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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석대마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입선

‘100세가 청년인 마을’ 추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산청군은 석대마을이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총 126개 마을이 참가했다.

 

석대마을은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해 입선(상금 500만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대회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석대마을은 ‘100세가 청년인 마을’을 목표로 마을 운영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민 75%가 SNS(밴드)를 통해 이장회의 내용이나 공지사항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또 주민 역량강화와 함께 외부 환경 개선에도 힘써 산엔청 희망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물레방아 및 마을공원을 정비하고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과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야외무대 및 다목적광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오는 10월에는 제4회 석대마을 음악회를 열어 주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동근 석대마을 이장은 “극한호우 피해로 이번 콘테스트에 참석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마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