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7일 호주 수출을 통해 전 세계에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레드백 장갑차’를 한국군에도 조속히 도입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수출 신뢰성을 높이자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이 대표발의한 ‘국방력 강화와 K-방산 산업 도약을 위한 레드백 장갑차 한국군 조기 전력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레드백 장갑차의 조속한 군 전력화를 통해 수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자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레드백 장갑차의 물량 확보를 통해 창원의 방산 제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게 해달라는 취지도 담았다. 레드백 장갑차는 창원에 주사업장을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것으로, 독일·영국·스웨덴 등을 제치고 호주의 선택을 받았다. 전 의원은 “독일마저 제치고 호주의 선택을 받은 레드백 장갑차는 단순한 수출 품목이 아니라 대한민국 방산 기술력의 상징이자 우리 군 전력의 새로운 축”이라며 “조속히 우리 군에 도입해 국방력 강화와 동시에 창원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7일 제14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관심을 모았던 파크골프 운영 관련 조례는 단체 요금과 50% 감경 대상을 낮추는 것으로 개정됐다. 의회는 이날 의원 발의 조례안과 창원시 제출 동의안 등 40여 건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안건 중에는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도 포함됐다. 파크골프 조례 개정안은 애초 백승규·박승엽 의원이 각각 발의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대안으로 수정돼 본회의에 상정됐다. 개정된 조례는 40명 이상 단체 요금을 12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낮췄다. 또 이용료 50% 감경 대상은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하계(4~9월) 운영시장 1시간 연장, 9홀 이하 골프장 무료 이용 등도 반영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해정, 박강우, 이종화, 남재욱, 김경희, 박선애, 서영권, 김묘정 의원 등 8명이 5분 발언을 했다. 또한, ‘국방력 강화와 K-방산 산업 도약을 위한 레드백 장갑차 한국군 조기 전력화 대정부 건의안(전홍표 의원)’,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27일 우리나라 4대 민주화운동으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 등에 촉구했다.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와 정부가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을 수록하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달라는 내용이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20일 부산과 마산에서 유신체제에 항거해 일어난 민주화운동이다. 문 의원은 “권위주의적 통치에 대한 시민의 저항과 국민주권 실현의 열망이 표출된 이 항쟁은 유신체제 종식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부마민주항쟁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또한,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다. 그러나 부마항쟁의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되지 못했다. 문 의원은 “헌법 전문은 국가의 정통성을 확보하는 문장”이라며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 그 의의와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고,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정순욱 의원(경화, 병암, 석동)은 공동주택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개정안은 이날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정 의원은 최근 빈발하는 전기차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긴급재난 알림 관리시스템 설치 지원 규정을 신설하여, 재난 발생 시 전 세대에 즉시 경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순욱 의원은 “공동주택 내 긴급재난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입주민이 동시에 정확하게 재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알림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이정희 의원(중앙, 웅남동)이 폐의류 재활용을 촉진하고 의류수거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치 기준과 운영·관리 방안을 명확히 규정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창원시 의류수거함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는 의류수거함의 설치 기준과 운영·관리 방식을 체계화하면서 환경 보존과 자원 순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류수거함의 설치 및 유지관리, 주변 청결 유지, 폐의류 수거 및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운영·관리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운영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탁기간은 3년으로 설정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유행에 따라 저가 의류를 단기적으로 대량 생산·판매하는 트렌드인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확산으로 전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의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창원시가 의류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친환경적 자원 순환 구조를 구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심영석 의원(웅천, 웅동1·2동)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과 체계적 관리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인식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예방·조기발견 및 교육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련 지원은 주로 교육청과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단위에서 예방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 의원은 “소아·청소년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조기 인식과 꾸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창원시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 도심 내 집비둘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창원시의회 문순규 의원(양덕1·2동, 합성2동, 구암1·2동, 봉암동)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 조례안’이 제14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도심 내 집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개체 수 급증을 초래해 공공시설 훼손, 배설물로 인한 감염병 확산,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문 의원은 이러한 도시 문제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시민 건강과 도시 질서 유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먹이주기 금지장소 지정 기준과 절차 △안내표지판 설치 △지도·단속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 도시공원, 전통시장, 문화재 보호구역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먹이주기 금지장소' 지정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 의원은 “도심 집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선의에서 비롯됐을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위생 문제와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쾌적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문순규 창원시의원(양덕1·2동, 합성2동, 구암1·2동, 봉암동)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14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가활(加活)' 개념을 조례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정 조례의 핵심은 ‘가활’ 개념을 조례에 명문화함으로써, 발달장애인 지원의 정책 방향을 단순한 보호에서 환경 개선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가활’은 발달장애인이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최대한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직업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재활·보조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의 주체적 삶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개념이다. 개정 조례에는 제2조에 ‘가활’의 정의를 신설하고, 제5조 제2항에 ‘발달장애인의 가활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함으로써, 단순 보호와 재활을 넘어 사회 환경을 바꾸는 복지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순규 의원은 “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10월 27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1월 4일까지 9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안건 심의와 의결을 비롯해, 집행부 각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에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이 진행된다. 또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방문도 함께 실시된다. 주요 군정질문은 △공중보건의 급감에 따른 향후 진료 대책(김영숙 부의장), △무성교 철거 계획(박운표 의원), △인구 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강화 방안(홍복순 의원), △군부대 이전에 따른 지역 대응 및 발전 전략 방안(박수현 의원),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현황 및 향후 관리감독 대책(장철식 의원) △군위 채석단지 관련 민원 해소 방안(서대식 의원) 등 군정 전반의 현안과 정책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군위군의회는 주요사업 추진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적정성과 추진 상황,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군정 추진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 여러분께 군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심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끊김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울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요양·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여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손명희 부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돌봄 서비스가 제도별로 분절되어 있어 시민들이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족의 부담을 덜고, 의료기관과 시설을 오가며 생기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역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울산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전달체계를 마련하고, 제도 시행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 조례’의 성격을 갖는다. 조례안은 ▲매년 ‘울산광역시 통합지원 지역계획’ 수립·시행 ▲통합지원협의체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영천시의회는 제248회 임시회 기간 중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집행부 각 부서의 2026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주요 업무보고는 집행부의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따른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애자 의원은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 시에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 소요기간 단축을 통한 어르신 불편 최소화를 요구했다. 또한, 아이행복센터의 교통 사정이 매우 위험함을 설명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 문제 해결과 평생학습관 주차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상호 의원은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지역 숙원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으며, 808번 시내버스 노선 재운행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종욱 의원은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사업으로 개발구역 내 농업진흥구역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김묘정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의 현행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2022년 7월부터 비휠체 이용 교통약자에게 월 20만 원 상당 바우처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회당 1700원만 부담하면 택시를 탈 수 있는 제도다. 첫해 4억 6000만 원이었던 예산은 2025년 기준 46억 원으로 10배 증가했고, 대상자도 3000명에서 1만 2500여 명으로 늘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 이 시점에서 근본적인 사업 구조를 조정하지 않으면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배차 불균형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가장 많은 민원은 배차 지연과 미배차”라며 “특히 특정 지역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어 배차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배차 문제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임산부가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바우처택시 사업의 예산 절감과 이용 형평성을 높이고자, 일부를 ‘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돝섬’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돝섬이 문화·휴식 공간으로서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창원시의 미래 관광산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전시·공연장 조성 △생태·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갤러리와 공연장을 조성해 지역 예술인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연 숲길과 해양 전망대를 정비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다. 또한, 서 의원은 돝섬과 마산해양신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보도교를 설치하면 창원의 랜드마크로 도시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황금돼지의 전설이 깃든 돝섬은 동물원과 유원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운영 부진으로 오랫동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며 “돝섬을 단순한 추억의 공간으로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7일 창원시가 풍부한 인적·지리적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권역별 관광 브랜드화를 제안했다. 창원의 북면 온천와 주남저수지, 마산의 돝섬과 3·15해양누리공원, 진해의 해양솔라타워와 웅천도요지 등처럼 권역별로 특성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남해안 문화예술 해안벨트’라는 이름으로, 웅천도요지를 비롯해 여좌천 벚꽃길, 돝섬, 어시장, 문신미술관 등 역사·예술·해양 문화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도시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관광은 더 이상 단기 이벤트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발성 축제나 홍보가 아니라 권역별 브랜드를 연계한 중장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가 직접 브랜딩 전략을 주도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김경희 창원시의원(중앙, 웅남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대상공원 ‘맘스프리존’을 공공형 ‘키즈카페’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대상공원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맘스프리존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조차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본래 조성 취지에도 맞으며,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공공형 키즈카페로 활용을 제시했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이미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진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창원시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 등을 근거로 다양한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부분 실외 중심이라 기후 문제와 맞벌이 가정의 현실적인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요즘 양육자가 가장 선호하는 놀이시설이 바로 키즈카페”라며 “그러나 높은 이용료에 여러 지자체들이 공공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