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보물과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이강덕 시장이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선거사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22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보물과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에 매진 중인 공무원과 민간 참여자들에게 선거사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써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첫걸음은 유권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공보물 발송과 선거사무 추진으로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행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포항시는 이번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약 800명의 공무원과 민간인을 투입, 총 24만 부의 공보물과 투표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투표 안내문 발송은 물론 사전투표와 본투표 업무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선거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공정한 선거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지난 21일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선점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을 비롯해 부산, 울산, 제주 등 총 7개 지역을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항시가 제안한 사업은 세계 최초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 및 상용화’를 핵심 모델로 내세운 신산업형 분산특구다.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산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무탄소 전력 사용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부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시작했으며, 경상북도와 협력해 수차례 전략회의 및 전문가 자문을 거치며 사업 모델을 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사)일월문화원(원장 김혜경)은 오는 5월 30일~6월 4일까지 6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동학사상의 계승·발전을 위한 ‘포항사람, 해월최시형을 깨우다’ 주제의 '2025해월문화제'를 개최한다. 동학 2세 교주로 포항이 길러낸 위대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던 해월최시형선생을 집중 조명, 오늘에 되살리는 해월문화제를대대적으로 추진하기는 전국적으로 처음이다. “2025해월문화제”는 포스코와 포스코 휴먼스가 협찬으로 학술·문화·예술사업 등의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의미 있는 기념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해월과 일월동행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시낭송과 해월초상화그리기 대회 시상식과 함께 해월생애와 사상, 해월순례길안내도, 해월도피 35년의 여정, 해월이 물꼬를 튼 어린이 세상, 해월어록 서예전, 해월인장 체험 등의 다채로운 전시가 5월 30일~6월 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1층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서 열릴 학술세미나는 5월 30일 14시~18시까지 포항복합문화센터 덕업관(3층 대강당)에서 △21세기한국을 위한 동학의 가르침(백승종교수) △동학과 어린이 운동(도종환 시인) △검등골사적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종합이엔시(주)(대표 이재환) 5백만원, 신메디칼(대표 신호주) 1백만원, 해도동 지역자원봉사대(대장 정석준) 7,494,00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동종합이엔시(주)는 지난 2010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추가로 5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밖에 경북 산불피해 지역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 환원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지역과 상생하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이 꿈꾸고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라며 뜻을 밝혔다. 의료기기 사업가인 신메디칼 신호주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하여 꾸준히 나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청소년문화의집 청년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또래상담자 연합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지역 중·고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또래 청소년들 간의 상담 활동으로 고민을 나누고 지지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학교폭력 예방 등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식을 비롯해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으며, 회의 이후에는 ‘꿈틀꿈틀 과학축제’에 참가해 ‘또래상담자 마음약국’과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마음약국’은 또래상담자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따뜻한 처방을 해주는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또래상담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마음약국 운영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청소년 고민 해결뿐 아니라 학교폭력의 방어자 역할을 적극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대송중학교와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송중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 마음성장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학교와 상담기관 간의 연계로 정신건강 위기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들에게 조기 개입 및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마음보듬학교 운영,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 연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촘촘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시현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한 24시간 상담 지원, 부모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피해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일 경북 영덕군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영덕군 산불피해 극복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별파랑공원 일대와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날 재단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한 진달래 식재 활동에 나서며 생태계 회복의 씨앗을 직접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영덕사랑상품권(1인당 1만 원)을 활용해 지역 상권 소비에도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응원을 더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을 지역화폐로 환전해 지역 내 소비로 연계한 방식은 문화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재난 이후 회복과 재생의 과정을 문화와 연대의 힘으로 이끌어 낸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이었다”며 “앞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21일 북구 죽장면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봄철 적과 작업을 지원하며 농업 현장과 행정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소속 직원 15명이 나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도왔다. 적과 작업은 사과의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 농작업으로, 많은 노동력을 요하는 시기이지만 죽장면 일대는 농촌 고령화와 외국인 계절노동자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적기 작업을 놓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사과 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수확이 어려워지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14일부터 4주간을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무원, 해병1사단, 민간단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농촌체류형쉼터 DIY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와 포항직업전문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어 농촌체류형쉼터 자가 시공에 관심이 있는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류형쉼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목조건축 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교육은 ▲평일야간반(월~금 19:00~22:00), 주말반(토·일 09:00~17:00)으로 나눠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8주간 포항직업전문학교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직업전문학교 소속 전문 강사진이 건축 목공 이론부터 바닥·벽체·지붕·전기·배관시공 실습까지 전 과정을 교육한다. 접수는 본인 방문 신청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이며, 입학지원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2층 교육지원실에서 하면 된다. 지원 일정, 교육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교육지원실,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으로 북구 우현동 소티재로 인근에서 시행 중인 보도교 상부 거치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22일 밤 10시부터 23일 새벽 5시까지 E1 LPG 주유소~의현교차로 방향 700m 구간의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기존 6개 차로를 2개 차로로 감축해 차량통제를 실시하며 특히 새벽 2시부터 2시 30분 사이 10분간 양방향 전면 통제가 예정되어 있다. 시는 이번 작업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으로 시공업체는 물론 북부 모범운전자회, 포항시 녹지과 직원 등이 함께 교통 안내에 참여해 현장 통제에 나서며, 안전시설물 설치, 근무자 보호장비 착용 등 현장 안전 관리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손초희 포항시 녹지과장은 “이번 숲길 연결사업은 도심 내 단절된 녹지축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통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교통통제 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 운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통제 일정이 있을 경우 시민들에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1일 북구 덕수동에 위치한 포항시 충혼탑 광장에서 ‘2025년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보훈3단체(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위패봉안식에는 보훈 단체장과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가로 봉안된 총 65위의 위패까지 현재 포항시 충혼탑에는 총 2,973위의 호국영령 위패가 봉안됐다. 편준 복지국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공헌을 기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5월 말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영면한 포항시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들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해오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상징적인 조형물인 ‘빛의 시계탑’을 세우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대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푸른 바다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계탑이 해수욕장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조형물 건립 계획을 본격화했다.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영일대해수욕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의 시계탑’ 조형물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조형물 주변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모이고 쉴 수 있는 광장이 조성돼 영일대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약속의 장소,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빛의 시계탑’은 해풍, 염분, 온도 변화 등 해안가의 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한다. 이달 2일부터 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총 145대의 장비를 이달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카드형 녹음기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민원 응대 시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 가능해 민원 공무원의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장비 보급 외에도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웨어러블 캠 도입 ▲특이민원 대응교육 실시 ▲악성민원 위법행위 법적 대응 전담 부서 지정 등 민원 현장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공무원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로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폭언·폭행 등 고질적인 악성 민원을 근절하고 시민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며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지난 4월 개소한 ‘포항형 일자리편의점’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단기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50%(월 최대 105만 원)를,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인건비의 100%(월 최대 210만 원)를 지원해 여성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포항시 내 주소지를 둔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1인 소상공인까지 포함된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공동 지원으로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며, 포항시에 거주하고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단기 일자리와 함께 돌봄 시설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아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산업 수요와 여성의 경력을 고려해 ▲워라밸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