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1일에 개최한 '소상공인 홍보장터, 너와마켓'이 많은 구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 물품으로는 키링, 도자기공예 등 수공예 제품부터 건어물, 수제청, 참기름, 쿠키, 반려견 간식, 아로마 타로 제품 등 모두 남구 관내 소상공인들의 직접 생산·판매 물품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관내 소상공인 신청을 받아 총 3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 판로 개척과 홍보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개막행사에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퍼즐 퍼포먼스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일드림센터’홍보관, 직거래 장터, 뮤지컬 갈라쇼와 버스킹 공연,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부스, 풍선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한 소상공인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구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홍보 장터로 발전시켜,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남구 소재 성인문해기관 (사)기러기문화원은 지난 10월 31일, 기러기문화원 다목적홀에서‘문학과 음악세상·시화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시화전 시상식과 시 낭송회, 그리고 할매케스트라와 남구유스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과 학습자들이 함께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진행된 두 오케스트라의 무대는 세대가 서로의 숨결을 이어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기러기문화원 해람학교는 교육부 지정 학력인정기관(초등중등과정)으로, 매년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시 창작과 시화전은 해람학교의 전통으로, 배움 속에서 길어 올린 삶의 문장과 진심어린 시 낭송은 가족에 대한 사랑, 배움의 기쁨, 세월의 깊이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기러기문화원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들의 시는 배움의 여정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지역 성인 학습자들의 삶의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속적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사용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1월부터 연말까지를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영덕군의 상수도 사용료 체납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5억 1,370만 원에 이르며, 이 중 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91명에 2억 8,4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5%에 달한다. 그동안 물관리사업소는 수돗물 공급이 지역 경기 부진 등 주민 생활과 직결한다는 판단 아래 물 공급 중단을 최대한 유예하고 지속적인 납부를 독려해 왔으나, 상하수도 요금 체납을 해소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물관리사업소는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3개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11월 한 달간 현장 방문, 전화 독려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다만, 생계가 어려운 가구 또는 일시적인 자금난이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의 경우 분할 납부토록 하되, 고질적인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수정지 처분, 압류 조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덕의 대표 수산물 축제가 새롭게 돌아온다. 제19회 영덕 물가자미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영덕 축산항 일원에서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가을 바다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기획돼 대형 숯불 그릴이 설치된 현장에서 물가자미를 비롯한 영덕군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씨푸드 그릴존(Seafood Grill Zone)’가 설치되는 것이 핵심. 이밖에, 어촌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특산품 판매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무료 시식 이벤트, SNS 인증행사,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낮에는 ‘썬 스테이지’, 밤에는 ‘문 스테이지’로 초청 가수의 현란한 무대가 축산항에 펼쳐지며, 지역 동아리 공연, 맨손 물고기 잡기, 어선 승선 체험, DJ 파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참여의 기쁨을 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축제의 준비에서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지난 3월 경북산불이라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진군의‘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공식 등재됐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울진군 대표단이 참석해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등재는 경상북도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농업 유산 부문 여섯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적 산림 관리와 농업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해 온 대표적 산지 농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강송을 중심으로 한 산림 보호와 산간 농업, 마을 공동체의 전통적 지혜가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는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전통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보존,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FAO는 이번‘울진 금강송 산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천문화원 부설 명주농악보존회(회장 류시홍)는 지난 1일 전북 부안 해뜰마루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명주농악은 경북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에서 전승된 경북 남부지방의 전형적 두레농악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덧배기장단을 중심으로 한 흥겨운 가락과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주농악보존회 관계자는 “꾸준한 연습과 열정으로 거둔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명주농악 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명주농악보존회의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17년 61.9kg에서 2024년 55.8kg으로 감소하는 등 식습관 변화와 사회 구조 변화로 쌀 소비가 줄고 있다. 합천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 쌀 ‘영호진미’ 명품화와 가루쌀 전문단지 조성을 통해 쌀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최고 품질 벼 ‘영호진미’로 밥맛 살리다 합천군은 벼 재배면적 5,830ha로 경남에서 두 번째로 넓다. 군은 프리미엄 쌀 소비 확대 추세에 맞춰 2017년부터 영호진미를 생산에 들어갔다. 영호진미는 밥맛이 좋은 쌀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최고 품질 벼 중 하나다. 밥맛, 외관, 도정특정, 내재해성 등 4가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한 벼 품종이다. 군은 ‘합천 쌀 명품화 사업’을 통해 전량 계약재배하며 영호진미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 중이다. 생산 과정에서는 질소비료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적기 이양과 수확, 재배포장 검사도 꼼꼼히 한다. 수매 때는 산물벼 형태로 출하해 일정한 선별·건조율을 유지하고 있다. 수분과 단백질 함량, 혼입률 검사 등도 엄격하게 하고 출하 직전 도정을 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합천군가족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11월 1일 창녕군 남지 유채밭 단지 일대에서 열린'제14회 경상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에 참가하여 도내 가족봉사단들과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족센터가 주관하고 도내 각 시·군 가족센터가 함께한 가운데, 약 400여명의 가족봉사단이 참가해 가족 간 화합과 봉사단의 소통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합천군가족센터 가족사랑봉사단은 가족 슬로우 마라톤 대회, 가족미션수행, 어울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내 봉사단과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합천군 ‘김은서·김연서가족’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모범적인 가족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봉사단 활동 우수가족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가족사랑봉사단의 활동 우수가족 수상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는 우리군 봉사단의 모범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사랑봉사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하여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하고 격려한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국제로타리 3722지구(총재 김천식)는 지난 1일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2025 로타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722지구가 주최·주관했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윤영호 한국로타리100주년기념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3722지구 소속 6개 시군 11개 지역의 지역대표와 클럽회장,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클럽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운동회와 장기자랑이 진행되어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다양한 경기와 공연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며, 로타리의 단합과 협동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국제로타리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천식 3722지구 총재는 “로타리는 봉사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단체”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회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회에서는 군민 으뜸상, 우수기업인상, 모범근로자상, 장사업무 유공, 감염병 예방 유공, 화랑훈련 유공, 친절공무원상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한 직원과 군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조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주 열린 경상남도생활대축전과 함안애복지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관련 부서와 단체에도 감사를 전하며, “두 행사가 군민의 참여와 협력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영농활동에 의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고온현상과 건조 일수가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임을 지적하고 “우리 군은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를 산불예방 집중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철도문화공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ON(溫) 가족 소풍'과'진주 파더스 피크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 프로그램이자 ‘아빠 육아참여’ 행사로,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1월 1일'ON(溫) 가족 소풍' 첫날 열린'ON(溫) 가족 소풍'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진주시 거주 30가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창작 클래식 동화 콘서트 ▲인구문제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캐리커쳐 그리기 체험 ▲가족 피크닉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인구문제 퀴즈’코너에서는 인구가 줄어들면 일상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고, 가족과 도시의 관계를 이해하는 등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얻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11월 2일'진주 파더스 피크닉' 둘째 날에는‘진주 아빠단’을 비롯한 50가족이 참여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2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워킹진주와 함께하는 지구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올해 행정동 별로 조직된 ‘걷기 동아리’가 주축이 돼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생수를 지참하고,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남강변을 따라 천수교까지 이동한 뒤 반환점을 돌아 다시 야외무대로 복귀하는 약 4km 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 습관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다가오는 2026년에는 읍면 지역에도 ‘걷기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가 지난 2020년 11월 1일부터 시행한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 할인제’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5년 만에 누적이용객 51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환승 할인제’는 진주시와 사천시 간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환승 시 시내버스 요금만큼 할인혜택을 제공해 시민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진주와 사천은 산업과 교육, 의료, 상업 활동 등 생활권이 밀접하게 연계된 지역으로, ‘광역환승 할인제’ 도입 이전에는 두 도시 간 이동 시에 교통비 부담이 큰 편이었다. 이에 따라 두 시가 협력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광역환승 할인제’를 시행함으로써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에 있어 교통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로 인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도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환승 이용객은 51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진주와 사천 통합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민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자가용 이용 감소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유 우산’ 제작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동구는 폐현수막 250장을 재활용해 공유 우산 600개를 최근 제작했다. 제작된 우산은 동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각종 행사나 우천 시 주민 편의를 위한 공유 우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현수막 재활용 우산’은 폐현수막 소각과 신규 합성 섬유 제작을 줄여 탄소 저감과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현수막은 특성상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대부분 행사가 끝난 뒤 소각되거나 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왔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버려진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실천과 공유 문화를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중구가족센터는 11월 2일 수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온(溫)가족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화합을 증진하고, 다양한 가정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40가정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가족 골든벨, 가족 이벤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탁월한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 활동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석한 한 가족은 “이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깊어지고, 다른 가정들과의 관계도 가까워졌다”며, “하루 종일 웃고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가족 간의 사랑과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더 따뜻하고 나눔이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