등을 조정하며, ▲전문가 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조 요청, ▲협의결과문의 작성과 이행 권고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의 갈등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방어ㆍ화정ㆍ대송동)은 28일 오전, 시의회 제2부의장실에서 울산과학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학생 대표 1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울산에는 일자리는 있지만 청년이 원하는 일은 부족하다”며, ▲ 지역 기업과의 인턴·현장실습 연계 확대 ▲ 청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 ▲ 문화·여가 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 울산과학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청년의 현실을 시의회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나눈 의견들이 청년의 일상 개선과 지역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종 부의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주거, 문화 등 생활 전반의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며 “청년이 지역 안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동구처럼 청년 유출이 두드러진 지역에는 해양관광산업과 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보장하고 점자문화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울산광역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점자 및 점자문화의 진흥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와 점자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로 제공된 문서가 일반 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도록 하고, 공공기관은 점자 사용으로 인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점자의 효력 및 차별금지’ 조항을 명시했다. 또한 시장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능력 향상과 점자 발전 및 보전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점자발전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공공행사나 재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점자출판물 제작·보급, 인식개선 교육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성안마을지킴이가 2025 울산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8일 오후 1시 성안동 독수리공원에서 ‘달빛누리길 쓰담쓰담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햇살따라 달빛따라 누리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자생단체 회원, 지역 주민,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아동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 공연 순서에는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카 동아리 ‘패밀리 앙상블’과 예인어린이집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성안동 달빛누리길을 따라 걸으며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초성 문제풀이(퀴즈) △퍼즐 맞추기 △사회관계망 서비스(인스타그램) 인증 사진 찍기 △액자 꾸미기 등 각 구간별로 정해진 임무(미션)를 수행하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추가로 행사 현장에서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통컵(텀블러)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운기 성안마을지킴이 대표는 “성안마을지킴이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가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역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북구는 28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북구 광역교통발전위원회 회원들도 함께 홍보활동에 참여해 서명운동을 벌였다. 주민들과 함께 홍보활동에 나선 박천동 북구청장은 "경주는 북구와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 공동 생활권으로, 북울산역 유치로 지역간 접근성 향상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북울산역에 KTX-이음이 반드시 정차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옥상콘서트 'Falling in Jazz(폴링 인 재즈)'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울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던사운즈 유닛' 밴드가 'Fly to the Moon'과 동요 '작은별',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재즈와 관련한 도서와 소품을 전시하는 북큐레이션도 함께 진행해 콘서트를 찾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강동바다도서관과 염포양정도서관 다독자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바다와 야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음악회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을 재즈와 함께 보내보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역할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는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주관으로 28일 농소운동장에서 제9회 북구노인건강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종목별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 어르신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한궁과 윷놀이, 그라운드골프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경기를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김종식 회장은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을 챙겨보는 하루를 보냈길 바란다"며 "노인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노인건강체육대회는 올해로 9번째를 맞았으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8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피해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아동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센터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범죄피해학생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경제, 법률, 의료, 심리 지원,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협력, 범죄피해학생의 권익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 협력, 기타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을 다뤘다. 이번 협약으로 피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 심리 회복과 학업 지원을 신속히 제공받아, 학교와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덕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위기 학생을 단순히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8일 삼남읍 봉화산 일대에서 산림청, 서울주소방서, 울주경찰서, 7765부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등 16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별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ZOOM을 통한 이원중계 방식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 연계해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 준하는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봉화산에서 이뤄진 현장 훈련은 이순걸 군수 주재 하에 울주군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민간단체가 참여해 산불 진압과 인명구조 등을 실시했다. 울주군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재난 상황에 대한 상황판단회의와 함께 토론훈련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의 중점 사항을 반영해 상황단계별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중점 점검하고, 재난 대응 주요 쟁점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훈련이 울주군 재난대응 시스템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공직자 16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술(AI) 활용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실시한 1차 AI 활용 교육의 심화 실습 중심의 2단계 과정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의 AI 이해 수준과 직무 특성을 고려해 기초반, 중급반, 심화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단순한 강의형이 아닌 ‘직접 실습·결과물 생성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AI기술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이자 미래 행정의 경쟁력인 만큼 직원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울주군을 인공지능 행정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에 Chat-Gpt 유료 버전을 도입하고 ‘스마트행정’을 주제로 한 대규모 AI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울주 인공지능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전문프로그램을 연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8일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잡(JOB]아라! 울주 창업·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주군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센터 개관 2주년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및 표창 기업의 창업 성공 사례 발표와 울주군 원스톱 취업 서비스 지원 체계를 공유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창업 분야로 △창업기업 제품 전시(10개사) △플리마켓(6개사) △창업기업 모의 IR(3개사) △라이브커머스(5개사) △창업 컨설팅 △창업특강(온라인마케팅·스마트스토어·챗GPT) 등을 운영했다. 취업 분야에서는 △취업특강(AI 생존전략 및 직업의 재구성) △취업타로 △캘리그라피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원데이클래스 △나만의 아로마 향 만들기 △흑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이순걸 군수는 “지난 2년간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울주 곳곳에 새로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가 10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아동보호 상담·조사실에서 ‘2025년 제5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조치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중구 사례결정위원회 위원 6명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도를 통해 태어난 아동의 입양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기임신 보호출산제는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사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불가피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진료를 받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위기임신 보호출산제도를 통해 태어난 아동은 지역 상담기관이 소재한 지자체의 장을 통해 성본을 창설하고 출생 등록을 마친 뒤 입양 등의 보호 조치를 받게 된다. 지난해 7월 제도 시행 이후 울산에서는 총 3명의 위기임산부가 보호출산을 신청했으며, 해당 아동 모두 입양 조치됐다. 중구 관계자는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