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4월 16일 저출생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감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에서 시작한 이번 릴레이는 기관 및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슬로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인증하고 다음 참여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가장 중차대한 문제”라고 평하며, “인구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경주시의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번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송호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지원청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NGO기관, 아동 분야 전문가, 아동위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 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중앙정부기관과의 협력 사항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있어 정책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위한 용역추진계획 보고 △경주형 아동권리교육 미취학용 콘텐츠 개발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및 유니세프 권고사항 이행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논의하여 2026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해양수산과는 지난 15일,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단체와 함께 감포항 일대에서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 항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깨끗한 어항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주시 수협, 포항 해경,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경주시분회, 지역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감포항 내 쓰레기 수거 및 불법 적치물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진행했으며, 약 5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유관단체 및 어항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통해 깨끗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고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주 바다의 역사적 가치와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감포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부에 스마트 전시‧체험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과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반응형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설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방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9월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플랫폼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분야의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보험료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최대 50만 원 지원 대비 150만 원이 상향된 금액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하고 시가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선 할인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선 할인된 보험료의 30% 지원, 최대 300만 원)와 신한은행(선 할인된 보험료의 20%, 최대 450만 원)까지 합치면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자부담은 20%대까지 낮아진다. 단, 신한은행의 보험료 추가 지원은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n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국사 공원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국사 공원은 진현동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시는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수목 전정 △노후 조명시설 교체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조명시설 정비를 위한 별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어 2월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내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자 우리 문화의 상징인 만큼, 주변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해 경주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년 4월 14일,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74년 설립된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여성단체 간의 친선교류 및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풍 힌남노와 태풍 카눈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온 단체이다. 손귀영 회장은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 이 성금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이재민들이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년 4월 13일, ㈜삼원은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300채(약 7,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삼원은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부직포 및 펠트 제조 업체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또 한 번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원석 대표이사는 “경주시에 큰 도움을 받고 있기에, 이렇게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가져다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결정을 해주신 ㈜삼원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부해주신 이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년 4월 13일, 경주시는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주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3,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4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시청 내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됐으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에 함께 공감하고자 전 부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모금에는 간부 공무원부터 신규 직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들이 한뜻으로 동참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연대의 손길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예상치 못한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은 이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시는 지역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시민감사관은 1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채익 회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한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류정희 경주시 청렴감사관은 “항상 시정을 위해 애써주시는 시민감사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복구와 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8년 ‘경주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본격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는 제3기 시민감사관들이 활동 중이며,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과 위법·부당사항 제보, 해빙기 안전점검, 장애인 거주시설 현장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검사를 맡는다. 대상은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농가로, 총 463개 성분에 대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시행한다. 시료는 직매장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재배지에서 채취해 사용하며, 매월 50건 이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건은 학교급식용, 40건은 로컬푸드용이다. 1월부터 3월까지는 총 92건을 검사했으며, 이 중 3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부적합 농가에 대한 정보를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지역 내 10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공유하고, 적발 횟수에 따라 납품 정지 또는 약정 해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학교급식은 1회 적발 시 1개월, 2회는 3개월, 3회는 6개월간 납품이 정지되며, 로컬푸드는 최대 약정 해지까지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극복 의지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간 내 4만보 걷기(1일 최대 6천보 인정)를 목표로 하며,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8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는 기억력 향상은 물론, 실행 능력, 집중력, 언어능력 유지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주3회 이상 걷기를 실천하면 치매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경주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활동과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연중 추진하며,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성실히 사업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자활의지를 고취하고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자활근로사업은 경주지역자활센터에 위탁되어 운영 중이며, △행복경로당사업단 △시청카페 △에코N경주 등 총 13개 사업단에서 88명의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성실하게 근무한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70만 원 상당의 자립성과금이 지급되는 등 실질적인 보상이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자는 △18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 능력이 있는 조건부수급자 △자활급여특례자 △차상위계층 및 일반수급자이며, 참여 희망자는 경주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경주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근로 기회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따뜻함을 나누는 불씨를 이웃들에게 보태주고 싶습니다.”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최근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폐지를 모아 마련한 10만 3,830원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 늦은 오후,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은 조심스럽게 작은 봉투 하나를 내밀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돌아섰다. 봉투 안에는 정성스레 모은 현금 10만 3,830원이 들어 있었다. 이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당뇨와 괴사성 혈관질환을 앓고 있어 생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간 골목과 공원, 재래시장을 돌며 폐지를 모아가며 조금씩 돈을 마련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르신은 “산불로 무너진 집터와 울고 있는 이웃들을 보며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며 “내 손으로 직접 모은 작은 성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을 직접 전달받은 성건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은 “조용히 다녀가신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울림을 느꼈다”며 “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에서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에 따른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당초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설립을 검토·추진해 왔으나, 정부 방침과 교육 정책 변화로 인해 실현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안으로 복합도서관 건립이 결정됐다. 특히 총사업비 787억 원 전액을 한수원이 부담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갖는다. 복합도서관은 경주시 황성동 948-5 일원에 부지 30,000㎡, 연면적 11,108㎡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되며, 도서관 기능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가능한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 복합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험하며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합도서관 건립은 경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