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상주박물관은 사벌국면과 함께 11월 1일 ‘상주 목가리석조관세음보살입상 및 과거길 연계 2026학년도 대학입시 합격기원제’를 열고 수험생들의 평안과 합격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옛 선비들이 한양으로 향하며 합격을 빌던 영남대로 과거길의 전통을 잇는 자리로, 오늘날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이날 기원제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자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사벌국면장과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의 인사말, 학예사의 문화유산 해설, 축문 낭독, 고사 및 소원지 작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고려시대 조성된 석불로, 오랜 세월 동안 영남대로를 오가던 길손들의 안전과 소망을 품어온 상징적인 문화유산이다. 특히 과거 상주의 역원 가운데 하나인 송원(松院)이 있던 자리에 위치해, 선비들이 마음을 다잡고 쉬어가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사벌국면장의 축문 낭독과 고사(告祀) 순서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차례로 합장하며 간절한 염원을 올렸다. 이어 참가자들은 소원지에 이름과 바람을 적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상주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녩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 ‘제1회 상주전국사진촬영대회’가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상주의 대표 축제인 상주세계모자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현장을 전국 사진가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30여 명의 사진작가와 시민 사진가들이 참가해 퍼레이드, 축제 거리, 공연, 시민 참여행사 등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렌즈에 담아냈다. 특히 도심 거리퍼레이드와 축제 개막식 불꽃놀이, 모자패션쇼와 전통문화공연 등은 참가자들의 주요촬영 포인트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의 금상(상금 300만원)은 김○섭 작가의 ‘흥겨운 축제’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희 작가의 (‘축제의 거리’), 신○아 작가의 (‘하트하트’), 동상에는 김○익 작가의 (‘모돌이’), 이○정 작가의 (‘찰칵, 도심문화축제’), 오○석 작각의 (‘장인’), 김○주(‘줄타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젊은 날의 도전과 안부,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독일마을 기억의 밤 행사가 오는 11월 7일 17시부터 경남도립남해대학 책마루도서관에서 열린다.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독일마을 기억의 밤 행사는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에게 파독 1세대의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고전이 답했다'의 저자 고명환 작가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억의 밤 행사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책마루도서관 1층 필로티 공간에 마련된 뱅쇼카에서부터 시작된다. 늦가을에 어울리는 뱅쇼와 따뜻한 차 2종을 환대하는 웰컴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더불어 어쿠스틱 공연과 독일마을 1세대 주민이 들려주는 파독 시절 직접 쓴 일기와 편지의 낭독으로 채워지는 파독주민토크쇼도 30분간 이어진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고명환 작가가 강연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사전 신청을 11월 7일(금) 오전까지 받고 있다. 남해군청 새소식란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조도 다이어트 센터에서 가족형 감성 음악회 ‘남해 조도 뉴키즈 온 더 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도는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잘 정비된 바래길을 따라 원시적 생태가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어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를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겁고 편안한 감성 음악축제’를 주요 콘셉트로 설정했다. 미성년 자녀(6세~13세) 돌봄에 대한 부담 없이 어른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성인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다이어트센터 1층에서는 래퍼뮤진과 DJ TUMP가 펼치는 신나는 DJ&랩 파티를 비롯해, 조항선 재즈 퀄텟(조항선, 최광문, 강재석, 이지연), 싱어송라이터 YED, 아티스트 소울레인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감성적인 재즈&발라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같은 시간대 다이어트센터 2층에서 어린이 전문 레크리에이션팀이 진행하는 어린이 활동 프로그램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산시는 3일 하양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립하고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마약류가 청소년의 일상 속으로 침투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청소년들은 불법 마약류에 대한 호기심 또는 또래의 권유, SNS를 통해 마약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청소년 대상 마약 유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황도환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마약의 정의, 중독의 위험성, 마약 유혹에 대응하는 올바른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홍보자료 배부 등의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청소년 시기부터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마약 없는 깨끗한 경산시를 만들기 위하여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지난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 세무공무원 한마음 축제가 거제시 하청면 소재 하청스포츠타운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와 17개 경상남도 지자체 세무공무원들 500여 명이 모여 화합과 소통의 지방세정 구현을 모토로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 만남의 장, 2부 열정의 장, 3부 축제의 장, 4부 정리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경쟁과 어우러짐이 가득한 훈훈한 축제 한마당이었다. 내빈으로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전기풍 도의원 그리고 박명옥 시의원이 참석하여 환영사와 축사로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전했고, 특히 행사를 마친 후 거제시 세무공무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운동장 정비에 나서 시민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깔끔히 청소하는 등 행사의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세무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경상남도 세무공무원들간 교류를 통해 동료의식을 체득하고 선진 세정을 도입하며 양질의 지방세정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울릉도 울릉천국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울릉의 대표 특산물인 호박을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울릉군민과 관광객 약 8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1,500개의 호박으로 조성된 ‘호박로드’는 행사장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사장 일대는 호박을 소재로 한 조형물과 전시, 체험존, 포토존이 마련되어 ‘호박의 섬, 울릉’이라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틀간 진행된 재즈 공연에는 국내 재즈 아티스트 8팀과 울릉중학교 이다혜 학생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호박요리 F&B 부스, 호박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작지만 따뜻한 로컬 페스티벌’로 평가받으며, 울릉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nb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에서 지난 11월 1일 아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년 거제어린이축제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 약 10,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남다른 선행과 봉사활동을 펼친 모범 어린이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하여, 인형극, 마술쇼, 버블쇼, 벌륜쇼 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챌린지바운스, 슬라이드, 미로 등 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었고,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솜사탕과 팝콘이 제공되는 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펼쳐졌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만들기 체험, 의사·군인·경찰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놀이 체험 부스는 지역사회의 각종 기관·단체에서 참여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거제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반에 걸쳐 철저한 안전 관리에 신경을 썼다. 행사 기간 동안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 지원팀도 상시 대기하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덕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가 지난 주말,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부산진구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e-스포츠 나이트’를 개최했다. 축제를 통해 게임과 음악, 청년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거리축제를 선보였다. ‘청년상권 활성화 거리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무대공연, 코스프레 포토타임, 게임 체험존,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3시 서면 젊음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지역 상인회, 청년단체, e-스포츠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크리에이터의 오버워치·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무대행사, 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의 게릴라 매치, 앙상블 클래프의 축하공연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청년들에게 익숙한 게임화면과 음악,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는 서면을 지나는 청년들의 발길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청년 코스플레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11월 1일, 송상현광장 문화마당(선큰광장)에서 전포2동마을교육자치회와 밭개마을교육공동체 주최로 ‘제5회 밭개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신나게 놀고, 마음을 나누고, 이웃에 다가가고, 밭개에서 GO! GO! GO!’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웃음과 나눔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마술쇼·방송댄스·가요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드로잉·환경체험·손수건·키링 만들기 등 15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바자회와 후원품 나눔 행사가 열려 주민 간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김영욱 구청장은 “밭개마을 축제가 주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밭개마을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주민 주도형 문화축제로 지역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진구는 제5회 부산진구 버스킹 페스티벌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면일번가에서 열린 버스킹 페스티벌은 가을밤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응원하는 관객들로 거리가 들썩였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의 거리공연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버스커들을 발굴·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 오른 버스커는 부산진문화재단 ‘우수버스커, 내꺼 DAY’에서 선정된 우수버스커 2개팀, 공모를 통해 7: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버스커 7개팀으로 발라드, 댄스, 성악, 재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거리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 채널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버스커 △Xero(댄스) △리원(발라드) △리메렌시아(재즈) △이석영(클래식) △이재규(포크송) △갱년기 뮤지션(올드팝) △서중사밴드(트로트) △공도하&라룩(힙합) △루미너스 중창단(혼성중창) 등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버스킹 무대 특성상 관객들 역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음악을 즐겼고, 핼러윈 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 마산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글로벌 K-소스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창원 향토기업 ‘몽고식품’의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몽고식품’ 제품을 활용한 창작 요리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21일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31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한식 부문 10팀, 퓨전 부문 10팀 등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 오른 전국의 참가팀들은 ‘몽고식품’ 제품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라이브 경연은 전문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및 전통성 ▲표현성 ▲적정성 ▲상품성 ▲조리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수상팀을 선정했다. 한식 부문에서는 ‘합포만의 향기’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매콤장어 간장소스를 활용한 한입 해물조림과 제피 장어국 3첩 반상’ 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간장불고기 덮밥과 훈제쌈롤’ 은 금상, ‘유자겨자소스를 곁들인 곶감오리쌈과 들기름버섯솥밥’ 은 은상, ‘몽고백된장 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는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이We한마음’ 축제를 오는 11월 8일 10시부터 17시까지 양산시 물금읍 오봉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범어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새롭게 조성될 ‘아이We한마음 플랫폼’의 활용을 촉진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We한마음 축제’는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 친환경 체험 ▲ VR 체험 ▲ 페이스페인팅 ▲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와 ▲ 먹거리 부스가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 프로그램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어 공동체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이We한마음 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이웃 간의 소통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서구와 서구문화원이 지난 10월 31일부터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수십만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등어 특화 프로그램이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맛있는 고등어회·구이, 우수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방문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데다 반짝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날씨도 좋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이끌어낸 덕분으로 보인다. 실제 축제 현장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한 가족이나 젊은 층, 외국인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 고등어 주제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홍보 부스, 공연·경연 행사장마다 긴 행렬이 이어졌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고등어 맨손 잡기,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종이배 경주대회에는 가족 방문객들이 몰려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인생 네 컷 포토박스는 행복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장사진을 이루었다. 반값 이하 가격에 고등어를 구매할 수 있는 깜짝경매는 횟수를 늘렸음에도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면서 낙찰자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남구립예술단 합동 연주회 '투게더 위 씽(Together, We Sing)'을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구를 대표하는 세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주곤) ▲오륙도여성합창단(지휘 곽기웅) ▲욜드합창단(지휘 고영호)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 뜻깊은 무대로, 각 세대의 감성이 어우러져 특별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욜드합창단은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삶의 깊은 울림과 감성을 전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아이들의 연기가 돋보인 음악극 '푸른하늘 은하수'로 따뜻한 감동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륙도여성합창단은'그리움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세대를 잇는 따뜻한 정서를 세련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표현하며 객석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피날레는 세 합창단이 함께한 합동무대였다. 소년소녀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 오륙도여성합창단의 부드러운 하모니, 욜드합창단의 깊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객석은 감동의 물결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