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고성군은 9월 22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성소방서와 SK기술교육원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관내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에서 조선관련 교육을 받고있는 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16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 교육은 고성군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현장 적응과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연계하여, 외국인근로자의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열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발생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사고와 같은 재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병행하여 안전사고 예방 교육 확대 및 외국인 관련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지역정착 인프라구축을 위하여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지역문화 이해 및 체험, 일자리 고충상담(고성군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