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은흥해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오는 31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성악가이자 작가인 우주호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주호 작가는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35년간 700여 편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바리톤 성악가다. 특히 농어촌, 장애인 시설 등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17년간 1,500여 회의 무료 음악회를 열어온 이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왔다. ‘유쾌한 Opera’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오페라에 대한 쉽고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라보엠’을 중심으로 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오페라와 성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포은흥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2025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규정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필요한 각종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에서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외국인 인권 보호 및 성인지 교육, 생활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앞두고 규정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해결됐다”며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존중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원활한 상호 소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지난 14일 F·B 전문 컨설팅 기업 ㈜올라운드 컴퍼니(공동대표 배진우, 우현동)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000kg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포항시 지역 내 복지서비스 연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올라운드 컴퍼니의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포항시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백미는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해병대 병력 7,000여 명을 동원해 지역 16개 읍·면·동(남구 8, 북구 8)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급격한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모내기, 과수 열매 솎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집중한다. 총 2,536호 농가가 지원을 받으며, 농가별 적기 영농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포항시는 대민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지원 농가와 마을을 대상으로 장병들의 농기구 직접 운전을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해병대의 대민 지원은 단순한 노동력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유대 강화에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광저우 국제관광전(GITF)’에 참가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 집중 홍보에 나섰다. TPO의 2025년 첫 공동마케팅 사업인 광저우 국제관광전 첫날 진행된 공동홍보설명회에서 포항시는 회원 도시 대표단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TPO 총회 개최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해맞이광장, 해상 스카이워크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비롯해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국제 규모 행사 운영 경험을 강조하며 TPO 총회 유치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와 개최 역량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등 대규모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사례와 시민 참여 중심의 안정적인 행사 운영 기반과 여건을 피력함으로써 TPO 총회 개최지로서 포항의 신뢰성과 실행력을 부각시켰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로 아시아 주요 도시와 직접 소통하며 포항이 가진 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이 15일 이틀째 일정에서도 기후 기술과 시민 참여, 생태 회복 등을 주제로 한 구체적 실천 논의가 이어지며 녹색성장의 방향성을 그려냈다.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세션 발표와 타운홀 회의, 업무협약 체결, 해커톤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시 중심 녹색 전환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전 열린 ‘기후테크 유니콘’ 세션에서는 이본 장 딜로이트 싱가포르 디렉터가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전략을 소개했으며,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경제 기술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철강 부산물 순환, 고감도 수소센서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녹색성장 협력’ 세션에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관계자와 한동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개도국 녹색 전환 협력, 탄소시장 전략, 글로벌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해양 생태복원과 블루카본을 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15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포항 타운홀 COP’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장을 열며, 시민 중심의 기후행동 모델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타운홀 COP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개최됐으며, 이클레이 세계본부를 통해 개최 성과가 전 세계로 홍보될 예정이다. 타운홀 COP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의 축소판으로 이날 열린 포항 타운홀 COP은 국제사회에 등록한 국내 최초의 시민참여형 기후 지역 총회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행정, 환경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포항시의 탄소 감축 목표와 차세대 산업 육성, 생태복원 등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국제사회와 지방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상설 운영 중인 ‘일요향악: 가무백희’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신라마을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현장은 유모차를 끈 가족,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람객, 박수와 추임새로 흥을 더하는 시민들로 문화축제 분위기가 가득했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지역 전통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야외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째 일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상설 공연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회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5월 공연은 ‘만화방창 화림중’이라는 주제로 대북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인생백년’, 심청가 ‘화초타령’,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전통무예 택견 시연, ▲성주풀이, ▲오북춤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생생한 무대는 관람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 공연임에도 불구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특별 전시회 ‘근대조선을 그린 일본화가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은 일간경북신문 창간 21주년 특별기념사업으로 포항시와 공동 주최해 마련됐으며 구철회 작가가 소장한 근대 일본화 40여 점이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 안승대 울산시 부시장, 지역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미인화의 거장 야마카와 슈호의 목판화 ‘조선부인’(일본 유형문화재 등록작)을 비롯해, 야마다 신이치의 ‘소록도 풍경’, 후지시마 다케지와 제자 홍우백의 작품 등 근대 조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화풍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가 열리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일 간 예술과 역사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아동 발달에 따른 양육 기술 향상과 부모-자녀 관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행복감 증진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 장량동 지역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행성(소통이 있는 행복한 가족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지역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으로 마련됐다. 슬기로운 부모학교의 교육은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녀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사춘기 자녀 이해하고 소통하기 ▲꿈꾸는 자녀 지지하는 부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아이 기초공사’의 저자이자 진로와 소명 연구소 소장인 정은진 강사가 맡아 다양한 양육 이론과 실제 4형제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오천 지역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해병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훈육 방법과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을 배우며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카페를 소통과 자기개발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포항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 지원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총 284명의 청년이 참여해 31회의 프로그램으로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19~39세 포항 거주 미취업 청년 31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된 꿈이음카페 5곳(헤이안, 슈에뜨, 카페아이엔지 선린대점, 폴인브레드, 투썸플레이스 상도자이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급,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청년은 카페에서 월 1회 이상 운영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최소 1회 이상 참여해야 하며, 주요 내용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어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14일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회의실에서 ‘구평항권역·강사1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를 합동으로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행정기관, 앵커조직,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구평항·강사1리항권역 지역협의체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각 권역별 주민 대표, 전문가, 앵커조직 등으로 구성되며, 각 권역당 최대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출범식에서는 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다양한 지역 의견 수렴이 이뤄졌으며 이 협의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구평항권역(구룡포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어촌 마을의 생활 및 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 유입과 어촌 정착을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강사1리항권역(호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민간 중심의 식품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외식 문화와 글로벌 식품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지역 특산물의 식품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형 협의체를 구성했다.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는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와 내부 전문가 자문단도 별도로 구성해,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프로젝트 발굴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창립 준비에 착수해 회장단 구성, 분과별 위원장 선출, 회원 모집 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제1회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상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와 함께 총 4,651건의 보상금 지급 접수건 및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확정된 보상금 규모는 약 11억 8,100만 원으로, 이번 지급 대상에는 전년도 미신청자들의 소급 신청 건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관련 주민들에게 5월 말까지 개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환경정책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보상금은 8월 말부터 개별 지급되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10월 말경에 지급될 계획이다. 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의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시의 소음대책지역은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군용비행장 인근) 및 흥해읍, 장기면 일부 지역(군 사격장 인근)이 포함된다. 보상 금액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종별 구역과 지급 단가, 보상 기간, 전입 시기, 근무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에 앞서 14일 라한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사전 워크숍을 열고 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마쌈바 티오예 UN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학계, 기업,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도시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역 맞춤형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철강, 이차전지, 운송, 건물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구조, 인프라, 제도, 기술, 비용 등 각 분야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현실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제14회 UN UGIH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