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법전면 척곡리에 위치한 봉화 척곡교회에서 오는 8월 29일 오후 3시 40분 제8회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봉화 척곡교회는 1909년 건립된 이후 일제강점기 당시 민족교육의 산실로서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매년 경술국치일을 기리며 나라사랑 음악회의 무대가 되고 있다. 나라사랑 음악회는 매년 경술국치일에 맞춰 열리며, 1910년 주권을 빼앗기고 강제로 체결된 한일병합의 아픔을 기억하고 애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는 경술국치 115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오늘의 우리가 지켜야 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악합주로 막을 올린 뒤,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을 향한 묵념으로 이어지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음악회에서는 합창과 중창, 독창, 기악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시 낭송과 함께 박영순 목사의 인사말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음악적 무대를 넘어 우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봉화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명호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명호면 도천길 18-5)에서 ‘봉화로운 문화극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전통 공예 체험인 향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고마나루연극제 은상,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2019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20회 이상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보문 씨네큐에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는 영화 ‘퍼펙트 데이즈’ 상영이, 2부는 영화심리상담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회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인 강혜경 대표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보문 씨네큐 3층 1관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다음 달 12일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개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며 경주 단독으로 열리는 첫 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경주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축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거점과 생활권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각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KTX 경주역과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버스에는 세계유산축전 광고가 부착돼 이동 중인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막 소식을 전한다. 또 경주역사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축전 홍보 영상이 송출돼 관광객들이 경주 도착과 동시에 축전 분위기를 한발 앞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천년의 빛이 깨어나는 경주에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빛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산과 오늘의 일상을 교차시켜 보여주며 축전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축전 소식을 신속히 확산하며 더 넓은 관람객층을 대상으로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경주 세계유산축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하동군을 중심으로 섬진강 유역 청년들이 모여 펼치는 특별한 예술장터 ‘별난장터’가 오는 31일 낮 12시, 하동 송림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동군·(재)지역문화진흥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하동군 내 청년과 섬진강 지역인 순천, 구례, 남해 등 인근 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여 문화장터에서 예술을 나누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트 체험 ▲찻자리 ▲요가 명상을 운영하고,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가수 하림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여름 송림공원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하동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 청년들이 함께해 섬진강 지역 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난히 습하고 무더운 여름, 더위로 지친 군민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섬진강 문화권이 예술로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군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제5기 중국어권 국제교류 문화 아카데미’를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2박 3일간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새롭게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협력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실생활 중국어 표현 학습,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중국 수건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캠프는 야외 체험활동이 새롭게 추가되어, 초량 상해거리를 직접 방문해 치파오와 탕좡을 입어보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학생들이 간식을 직접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최종적으로 복습하며 성공적으로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문 닫힌 동물원'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음악, 연기,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쉽고 즐거운 클래식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의 중심에는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가 있다. 사자의 위풍당당한 행진부터 숲속을 가로지르는 뻐꾸기의 노래까지, 다양한 동물 캐릭터의 움직임을 배우의 연기로 표현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한 아이가 문 닫힌 동물원에 몰래 들어가 동물들의 비밀스러운 밤을 엿보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 사자, 코끼리, 백조, 거북이 등 동물들이 각자의 캐릭터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선 음악극이다. 배우 1명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글로켄슈필, 피아노 2대로 구성된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북구는 25일 유엔 아동권리협약 아동의 4대 권리를 주제로 한 ‘아동이 그리는 아동권리 세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주제로,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고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관내 어린이 164명이 참여해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우리 동네’,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심사에는 북구 미술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유아부문 5명, 초등 저학년부 5명, 초등 고학년부 5명 등 총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9월 2일부터 14일까지 만덕도서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라는 꿈과 권리, 그리고 북구의 미래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군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9월 24일 남해군 일원에서 ‘보물섬 남해 제3회 뉴스포츠 어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통합형 스포츠 행사로, 남해군의 화합과 지역사회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각장애인 스포츠로 알려진 쇼다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통 스포츠 한궁 △신체 활동과 집중력을 요하는 플라잉디스크 등 총 3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쇼다운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쇼다운은 소리에 의존해 상대의 포켓에 공을 넣는 테이블 탁구 형태의 경기다.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 유형과 비장애인도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시각부 △지체부 △지적부 △비장애부 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각 부문별 특성에 맞게 경기 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회장 장충남 군수는 “이번 어울림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된 ‘남해특별싱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해특별싱 체험프로그램’은 남해군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노래교실을 뜻하며, 중·장년층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 및 여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노래교실은 모집 시작 3일 만에 수강생 정원 50명이 조기 마감됐으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작됐다. 또한 성원에 힘입어 70명까지 정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노래교실이 운영되는 월요일마다 창생플랫폼에 주민들의 웃음과 흥겨운 노랫소리가 넘쳐흘렀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창생플랫폼이 어떤 공간인지 자세히 잘 몰랐는데, 이 기회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문 강사의 유쾌한 진행까지 더해져, 노래교실이 시작되는 월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높은 성원에 힘입어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특별싱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 (월)부터 12월 15일(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nbs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읍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창생플랫폼’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성현대 미술작가회 기획초대전(展)'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기획됐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박영희(이동면) 작가가 소속된 여성현대미술작가회 회원 15명, 초대작가 1명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고향’을 주제로 한 25여 점의 서양화 작품을 선보이며, 고향의 풍경과 정서를 예술로 확장해 남해군민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9월 3일 오후 5시 창생플랫폼 1층 전시공간에서 남해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 앙상블(Ensemble)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김성현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향우들의 추억이 깃든 창생플랫폼에서 고향에 대한 감정을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해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하고, 새로운 경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군민의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은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스터 및 SNS(인스타그램)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나만의 힐링 장소 찾기”를 주제로 마음이 힘들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자주 찾아가는 장소의 사진을 찍고 선정이유를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 340명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만세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명 존중과 마음 건강에 대한 주민 홍보와 홍보물 배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번) 홍보 △자살예방 관련 OX 퀴즈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서준호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 요인을 알리고, 자살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군민이라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지역활력분과위원회는 26일 오후 3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 지역활력 RISE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지역활력분과위원회와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활성화 전략과 RISE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책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교류를 진행했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 문화관광콘텐츠 발전 방안에 대해 △성현무 고신대학교 교수가 ‘부산 원도심 역사‧문화자원의 재해석과 경남형 관광콘텐츠 확산 방안’을, △고계성 경남대학교 교수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문화관광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RISE사업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김주일 전남관광재단 팀장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진흥방안’, △김수연 영산대학교 부총장이 ‘경남형 역량체계(GQF) 기반 경남RISE 문화관광 실무형 인재 정주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두 번째 전시로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조형 전시 〈Dwelling in Bliss〉(작가 강효명)를 8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구미시 산책길 75) 야외 공간에서 선보인다. 올해 6월 시작된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스레 양질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낭만 잇-는 거리로’라는 이름 아래 공연과 전시를 시민들의 일상에 연결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1차 전시(6~8월)에서는 미래지향적 세계관과 신화가 결합된 리우(LEEWOO)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조형작품이 인문학적 화두를 던지며 예술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면, 이번 2차 전시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야외 공간 특성을 활용한 강효명 작가의 ‘참여형 예술’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감상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강효명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에 손대지 마시오” 대신 “앉아도 됩니다. 함께 즐기며 쉬어가세요”를 제안한다. 작품은 놀이기구나 공원 벤치처럼 관람객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립 윤현진도서관은 지난 23일 운영된 동화구연극 여름동화마당 '무지개 물고기' 공연을 양산의 지역 아동과 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도서관의 2025년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사업에서 동화구연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무지개 동화구연극단’(단장 장경미)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윤현진도서관에서도 8월 여름방학 행사를 맞이한 공연을 이어 나갔다.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인‘무지개 물고기’를 동화구연극으로 재해석하여 반짝이는 비늘과 물속 세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나눔과 우정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쉽고 따뜻하게 전달했다. 연이은 독후활동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 물고기야!’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무늬의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만의 무지개 물고기를 만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지개 동화구연극단은 다가오는 8월 말 양산시립 서창도서관에서도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으로, 동화구연극 과정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단순한 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