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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오복·정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8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오복·정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윤덕중 부군수 주재로 설계용역사와 울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현황과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과업 개요 △사업지구 및 피해현황 △관련계획 검토 △주요검토 사항 △사업추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오복·정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시 잦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울주군은 해당 지역의 만성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고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5월 오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오복마을), 올해 1월 정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하활천·봉계마을)를 지정·고시하고,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오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면적 12만5천899㎡에 대복천 정비, 교량재가설,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정비 등을 실시한다.

 

정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341억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면적 17만3천792㎡에 복안천 및 가정천 정비를 진행한다.

 

울주군은 각 정비사업을 통해 대상지 인근 하천의 외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을 해소하고, 하천 범람으로부터 마을의 침수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며, 보상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윤덕중 부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울주군민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이번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